반응형

서울특별시 10

서울 송파구 지하철 5호선 마천역 재래시장 마천중앙시장

"다른 곳 갈까?" 서울 강동구 천호동을 돌아다니면서 골목길 영상을 촬영하고 있었어요. 점심 즈음부터 천호동 골목길을 돌아다니며 영상을 촬영했더니 어느덧 천호동 골목길 낮 풍경 영상을 벌써 15개나 촬영했어요. 이 정도면 매우 많이 촬영했어요. 한동안은 천호동 골목길 영상을 계속 업로드할 거였어요. 천호동에서 암사동이나 성내동, 길동으로 이동해서 또 골목길 풍경을 촬영하는 방법도 있었지만, 아예 다른 곳으로 가보고 싶었어요. '송파구 갈까?' 서울 강동구 바로 옆에 있는 구는 송파구에요. 하남시로 넘어가는 건 그다지 내키지 않았어요. 하남시는 너무 멀게 느껴졌어요. 만만한 건 아무래도 바로 옆에 있는 구인 송파구였어요. '마천? 마천 한 번 가봐?' 현재 서울 송파구 마천동은 그냥 사람들 사는 평범한 동..

여행-서울 2024.04.05

서울 성북구 장위동 상월곡역 전통재래시장 장위전통시장

날이 매우 따스하고 햇볕이 너무 좋은 날이었어요. 봄 기운이 조금씩 고개를 들이미는 듯한 날이었어요. 하늘을 보니 날이 너무 좋아서 안 나가고 견딜 수 없는 너무 맑고 푸른 하늘이었어요. '내가 새파란 하늘을 촬영한 적이 거의 없지?' 새파란 하늘을 촬영한 지 꽤 오래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생각해보면 아주 오래되지는 않았어요. 서울 은평구 가서 영상 촬영할 때는 하늘이 맑았거든요. 그날 미세먼지가 심하다고 하기는 했지만, 하늘이 뿌옇게 보일 정도까지는 아니었어요. 그래서 은평구 가서 촬영한 영상은 하늘이 파랬어요. 그러나 그 정도였어요. 그 다음으로 날이 맑았을 때는 오즈모액션4를 구입했을 때. 이때는 집에서 늦게 출발해서 날이 맑기는 했지만 파란 하늘이 잘 나오지 않은 편이었어요. 그리고 무엇보..

여행-서울 2024.04.03

서울 양천구 신월동 재래시장 신월7동 약수시장

"영상 촬영하러 나가볼까?" 일요일이었어요. 집에만 있기에는 날이 맑아서 햇볕이 너무 아까웠어요. 햇볕도 쬐고 길을 걸으며 골목길 영상을 촬영하고 싶었어요. 집에 있어봐야 계속 딴 짓만 하며 놀 것이 분명했기 때문에 차라리 나가서 산책도 하고 골목길 영상도 촬영하는 것이 좋았어요. 처음에는 적당히 제가 사는 동네 골목길을 돌아다니며 영상을 촬영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이왕 나갈 거라면 조금 더 먼 곳을 가고 싶었어요. '내가 서울에서 가기 힘든 곳이 어디 있지?' 의욕이 넘칠 때는 하기 싫은 일부터 해치우는 것이 정석. 서울에서 제가 살고 있는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정말 가기 귀찮고 힘든 곳을 가보기로 했어요. 전철 환승을 많이 해야 해서 이동 시간이 주는 지루함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느껴야 하는 곳이라든가..

여행-서울 2024.03.30

서울 종로구 이화동 주민센터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여자중학교 카페 카르페 가든

이번에 가본 카페는 서울 종로구 이화동에 있는 이화동 주민센터,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여자중학교 근처에 있는 카페인 카르페 가든이에요. 서울에서 돌아다니며 놀다 보니 어느덧 저녁이 되었어요. 이날은 남대문시장에 가야 할 일이 있어서 남대문시장 가는 길에 서울을 돌아다니며 놀 생각으로 서울로 놀러갔어요. 남대문시장에서 멀지 않은 서울시청에서부터 시작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니 시간이 매우 잘 갔어요. 남대문시장 가서 남대문시장에 온 목적인 파우치를 구입했고, 그 다음에 매우 이른 저녁으로 남대문시장 갈치조림골목에 있는 희락갈치로 가서 갈치조림을 먹었어요. 희락갈치까지 먹고 소화시킬 겸 주변을 한 바퀴 돌았어요. 주변을 한 바퀴 돌고 나자 저녁 5시가 넘은 시각이었어요. 서울의 골목길 낮 풍경 영상을 더..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대림역 24시간 식당 볶음밥, 중국식 양념치킨 라즈지 맛집 미주가주우육면대왕

'대림이랑 가리봉이 많이 쇠락했다구?' 얼마 전 뉴스를 보다가 대림과 가리봉이 많이 쇠락했다는 뉴스를 봤어요. 중국인들이 대림동, 가리봉동에서 경기도 시흥시, 안산시 등으로 많이 이전해서 대림동과 가리봉동이 예전처럼 중국인들이 엄청나게 바글거리지 않고, 인력을 구하기도 어렵다는 내용이었어요. 우리나라에서 중국인들이 많이 빠져나갔다는 말은 언론을 통해 많이 접했어요. 대림동, 가리봉동에서 중국인들이 많이 줄어들었다는 말도 들었구요. 그래서 과거와 달리 대림동, 가리봉동이 많이 조용해졌다는 이야기도 들었어요. 하지만 중국인들이 서울 남서부 금천구, 구로구, 영등포구에서 경기도 시흥시, 안산시 등으로 이주하고 있다는 건 이때 기사를 보고 처음 알았어요. 중국인들이 경기도 남서부권으로 많이 이동하고 있다고 해요..

