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마셔본 밀크티는 프랜차이즈 케이크 카페인 빌리엔젤에서 제작, 판매중인 로얄 밀크티에요. 빌리엔젤 카페에 갔어요. 빌리엔젤은 레인보우 크레이프 케이크가 유명하고 맛있는 카페에요. 처음에는 이런 것이 있다는 것 자체를 몰랐었어요. 그런데 이런 것을 좋아하는 친구와 만났을 때, 친구가 가보지 않겠냐고 데려갔어요. 그때 레인보우 크레이프 케이크를 먹고 매우 놀랐어요. 색깔만 알록달록한 것이 아니라 색깔별로 맛이 달랐거든요. 그래서 먹으며 맛에 익숙해져서 맛이 안 느껴지거나, 또는 맛이 지루해지거나 질리거나 하는 것이 없었어요. 게다가 한 장씩 살살 벗겨먹는 재미도 있었구요. 그래서 그때부터 빌리엔젤은 제가 아주 가끔 가는 카페가 되었어요. 친구들과 만날 때 자주 가고 싶기는 했지만, 한 곳만 주구장창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