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표를 산 후 버스 사무실 2층 대합실로 올라갔어요. 커피를 한 잔 마시며 몸을 녹이고 있는데 동양인 여성 두 명이 들어왔어요. '중국인인가?' 순간 경계를 하기 시작했어요. 중국인과 엮이는 것은 무조건 최악. 특히 이런 동유럽에서는 특히 안 엮이는 것이 정신 건강을 포함해 모든 면에서 좋아요. 아랍과 동구권에서 중국인은 최악이에요. 과장 하나 안 보태고 거의 바퀴벌레 대하는 수준이에요. 문제는 얘네들이 동양인은 무조건 '일본인' 아니면 '중국인'으로 생각하는데 일본인은 부자이고 중국인은 불법체류자라고 아주 편협하게 생각한다는 것이었어요. 단적으로, 러시아 스킨헤드들의 주요 공격 대상은 중국인들이에요. 그런데 얘네들이 동양인을 구분하는 능력이 너무 떨어져서 동양인은 무조건 공격한다고 해요. 아제르바이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