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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지라면 3

팔도 팔도라면 참깨 라면

이번에 먹어본 라면은 팔도 팔도라면 참깨 라면이에요. 라면을 사러 마트에 갔어요. 새로 나온 라면이 어떤 것이 있는지 쭉 살펴봤어요. 마침 라면 시식을 권하는 아주머니께서 라면을 홍보하고 있었어요. 팔도 라면을 홍보하는 아주머니셨어요. "라면 한 번 드셔보세요.""아뇨, 괜찮아요." 시식을 하려면 마스크를 벗어야 해요. 그런데 이날은 마스크 벗기 진짜 싫었어요. 평소라면 대형마트에서 시식하는 것을 좋아해서 잠깐 마스크를 벗고 시식한 후 다시 마스크를 쓰겠지만 이때는 왠지 모르게 그냥 마스크 벗고 시식하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었어요. 저녁을 배부르게 먹고 대형마트에 온 것도 아니었는데요. 그래서 시식 권유를 거절하고 라면을 쭉 봤어요. '왕뚜껑 라면이나 조금 사서 갈까?' 팔도에서 생산하는 라면 중에는 컵..

농심 냉라면 라면 후기

이번에 먹어본 라면은 농심 냉라면 라면이에요. "올해는 라면 신제품 진짜 안 나오네?" 대형 마트나 동네 할인마트에 갈 때마다 어떤 라면이 나왔는지 꼼꼼히 살펴봐요. 왜냐하면 라면은 제게 주식 중 하나거든요. 라면을 많이 먹기 때문에 라면에 신경이 많이 쓰일 수 밖에 없어요. 한 종류 라면이 좋다고 그것만 계속해서 사먹으면 질리거든요. 그래서 어지간하면 한 종류 라면에 질리지 않도록 여러 라면을 돌아가면서 먹으려고 하고 있어요. 그래야 라면에 안 질리고 계속 먹을 수 있으니까요. 올해는 진짜로 라면 신제품이 별로 안 나오는 것 같았어요. 신제품이 나왔을 수도 있어요. 마라 열풍이라고 해서 마라맛 라면이 나왔을 수도 있어요. 그러나 제가 가는 대형마트 및 동네 할인마트에는 새로 나온 라면이 실상 보이지 않..

농심 오징어 짬뽕 라면 (오짬 라면)

농심 오징어 짬뽕 라면을 처음 먹어본 것은 군대에서였어요. 군대에서 자대 배치를 받은 후 자대로 갔는데, 그 당시 선임병들이 즐겨 먹는 라면 중 하나였어요. 오징어 짬뽕 라면을 '오짬'이라고 줄여서 부르곤 했는데, 이 라면은 부대 안에서도 호불호가 명확히 갈리는 라면이었어요. 이유는 두 가지 때문이었어요. 먼저 기름. 오징어 짬뽕 라면은 끓이면 기름이 엄청났어요. 그래서 기름 많다고 싫어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어요. 두 번째는 강한 해물향. 비린내가 상당히 강한 라면이라 비린내를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 라면을 별로 안 좋아했어요. 이 라면은 가끔 먹으면 맛있는데 계속 먹으면 쉽게 물렸어요. 바로 저 위의 두 가지 특성 때문에요. 기름이 많고 해물 비린내가 상당히 강해서 연속으로 먹으면 아주 빨리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