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가본 식당은 서울 노원구 공릉역에 위치한 불고기 전골 맛집인 청학골이에요. 고향에서 서울로 놀러온 친구가 제게 연락했어요. "너 오늘 뭐해?" "나? 집에 있는데?" 딱히 할 일이 없어서 집에서 할 거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크게 할 것이 없어서 널널하게 할 것 하면서 시간 보내며 인터넷도 하고 앱테크로 1원 2원 모으며 놀고 있는 중이었어요. 마침 어디 나가서 산책이라도 하고 올까 고민하고 있었어요. 집에서 허무하게 시간 날릴 바에는 건강이라도 챙기게 나가서 산책하고 오는 것이 더 나아보였기 때문이었어요. 이때 친구가 연락을 해 왔어요. "너 지금 하는 거 있어?" "아니." 친구는 제게 지금 하고 있는 게 있냐고 물어봤어요. 특별히 하고 있는 것이 없어서 하고 있는 것이 없다고 대답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