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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티 130

동원 덴마크 페퍼민트 밀크티

이번에 마셔본 밀크티는 동원 덴마크 페퍼민트 밀크티에요. 서울 시청 앞 서울광장, 서울 광화문 광장, 서울 종각 젊음의 거리 퇴근시간 풍경 영상을 촬영한 다다음 날이었어요. 전전날 서울을 다녀왔기 때문에 이날은 어디 안 나갈 생각이었어요. 지금은 밖에 딱히 나가고 싶은 때가 아니거든요. 종각 젊음의 거리에 사람이 그렇게 없는 것 보고 많이 놀랐어요. 전에 서울 강남에 갔을 때도 별로 없었는데 종각 젊음의 거리는 퇴근시간이라 원래 사람이 붐빌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정말 없었어요. 버스를 타고 의정부로 돌아왔어요. '편의점에 뭐 새로 나온 거 있는지 한 번 보고 갈까?' 요즘 새로운 것을 먹어본 것이 별로 없었어요. 예전에는 카페 갈 때 새로 출시된 음료를 마셔봤고, 편의점 가면 편의점 도시락과 음료수 중에 ..

공차 신메뉴 브라운 치즈 카라멜 밀크티 + 펄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공차 브라운 치즈 카라멜 밀크티 + 펄이에요. 공차 브라운 치즈 카라멜 밀크티+펄은 2020년 3월 4일 공차에서 출시된 신메뉴 밀크티에요. "공차도 신메뉴 내놓네?" 인스타그램에 공차에서도 신메뉴를 출시할 거라는 게시물이 올라왔어요. 공차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노르웨이 브라운치즈를 사용한 음료를 출시할 거고, 출시일은 3월 4일이라는 내용만 적혀 있었어요. 브라운치즈가 들어간 음료라는 것까지만 알 수 있었어요. 심지어 날짜도 3월 4일에 출시한다고 정확히 명시되어 있지 않았어요. D-2 라고만 적혀 있었어요. 공차의 신비주의는 참 꾸준해. 이것도 얘네 컨셉인가? 그 콧대 높은 스타벅스도 신메뉴 출시할 때 되면 하루 정도 전에 어떤 메뉴가 나올지 다 공개해줘요. 이렇..

길림양행 흑당 밀크티 아몬드

이번에 먹어본 가공 아몬드는 길림양행 흑당 밀크티 아몬드에요. 천호역 주변 심야시간 풍경 촬영을 하러 갔어요. 천호역 주변 심야시간 풍경 동영상 촬영은 호락호락하지 않았어요. 상당히 어려웠어요. 영등포 쪽방촌 심야시간 풍경 동영상 촬영 이후 가장 정신적으로 피곤하고 바짝 긴장하며 촬영했어요. 동영상 촬영을 다 마친 후 24시간 카페로 갔어요. 그간 업로드하지 않은 영상들을 모두 다 업로드하고 글도 쓰며 의정부로 돌아갈 대중교통이 운행하기를 기다렸어요. 24시간 카페에서 그간 밀린 영상들을 유튜브에 하나씩 업로드했어요. 집에서 스마트폰 테더링으로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용량 큰 영상들은 집에서 올리기 매우 힘들거든요. 이왕 카페 완 김에 그간 촬영한 동영상을 쫙 업로드하고 비공개로 설정한 후 때 되..

이디야 커피 신메뉴 봄 딸기 밀크티 후기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이디야 커피 봄 딸기 밀크티에요. 이디야 커피 봄 딸기 밀크티는 2020년 1월 21일에 출시된 신메뉴 음료에요. 새벽에 밤새 서울을 돌아다니며 사진과 영상을 찍었어요. 저녁에 집에서 나갈 때만 해도 밤에 그렇게 추울 줄은 몰랐어요. 그러나 예상과 달리 상당한 강추위였어요. 서울 기온이 영하 5도 아래로 떨어졌거든요. 돌아다니면서 오늘따라 나는 왜 이렇게 추위를 많이 타고 있는가 계속 이상하게 생각했어요. 이상한 것이 아니라 당연한 것이었다는 것을 나중에야 알았어요. 기온이 정말로 많이 낮았거든요. 서울 심야시간 풍경 사진과 영상 촬영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조금 앉아 있다가 바로 잠들었어요. 보일러 틀어놓고 앉아 있으니 잠이 솔솔 몰려왔어요. 원래 계획은 글을 쓰고..

