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커피는 스타벅스 블론드 아메리카노 커피에요. 친구와 만나서 같이 저녁 먹고 먹은 것 소화도 시키고 바람도 쐴 겸 해서 같이 산책하고 있었어요. 산책을 다 한 뒤에는 카페 가서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잡담하다가 헤어질 예정이었어요. 밤 공기가 참 좋았어요. 돌아다니며 놀기 딱 좋은 날씨였어요.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았어요. 많이 걸어도 몸에서 땀이 안 나고 적당히 열기가 식는 선선한 날씨였어요. 너무 추워서 어디 들어가서 찬 공기를 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온기도 밤 공기 속에 숨어 있었어요. 종각에서 저녁 식사를 같이 먹은 후 종로3가쪽을 향해 걸어갔어요. 인사동을 대충 걸어다닌 후 카페를 어디 갈 지 고민했어요. "종각으로 돌아갈까?" "카페 어디 가지?" "커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