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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수 35

파파이스 서울 가재울점 인절미 눈꽃빙수

롯데리아에서 빙수가 나온 후, 다른 패스트푸드점도 빙수가 나왔나 궁금해졌어요. 이제 날이 슬슬 따뜻해지고 있으니 분명히 빙수가 슬슬 출시될 때가 되었거든요. 그러던 중, 파파이스 홈페이지에 망고 빙수가 메뉴로 올라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파파이스에서 빙수를 먹었다는 글이 있었어요. "오! 파파이스 빙수!" 혹시나 하는 마음에 종로2가점을 갔더니 빙수를 판매하고 있지 않았어요. 게다가 점원은 언제 나올지 모르겠다고 말했어요. "어? 뭐지?" 그 사람은 대체 무엇을 먹었단 말인가? 분명 빙수 팔던데? 잠깐만...그러고 보니 그거 망고빙수 아니었던 것 같아! 파파이스는 지점이 많지 않다보니 무작정 가보기 그랬어요. 일단 몇 개 점포에 전화를 걸어보았어요. 한결같이 빙수는 ..

롯데리아 오리지널 팥빙수

드디어 롯데리아에 팥빙수가 나왔다. 얼마나 기다렸는가! 팥빙수 맛있어요. 팥빙수 좋아요. 그런데 비싸요. 롯데리아 팥빙수를 좋아하는 이유는 일단 가격. 가격이 저렴해서 별 부담없이 먹을 수 있어요. 팥빙수에 뭔 초고급 재료를 집어넣었는지 식사보다 비싼 이 시대에 롯데리아 팥빙수는 그야말로 가뭄의 단비 같은 존재. 게다가 요즘은 위에서부터 살살 떠먹는 빙수 파는 곳은 많은데 예전처럼 비벼먹는 빙수 파는 곳은 의외로 별로 없어요. 예전 빙수같은 맛을 내는 가게도 별로 없구요. 진짜 타이완 망고 빙수가 우리나라 빙수계를 다 망쳐놓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에요. 타이완 망고 빙수가 뜨면서 죄다 그 스타일로 변해버렸거든요. 아주 복사+다운그레이드 같은 곳 투성이에요. 사실 빙수만큼 '왜 이것은 비싼가?' 의문..

설빙 프리미엄 생딸기 설빙 빙수

게스트하우스에서 근무하며 알게 된 사실 하나. 한국에서 경쟁력 있는 과일은 바로 '딸기'!!! 말레이시아 여행을 갔을 때, 그리고 게스트하우스에서 외국인 손님들이 사오는 것을 보았을 때 가장 경쟁력 있는 과일은 단연코 딸기였어요. 사실 딸기는 하우스 재배를 해야 되다보니 웬만한 곳에서는 품질 좋은 딸기를 생산하기 어려워요. 심는다고 다 되는 과일이 아니죠. 명동에 놀러갈 일이 있어서 놀러갔다가 설빙 가서 빙수를 하나 먹기로 했어요. "생딸기 빙수? 이거 동남아시아랑 타이완 사람들 보면 눈 뒤집히겠다!" 저는 신 맛을 상당히 싫어하기 때문에 연유를 따로 달라고 했어요. 일단 생긴 것은 동남아인과 타이완인들이 정말 좋아하게 생겼어요. 실물을 보았을 때 진짜 딸기가 수북히 쌓여 있었거든요. 연유까지 뿌리니 맛..

롯데리아 콩빙수

올해 롯데리아에서 내놓은 빙수 삼총사 중 마지막으로 먹어본 콩빙수에요. 처음에는 '콩빙수? 젤리빙수보다 300원 더 비싸고 올라가 있는 것도 별로 없잖아!' 라고 생각하고 안 먹으려고 했어요. 왜냐하면 과일빙수에서 한 번 제대로 당했었거든요. 그런데 젤리빙수를 먹을 때 같이 롯데리아에 갔던 친한 형은 이때 콩빙수를 시켰고, 콩빙수가 맛있다고 해서 한 번 먹어보기로 결심했어요. 이렇게 곶감 세 덩이와 찹쌀떡, 팥, 콩가루, 얼음으로 구성되어 있지요. 얼핏 보면 매우 단촐한 구성이랍니다. "이거 꽤 괜찮네?" 이것은 이것과 비슷하게 생긴 다른 가게에서 파는 팥빙수와 맛이 비슷했어요. 젤리빙수는 '가격이 싸니까 먹는다'는 느낌이 있었지만, 이것은 그런 느낌이 특별히 없었어요. 이것 가격이 3800원인데, 팥,..

롯데리아 과일빙수

드디어 봄날씨가 되었나 싶더니 바로 더위가 시작되었어요. 그리고 이 더위에 맞추어서 롯데리아에서 빙수가 나왔어요. "얼마나 기다렸던 패스트푸드점 빙수야!" 겨울 내내 빙수가 먹고 싶었지만 제가 좋아하는 패스트푸드점 빙수는 겨울에 팔지 않았기 때문에 겨울에는 빙수를 제대로 먹을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언제 나오나 기다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롯데리아에서 빙수가 나왔어요. 이번 롯데리아 빙수는 세 종류가 나왔어요. "앗싸, 지난해에 먹었던 그 빙수 먹어야지!" 기분좋게 롯데리아에 갔는데, 지난해에 먹었던 빙수를 시키는 것을 잘못 주문해서 '과일빙수'를 주문해 버렸어요. 가격이 5천원이 넘는 빙수인데, 별 생각없이 '올해 빙수가 올랐나보다' 생각하고 주문해 버린 것이었어요. 작년에 제가 먹었던 빙수와 가장 비슷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