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칼쯔케에서 바투미 Batumi ბათუმი 로 가는 길. 지나가는 풍경이 모두 유명한 관광지 못지 않은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었어요. 차는 한참 달리다 잠시 휴게소에 들렸어요. 휴게소에서 물을 마시고 세수도 할 수 있었어요. 가게들도 있었고, 한쪽 구석에서는 빵을 구워 팔고 있었어요. 휴게소 주변 풍경. 여기도 아름답기는 마찬가지였어요. 아침을 먹지 못했기 때문에 아침 대신 먹으려고 빵을 구워서 파는 가게에 갔어요. 빵집 내부에서는 화덕에서 열심히 빵을 꺼내고 있었어요. 앞에 쌓여 있는 빵을 하나 가져가려는데 가져가지 말라고 하고는 다른 뜨겁고 엄청 못 생긴 빵을 주었어요. 가격은 2라리. 생긴 것은 정말 못 생겼어요. 못 생기기는 했지만 풍경과 잘 어울리는 빵. 워낙 빵이 딱딱해서 손으로 뜯어 입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