공차 신메뉴 - 딸기 품은 치즈폼 밀크티

이번에 마셔본 공차 밀크티는 딸기 품은 치즈폼 밀크티에요. 공차 딸기 품은 치즈폼 밀크티는 2020년 1월 15일에 출시된 신메뉴 음료로, 공차의 2020년 첫 번째 신메뉴 음료에요. "공차도 신메뉴 뭐 출시하려고 하네?" 인스타그램에 공차가 올린 게시물이 올라왔어요. 신메뉴를 출시할 거라는 내용이었어요. 무슨 내용인지 봤어요. "아, 딸기!" 겨울은 딸기의 계절. 딸기는 원래 봄 과일이었어요. 그러나 우리나라 비닐하우스 영농 기술이 크게 발전하면서 겨울에 딸기가 출하되기 시작했어요. 이제는 어찌 된 것이 정작 제철인 봄보다 겨울이 더 딸기의 계절이 되어버렸어요. 예전에는 하우스 딸기는 매우 비싸서 섣불리 사먹기 어려웠어요. 봄에 노지 딸기 나오기 시작해야 본격적으로 딸기를 먹기 시작했어요. 그러나 이제..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역 태국 밀크티 아이스크림 맛집 - 차뜨라므 Cha Tra Mue 신사점

올해 7월 말이었어요. 명동에 가던 길에 잠시 롯데백화점을 들렸어요. 롯데백화점 식품 코너에 가면 다양한 수입 과자를 판매하고 있거든요. 명동에 있는 롯데백화점에서는 일반 수입 과자 전문점에서 판매하지 않는 수입 과자도 판매하고 있어요. 그래서 가끔 명동 갈 때마다 재미삼아서 구경가곤 해요. 잘 찾아보면 정말 독특한 나라 수입 과자도 있거든요. "Taste of Thailand? 무슨 행사지?" 롯데백화점에서 Taste of Thailand 행사가 진행중이었어요. 태국 음식 및 화장품 같은 것을 부스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었어요. 어떤 것들을 팔고 있는지 쭉 살펴봤어요. "밀크티 아이스크림? 저거 맛있을 건가?" 날이 무지 더웠기 때문에 아이스크림이 눈에 바로 들어왔어요. 게다가 그냥 아이스크림이 아니었어..

공차 신메뉴 - 흑임자폼 밀크티 + 펄 후기

이번에 마셔본 밀크티는 공차 신메뉴인 흑임자폼 밀크티 + 펄이에요. 공차 흑임자폼 밀크티 + 펄은 2019년 10월 30일에 출시되었어요. "공차 신메뉴 나온대." 항상 친구가 제게 공차에서 신메뉴 나온다는 소식을 먼저 알려주었어요. 그러나 이번에는 달랐어요. 제가 먼저 공차에서 신메뉴를 출시한다는 정보를 입수했어요. 왜냐하면 이제 저도 인스타그램을 하거든요.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공차에서 신메뉴를 출시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친구에게 알려줬어요. "신메뉴 뭐 나와?""이번에 네 종류나 출시하던데?" 공차에서 2019년 겨울 시즌 메뉴로 음료를 4개나 출시했어요. 초코바른 제주 그린티 스무디, 초코바른 초코 스무디, 제주 그린 밀크티 + 펄, 흑임자폼 밀크티 +펄이었어요. 보통 이런 곳에서는 공통된 하나 갖고..

아마스빈 신메뉴 사과 밀크티 With 시나몬 후기 - JMT 강력 추천

이번에 마셔본 카페 음료는 아마스빈 사과 밀크티 With 시나몬이에요. 아마스빈 사과 밀크티 With 시나몬은 2019년 10월 7일에 아마스빈에서 시즌 메뉴로 내놓은 신메뉴 밀크티 음료에요. "너 아마스빈 엄청 좋아하지?""당연하지." 친구가 제게 아마스빈 엄청 좋아하냐고 물어봤어요. 당연히 그렇다고 대답했어요. 아마스빈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프랜차이즈 카페거든요. 아마스빈은 밀크티를 정말 잘 만들어요. 가격은 저렴하지만 맛은 전혀 저렴하지 않아요. 솔직히 어지간한 카페에서 무슨 냉침이니 뭐니 하면서 온갖 별 짓을 다 해도 아마스빈 밀크티보다 못한 경우가 거의 전부였어요. 한때 밀크티를 엄청나게 좋아해서 온갖 밀크티 마시러 여러 카페를 가보고 내린 결론이었어요. 아마스빈보다 밀크티 맛있는 곳이라면 공차..

