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한림항 비양도행 도선 대합실 안으로 들어갔어요. "비양도 배 몇 시에 있어요?""빨리 저거 써서 와요. 곧 배 출발해요.""곧 출발해요?" 도선 대합실 입구에는 비양도행 배는 12시에 있다고 적혀 있었어요. 지금은 배가 있을 때가 아니었어요. 그런데 매표소 직원은 저와 친구에게 빨리 서류 작성해서 가져오라고 했어요. 이제 조금 후면 비양도 가는 배가 출발할 거라고 했어요. 12시까지는 한참 남았어요. 그렇지만 직원이 이제 곧 비양도 가는 배가 들어올 거고, 그거 타고 비양도 가면 된다고 했어요. 서류를 작성했어요. 저는 현재 제주도민이 아니에요. 복습의시간은 제주도민이에요. 제주도민과 비제주도민은 요금 차이가 있었어요. "서류 어떻게 쓰지?""빨리 가져오라고 하니까 그냥 따로 쓰자." 직원이 이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