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홍성군으로 여행을 갔을 때였어요. 홍성군 관광지도를 보니 홍성군에는 바다도 있었어요. 충청도 서해안에서 바닷가로 유명한 곳은 안면도가 있는 태안군이에요. 그렇지만 홍성군도 바다가 있는 지역이었어요. '보고 먹을 것들은 서산이 아니라 홍성에 있는 거 아닐까?' 홍성 여행을 하면서 그동안 잊고 있던 것이 하나 떠올랐어요. 충청도는 관광산업이 그렇게 크게 발달하지는 않았어요. 전국적으로 유명한 관광지가 여러 곳 있지만 충청도는 관광산업과는 거리가 조금 있어요. 충청도라고 유명한 관광지가 없는 것은 아니에요. 충청도도 유명한 관광지가 여러 곳 있어요. 그렇지만 국내여행을 떠올릴 때 충청도는 그다지 잘 떠오르지 않는 지역이에요. 충청도가 관광으로 그렇게 크게 유명하지 못한 이유가 뭔지에 대해 많이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