공차 신메뉴 - 브라운슈가 레드빈 밀크티 후기

"너 공차 좋아하지?" 친구가 뜬금없이 제게 공차 좋아하냐고 물어보는 메세지를 보내왔어요. "응. 그런데 왜?" 저는 공차를 매우 좋아해요.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에서 마셔본 밀크티 중 중 공차 밀크티가 세 손가락 안에 꼽혀요. 공차 밀크티는 홍차향 진하고 적당히 쓴맛도 있는 밀크티에요. 밀크티만 맛있는 것이 아니에요. 밀크티가 아닌 음료도 항상 일정 수준 이상으로 맛있어요. 그 돈 내도 마셔도 돈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 맛은 만들어줘요. 게다가 어느 매장을 가든 맛이 거의 일정하다는 것도 공차의 장점이에요. 저와 친한 친구들은 제가 공차를 매우 좋아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어요. 단지 주머니 사정에 따라 자주 가느냐 안 가느냐가 갈릴 뿐이구요. 밀크티 자체를 좋아하고, 밀크티 전문점 중 특히 공차와 아..

동원 덴마크 우유 대만 사탕수수 당밀 시럽을 넣은 블랙 슈가 밀크티 후기

이번에 마셔본 밀크티는 동원 덴마크 대만 사탕수수 당밀 시럽을 넣은 블랙 슈가 밀크티에요. 정식 제품명은 동원 덴마크 블랙 슈가 밀크티에요. "아, 열받아!" 음식을 이렇게 실패하기도 어려워요. 며칠째 돈 주고 사먹은 먹은 것이 다 실패에 가까웠어요. 누군가에게는 맛있을 거에요. 그러나 제게는 아니었어요. 제 입에는 영 아니었어요. 이 정도로 돈 주고 사먹는 것이 연타석으로 실패하기도 어려워요. 이건 야구에서 투수가 딱 27개 공 던지고 경기 끝내버린 것처럼 느껴졌어요. 야구에서 이론적으로 최소한의 공으로 경기를 이길 수 있는 투구 갯수는 27개에요. 3아웃이면 한 이닝이 끝나고, 9회까지 있으니 모든 타자가 초구 땅볼 및 초구 뜬공 아웃으로 물러난다면 이론적으로 투수가 27개로 경기를 끝낼 수 있어요...

하겐다즈 로얄 밀크티 아이스크림 후기 Häagen-Dazs royal milk tea Ice Cream

이번에 먹어본 아이스크림은 하겐다즈 로얄 밀크티 아이스크림이에요. "너는 왜 하겐다즈는 안 먹어?" 제 블로그를 아는 지인들이 제 블로그 글을 보며 한 마디씩 물어본 말이에요. 다른 아이스크림은 이것저것 먹으면서 하겐다즈만 안 먹는 게 신기하다고 했어요. "그건 비싸잖아." 제 대답은 간단했어요. 하겐다즈는 비싸서 안 사먹어요. 솔직히 배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도 절대 저렴하지 않아요. 딱 한 스쿱 주는 싱글 레귤러 컵 또는 싱글 레귤러 콘 사이즈 가격이 2800원이니까요. 그런데 하겐다즈는 이것보다 훨씬 더 비싸요. 그만큼 가격 대비 만족감을 줄 수 있을지 진지하게 의문이었어요. 개인적으로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다고 봤어요. 하겐다즈를 알게 된 것은 대학생때였어요. 하겐다즈는 아이스크림 세계에서 사치와 ..