서울 이태원 술탄케밥 양고기 톰빅 케밥 세트

"영상 촬영하러 나갈까?" 일기예보를 보던 중이었어요. 일기예보를 보니 금요일 밤부터 토요일 새벽까지는 날이 그렇게 안 춥다고 나오고 있었어요. 토요일 밤에는 비가 내릴 예정이었고, 그 다음주부터는 날이 엄청 추워진다고 나와 있었어요. '추운 날 영상 촬영하는 건 고역이야.' 2023년 12월 북극 한파 몰려왔을 때 영상 촬영한 적이 있었어요. 그때는 워낙 특별한 '크리스마스 시즌 북극 한파'라서 영상을 촬영하러 나갔었어요. 정말 힘들었어요. 츄리닝을 입고 위에 바지를 입고 나간 것이 신의 한 수였어요. 하지만 손은 방법이 없었어요. 영상 촬영해야 하니 맨손으로 오즈모 포켓3을 쥐고 촬영하는데 추위 때문에 손가락 떨어져나가는 것 같은 고통이 아니라 손가락 떨어져나가는 것 같은 고통에 추가로 손등의 손뼈가..

KTX 503 열차 서울 용산역 - 전라남도 여수시 여수엑스포역 구간 탑승 후기

"너 여행 갈래?" "여행? 언제?" "이번 주말에." "응!" 2023년 8월은 원래 여행 갈 생각이 없었어요. 그런데 가족들이 제게 주말에 같이 여행가지 않겠냐고 물어봤어요. 당연히 대환영이었어요. 원래 여행갈 계획이 없던 8월이었지만 여행을 가고 싶지 않은 것은 아니었어요. 여름 여행은 옷을 너무 많이 챙겨야 해서 그렇게 선호하지 않는 데다 5월부터 열심히 7월까지 열심히 돌아다녔기 때문에 한 달 쉴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가족들이 여행가지 않겠냐고 물어오자 대환영이었어요. 여수로 여행 가자! 그렇게 해서 전라남도 여수시로 여행을 가게 되었어요. 전라남도 여수시는 전국적으로 여행을 상당히 많이 가는 지역이에요. 전라남도 여수시는 연간 방문객이 1400만명인 관광도시에요. 지금까지 여수시는 태어나서 딱..

여행-한국 2023.08.25

서울의 절 - 동대문구 경희대 연화사

대학교를 다닐 때 절을 가고 싶으면 도선사를 주로 갔어요. 그러나 자주 가지는 못했어요. 도선사는 제가 살던 곳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보니 주말에 늦잠 자고 일어나서 가거나 수업 끝나고 가기에는 부담스러운 거리였거든요. 그래서 주변에 절이 없나 찾아보다가 절이 몇 곳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천장산 주변에 절이 몇 개 있고, 경희대학교 근처에 절이 하나 있었어요. 먼저 가본 곳은 천장산 주변의 절. 여기는 전부 너무 작았어요. 솔직히 이게 절인지 卍자 붙여놓은 점집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작은 규모였어요. "이 근처에 절이 하나도 없나?" 그냥 주변에 절이 없고 도선사나 가야겠다고 생각하며 시간을 흘려보내다 12월에 큰 맘 먹고 경희대 근처에 있는 연화사로 갔어요. "여기는 작지만 괜찮구나!" 아주 ..

여행-서울 2016.05.04

경기도 의정부 - 서울 경계 개발제한구역

학원에서 학생들에게 도시 구조에 대해 설명해줄 때 의정부는 정확히 잘 들어맞는 부분이 생각보다 그렇게 많지 않아요. 예전에 의정부역에 미군 기지들이 위치하다보니 도심 형태가 찌그러진 형태이며, 주요 관공서인 시청은 도심이라고 부를 만한 곳에서 조금 멀리 떨어져 있지요. 게다가 의정부는 군사 목적의 위성 도시라고 배우는데, 미군 기지가 많이 빠져나가며 그 느낌도 많이 사라졌지요. 물론 다른 도시들보다 군인들이 많기는 하지만요. 그래도 한 가지 애들에게 도시 구조 설명할 때 좋은 점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도시 외곽 개발제한구역을 설명할 때에요. 의정부 호원동과 서울 사이에는 개발제한구역이 있거든요. 지하철을 타고 서울로 갈 때마다 보는 도봉산이에요. 지하철에서 보면 멋있는데, 지하철 안에서 찍으려고 하면 ..

여행-한국 2015.02.24

서울 동북화과왕과 봉자마라탕의 건두부 무침 비교

개인적으로 중국 식당에서 가장 좋아하는 요리 중 하나가 바로 건두부 무침이에요. 건두부 자체에는 무언가 특별한 맛이 있는 것 같지 않지만, 씹는 맛이 좋고 촉감도 은근 까끌까끌한 것이 마음에 들거든요. 건두부 무침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은 동북화과왕에 처음 갔을 때였어요. 그날 마침 서비스 음식으로 건두부 무침이 나왔고, 양꼬치와 같이 먹어보니 환상적인 맛이라 완벽히 반해버렸답니다. 그 후 건두부 무침은 중국 식당 가면 종종 사먹는 음식이 되었어요. 이것은 맛이 이질적이지 않아서 다른 사람들과 같이 먹을 때에도 주문해도 별 무리가 없더라구요. 제가 먹어본 건두부 무침은 동대문 근처에 있는 동북화과왕의 건두부 무침과 봉자마라탕 건두부 무침이에요. 이 둘은 건두부 무침이지만 맛이 꽤 다르답니다. 1. 동북화과..

여행-서울 2014.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