모리셔스브라운 밀크티 카페 - 모리셔스 브라운 밀크티 Mauritius brown milk tea

이번에 마셔본 밀크티는 밀크티 전문점 중 하나인 모리셔스브라운의 모리셔스 브라운 밀크티에요. 일이 있어서 서울 신촌으로 갔어요. 카페들을 보며 거리를 돌아다녔어요. "요즘 흑당 밀크티 인기 엄청나네?" 카페마다 흑당 밀크티를 판매한다고 광고중이었어요. 흑당 밀크티를 몇 번 마셔봤어요. 기존의 밀크티와는 확실히 맛이 달랐어요. 기존 밀크티가 독하게 우린 홍차향이 중심이었다면 흑당 밀크티는 흑당 시럽맛이 중심이었어요. 잘 만든 곳에서는 홍차향도 잘 느껴졌지만, 홍차향보다 흑당향이 훨씬 강했어요. 일단 흑당 밀크티는 기존 밀크티보다 단맛이 더 강했어요. 캐러멜을 우유에 녹여놓은 것 같았어요. 달고나를 우유에 녹이면 이거와 비슷한 맛이 나지 않을까 싶은 음료였어요. 흑당 밀크티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

팔공티 PALGONGTEA 까오슝 오리지널 밀크티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밀크티는 팔공티 PALGONGTEA 까오슝 오리지널 밀크티에요. "팔공티? 저거 뭐지?" 명동에서 종로쪽으로 가다 을지로입구역 근처에서 '팔공티'라는 카페가 보였어요. 사람들이 앞에 있었어요. 어떤 카페인지 가서 보았어요. 테이크아웃 전문점이었어요. 내부에 앉을 곳이 아예 없었어요. 사람이 조금 몰려 있어 보였던 이유는 카페 내부에 앉아 있을 곳이 아예 없었기 때문에 주문하고 밖에서 기다려야 했기 때문이었어요. 주문은 자동 주문 기계로 주문하는 방식이었어요. '별 거 아니네.' 그냥 무시하고 지나갔어요. 그런데 여기저기 돌아다니다보니 팔공티 매장이 몇 곳 보였어요. 한결같이 매장이 다 작았어요. 안에 들어가서 기다릴 자리는 없었어요. 을지로입구쪽에 있는 팔공티는 앞에 의자 ..

공차 신메뉴 - 브라운슈가 쥬얼리 밀크티

요즘 브라운슈가 밀크티가 유행이에요. 밀크티 자체는 원래 인기가 꽤 좋았는데 여기에서 또 뭔가 특이해졌어요. 브라운슈가 밀크티를 마셔본 적이 있어요. 단맛이 더 진했어요. 그런데 사실 맛보다 시각적인 부분이 더 인상적이었어요. 캐러맬 시럽 같은 것이 찐득하게 아래로 가라앉으며 컵에 만들어내는 무늬가 예뻤어요. 확실히 사진으로 찍으면 예쁘게 잘 나왔어요. 여기저기에서 브라운슈가 밀크티가 나오기 시작했어요. '공차는 이거 안 만드나?' 누가 뭐래도 우리나라 밀크티 업계에서 대장은 공차에요. 공차가 우리나라에 밀크티를 대중화시켰어요. 단순히 대중화시킨 것으로 끝이 아니에요. 공차가 밀크티를 대중화시켰기 때문에 우리나라 밀크티 문화는 타이완 문화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어요. 한국 홍차 문화가 일본 문화 강점기를..

엔제리너스 커피 로즈힙 밀크티

이번에 마셔본 밀크티는 엔제리너스 커피 로즈힙 밀크티에요. 열심히 6.5km 를 걸어서 엔제리너스 커피 제주노형점으로 갔어요. 매장으로 들어가서 벽에 걸린 메뉴판을 보았어요. 무엇을 마실지까지는 전혀 생각하고 오지 않았어요. 시즌 메뉴로 베리 요거트 스노우, 리얼 베리 주스, 리얼 베리 라떼가 있었어요. 여기도 딸기 파티로군. 엔제리너스 커피에서 시즌 음료로 Maison de Strawberry 라는 홍보 문구를 달고 베리 요거트 스노우, 리얼 베리 주스, 리얼 베리 라떼가 나왔는지 몰라요. 딸기는 이제 겨울에서 봄까지의 과일이에요. 예전에는 봄 과일이었지만 요즘은 어찌 된 것이 봄보다 겨울에 더 유명한 것 같아요. 베리 요거트 스노우에 '스노우'가 들어가 있는 것으로 보아 겨울에 나온 것 아닌가 싶었어..

서울 연남동 더앨리 - 아쌈 밀크티

서울 홍대입구역 연남동을 돌아다니며 본 가게가 하나 있었어요. 2층 매장 같은데 앞에는 사슴 머리가 있었어요. 항상 사람이 많아 보였어요. '저긴 뭔데 대낮부터 사람들이 낮술하고 있냐?' 사슴 머리 모양을 보고 떠오른 것은 글랜피딕 위스키였어요. 무슨 위스키 갖고 뭐 만들어 파는 곳 같았어요. 백주대낮부터 술 먹는 사람이 저렇게 많은 게 신기했어요. 그래도 아예 이해 못할 건 아니었어요. 위스키 한 잔 정도라든가, 아니면 위스키가 들어간 무언가를 먹고 마시며 즐기는 거라면 그럴 수도 있으니까요. 연남동도 홍대 상권에 속하기 때문에 당연히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저기는 내가 갈 일이 절대 없겠다.' 저는 술을 안 마셔요. 술 자체를 상당히 싫어해요. 태어나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술 마시고 기분이..

공차 신메뉴 - 딸기&말차 밀크티

이번에 마셔본 공차 신메뉴 음료는 딸기&말차 밀크티에요. "공차 신메뉴 나왔더라?" 친구가 제게 공차에서 신메뉴가 나왔다고 이른 아침에 알려주었어요. 친구도 공차를 좋아하는데, 신메뉴 나온다는 소식을 전해들었나봐요. "거기 무슨 밀크티 나왔어?""이번에는 딸기 같던데?""뭐? 거기도 딸기?" 할리스커피, 공차 신메뉴가 딸기 제품였어요. 그런데 공차 신메뉴도 딸기 음료라고 했어요. 친구 말을 듣고 공차 홈페이지에 접속했어요. 진짜 딸기 음료가 신메뉴로 출시되었어요. 이번에 공차에서 신메뉴로 출시된 음료는 세 종류였어요. 딸기&쿠키 밀크티, 딸기&요구르트 크러쉬, 딸기&말차 밀크티였어요. 여기에 예전에 나왔던 딸기 쥬얼리 밀크티가 다시 등장했어요. 이번 신메뉴는 2019년 봄 시즌메뉴래요. 미세먼지 자욱하다..

서울 중구 퇴계로 명동 말레이시아 할랄 음식 맛집 - 캄풍쿠 레스토랑 Kampungku

이번에 가본 서울에 있는 말레이시아 식당은 명동에 있는 캄풍쿠 레스토랑이에요.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 이후 모처럼 명동으로 갔어요. 동대문에서 일이 있어서 동대문으로 갔다가 바로 집에 들어가기는 싫고 길 좀 걸을까 하다보니 명동까지 가게 되었어요. 명동 거리는 크리스마스 이브보다 사람이 더 많아 보였어요. 대부분 관광객이었어요. 특히 동남아시아에서 온 관광객이 많이 보였어요. 겨울철이 되면 동남아시아에서 한국 관광을 많이 와요. 한류 열풍도 있지만, 동남아시아 사람들에게 우리나라의 겨울 날씨는 매우 생소한 날씨라서 그런 거 같아요. 실제로 동남아시아 사람들이 겨울에 한국 오면 눈 보고 매우 좋아하더라구요. 아주 오래 전, 베트남 북부 산지에 눈이 내린 적이 있대요. 그러자 베트남 사람들이 눈 구경하러 갔다..

말레이시아 밀크티 - Super milk tea 수퍼 밀크티

이번에 마셔본 밀크티는 말레이시아 밀크티 중 하나로, Super milk tea 에요. "너 밀크티 많이 좋아하지?""응." 저는 밀크티를 매우 많이 좋아해요. 한때 카페에 가면 무조건 밀크티만 주문해서 마셨기 때문에, 그리고 블로그에 밀크티 글도 꽤 썼기 때문에 제가 밀크티를 상당히 좋아한다는 건 주변에서도 잘 알고 있어요. 지금도 밀크티를 많이 좋아해요. 그렇지만 예전처럼 정말 카페를 가면 무조건 밀크티를 주문해서 마시지는 않아요. 카페에 가서 밀크티를 마셔보고, 밀크티 전문점에 가서 밀크티를 마셔보고 내릴 결론은 아주 간단했어요. 밀크티는 밀크티 전문점 가서 마시자. 아니면 내가 직접 파우더 타서 마시자. 진하고 맛있는 밀크티를 마시는 방법은 밀크티 전문점에 가서 마시든가, 직접 파우더를 사서 집에..

공차 신메뉴 - 치즈폼 딥바닐라 밀크티

이번에 마셔본 공차 음료는 2018년 가을 및 겨울 시즌 메뉴 음료로 나온 치즈폼 딥바닐라 밀크티에요. "가을인데 왜 공차에서 신메뉴가 안 나오지?" 계절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이제는 선선해요. 저야 아직도 소매를 걷어부치고 돌아다니고 있지만 거리에 그렇게 반팔을 입고 돌아다니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모두 가벼운 외투 하나를 걸치고 있어요. 그나마 낮에 기온이 조금 올라갔다고 해도 다 긴소매 옷을 입고 있어요. 더운 느낌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어요. 아무리 예년보다 기온이 낮다고 해도 따스한 날씨와는 거리가 상당히 있어요. 이렇게 계절이 변했으니 카페 음료도 변화가 올 때가 되었어요. 한여름에는 빙수도 팔고 슬러시도 팔지만 그렇게 시원하고 차가운 먹거리는 겨울에 참 안 팔리거든요. 보다 부드럽고 따..

중국 康师傅 회사 밀크티 经典奶茶

캉스푸 康师傅 는 우리나라의 농심 같은 식품 제조 회사에요. 그래서 캉스푸 제품을 사면 대체로 무난하다고 해요. 뭐가 뭔지 모르겠고 이상한 것도 많은 중국에서 정 모르겠으면 캉스푸에서 나온 것을 사라고 하기도 해요. 이번에 소개할 음료수는 캉스푸에서 나온 밀크티인 经典奶茶 에요. 이 밀크티 병은 이렇게 생겼어요. 용량은 500ml 에요. 다른 한 면은 이렇게 생겼어요. 醇香 chúnxiāng 순수하고 진한 향醇厚 chúnhòu 깔끔하고 진한 맛醇心 chúnxīn 순수한 마음 위에 적혀 있는 중국어 세 단어는 사전을 찾아보니 이런 뜻이었어요. 무난하게 사먹을 수 있는 맛. 정말 딱 무난하게 사먹을 수 있는 맛이었어요. 아주 묽은 것부터 진한 것까지 있다면 그 중 딱 가운데에 위치한 맛이었어요. 공산품으로 ..

미얀마 밀크티 파우더 SHWE PHE OO

이번에 마셔본 밀크티는 미얀마 밀크티인 SHWE PHE OO 에요. 우리나라 인천 부평역 근처에는 미얀마인들이 많이 몰려 살고 있어요. 여기에는 미얀마인들을 위한 절도 있고, 미얀마 식당도 있고, 미얀마 음식 식자재를 판매하는 가게도 있어요. 제가 부평역에 가본 이유는 바로 앞에서 말한 것처럼 부평역 근처에 미얀마인들이 많이 몰려 있기 때문이었어요. 한 번은 미얀마 식당에서 미얀마 음식을 먹어보기 위해, 두 번째는 미얀마인 절을 가보기 위해서였어요. 이렇게 한국에 체류중인 미얀마인들의 문화를 직접 한 번 보고자 인천 부평에 갔을 때였어요. 미얀마 식당 근처에 미얀마 음식 식자재를 판매하는 가게도 있고 미얀마인 절도 있어요. 그래서 가는 김에 미얀마 식자재를 판매하는 가게 안으로 들어갔어요. 여기는 항공권..

밀크티 - 아크바 잉글리쉬 브렉퍼스트 홍차라떼

이번에 마셔본 밀크티는 아크바 잉글리쉬 브렉퍼스트 홍차라떼에요. 이 밀크티 파우더를 구입한 지는 꽤 되었어요. 한창 밀크티에 빠져서 살 때였어요. 하루는 이태원에 놀러갔어요. 이태원에 가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혹시 뭐 신기한 외국 과자가 들어온 것이 있는지 보기 위해 외국 과자 같은 것을 많이 파는 마트로 들어갔어요. 마트로 들어가서 일단 과자부터 살펴보았어요. 과자는 딱히 별 볼 일 없었어요.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과자가 대부분이었어요. 여기에 방글라데시 과자가 몇 종류 있었고, 파키스탄 과자가 몇 종류 있었어요. 이것들은 그렇게까지 먹어보고 싶지 않았어요. 제 관심을 끌지도 못했구요. 매장을 쭉 둘러보았어요. 외국 라면이 여러 종류 있었어요. 라면이나 하나 사서 먹을까 하다 관두었어요. 라..

아마스빈 민트 밀크티

이번에 마셔본 아마스빈 밀크티는 민트 밀크티에요. '뭐라도 하나 마시고 갈까?' 서울 광화문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어요. 종로5가 효제초등학교 정류장까지 걸어가서 106번이나 108번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갈 생각이었어요. 그냥 걸어가기에는 날이 더웠어요. 아무 것도 마시지 않고 광화문에서 종로5가까지 걸어가면 종로5가 도착해서 편의점으로 바로 들어갈 것 같았어요. 음료수를 사서 마시려구요. 이건 예정된 미래였어요. 제가 바꾸려 노력한다 해도 바꿀 수 없는 그런 것이었어요. 공기는 텁텁하고 시원한 느낌이라고는 전혀 느껴지지 않았어요. 광화문에서 종로5가까지 걸어가는 것이 힘들 것은 하나도 없지만, 종로5가 도착하면 덥고 목말라서 음료수를 사서 마시지 않고는 못 견딜 게 뻔했어요. 이 길은 제가 한두..

공차 신메뉴 - 포도 쥬얼리 밀크티

이번에 마셔본 공차 음료는 공차 신메뉴인 포도 쥬얼리 밀크티에요. "이번에 공차 신메뉴 나온대.""무슨 신메뉴?" 제가 밀크티를 매우 좋아하는 것을 아는 친구가 제게 공차에서 신메뉴가 나왔다고 알려주었어요. 친구가 보여준 사진을 보니 보라색 밀크티였어요. 보라색 밀크티 중 대표적인 것은 타로 밀크티. 하지만 공차에는 이미 타로 밀크티가 있었어요. 타로 밀크티에 뭐 탄 건가? 사진만 보면 영락없는 타로 밀크티였어요. 이름이 뭔가 있는 거 같은데 잘 보이지 않았어요. "이거 타로 밀크티 아니야?""아니야. 이거 포도 쥬얼리 밀크티래.""포도?" 다시 보니 포도를 떠올릴 수 있는 보라색이었어요. 여기에서 문득 떠오른 의문. 포도 밀크티란 대체 무엇인가? 포도 주스? 많이 마셔봤어요. 포도 사탕? 매우 좋아해요..

빌리엔젤 로얄 밀크티

이번에 마셔본 밀크티는 프랜차이즈 케이크 카페인 빌리엔젤에서 제작, 판매중인 로얄 밀크티에요. 빌리엔젤 카페에 갔어요. 빌리엔젤은 레인보우 크레이프 케이크가 유명하고 맛있는 카페에요. 처음에는 이런 것이 있다는 것 자체를 몰랐었어요. 그런데 이런 것을 좋아하는 친구와 만났을 때, 친구가 가보지 않겠냐고 데려갔어요. 그때 레인보우 크레이프 케이크를 먹고 매우 놀랐어요. 색깔만 알록달록한 것이 아니라 색깔별로 맛이 달랐거든요. 그래서 먹으며 맛에 익숙해져서 맛이 안 느껴지거나, 또는 맛이 지루해지거나 질리거나 하는 것이 없었어요. 게다가 한 장씩 살살 벗겨먹는 재미도 있었구요. 그래서 그때부터 빌리엔젤은 제가 아주 가끔 가는 카페가 되었어요. 친구들과 만날 때 자주 가고 싶기는 했지만, 한 곳만 주구장창 가..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 카페 H-Cube - 오리지날 밀크티

이번에 마신 밀크티는 서울여대 및 화랑대역에 있는 카페인 H-Cube 의 오리지날 밀크티에요. 이 밀크티는 H-Cube 카페가 24시간 영업하는 카페라 새벽에 갔을 때 주문해서 마신 것이에요. 이때 밤에 카페 네 곳을 돌아다녔고, 카페 H-Cube가 마지막 카페였어요. 다행히 밀크티를 마셔본 곳을 2곳 갔고, 밀크티를 안 마셔본 곳은 처음과 맨 마지막 여기 H-Cube였기 때문에 무리없이 마실 수 있었어요. 에이치큐브 카페의 밀크티 가격은 4300원이에요. 컵은 이렇게 생겼어요. 컵 홀더 한쪽에는 이렇게 작게 '뜨거우니 조심하세요' 문구가 인쇄되어 있었어요. 컵 홀더를 벗겨봤어요. 컵에는 아무 것도 인쇄되어 있지 않았어요. 깔끔한 하얀 컵이었어요. 컵 뚜껑은 이렇게 생겼어요. 컵뚜껑 역시 큰 특징은 없는..

중국 밀크티 - 康师傅 一刻馆奶茶

중국 여행 다니면서 눈에 보이는 밀크티는 전부 마셔보겠다고 작정했어요. 사실 여행 말미에 가서는 선택이 확고해지고 매우 명확해졌어요. 그래도 어쨌든 혹시 모를 더 좋은 것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밀크티가 보이면 계속 구입해서 마셔보았어요. 이것은 여행 귀국 전날 상하이 와서 구입해서 마셔본 밀크티에요. 믿고 먹는 캉스푸! 중국에서 캉스푸 제품은 믿고 먹는 제품 중 하나에요. 2014년 말, 타이완에서 불량기름으로 라면을 튀겨 생산하다 적발되어 큰 문제가 발생한 적이 있기는 하지만요. 일단 디자인이 매우 귀엽게 생겼어요. 그런데 이름이 왜 一刻馆奶茶 야? 너 타이완 3시 15분 밀크티 짝퉁이냐? 그림을 잘 보면 대놓고 시계가 3시를 가리키고 있어요. 딱 15분에 색이 칠해져 있구요. 역시 짝퉁의 나..

코피티암 이대점 - 밀크티

이번에 마셔본 밀크티는 코피티암 이대점의 밀크티에요. 친구가 코피티암이 싱가폴 스타일의 카페라고 해서 과연 얼마나 맛있을까 궁금해서 가보았어요. 이렇게 찾아가게 된 이유는 카페 머라이언은 내부 좌석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재수없는 날에는 좌석이 없어서 돌아나와야할 때가 있다는 것이었어요. 게다가 가던 곳만 주구장창 가는 것은 그렇게 재미있는 일도 아니었구요. 홍대와 이대는 거리가 어정쩡하게 멀어요. 조금 더 들여다보면 신촌에서 홍대 가는 것보다 신촌에서 이대 가는 것이 덜 피곤해요. 홍대입구역은 사람이 많거든요. 게다가 카페 머라이언은 연남동 쪽이 아니라 2호선 홍대입구역 쪽이에요. 이대쪽에 맛있는 밀크티 파는 가게가 있다면 이쪽에서 놀 때 선택지가 보다 많아지는 것은 사실이었어요. 홍대나 신촌에서 밥먹고..

중국 밀크티 - 天喔集团 炭烧鸳鸯奶茶

중국 여행 중 여행이 길어지면서 정말 마시고 싶은 것이 하나 있었어요. 캔커피를 마시고 싶다. 아침에 일어나서 커피를 안 마시니 잠이 안 깨! 커피 한 잔 마시면 정신이 맑아질 것 같은데 커피가 안 보여! 제가 운이 없는 건지 중국은 아직 캔커피를 많이 마시지 않는 것인지 길거리 가게에서 유독 캔커피 발견하기가 힘들었어요. 정말 캔커피 하나 마시고 싶은데 이상할 정도로 저와 캔커피는 중국에서 이어질 수 없는 사랑이었어요. 그러다 이것을 발견했어요. 이 제품의 이름은 炭烧鸳鸯奶茶 에요. 奶茶? 나이차? 밀크티 아냐? 奶茶 는 밀크티에요. 중국에서 하도 밀크티를 부어라 마셔라 흥청망청 들이키다 보니 저건 외웠어요. 그런데 패트병 아래를 보면 커피가 그려져 있었어요. '얘들은 여기에 밀크 커피도 나이차라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