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사 Marsa는 몰타에서 나름 교통의 요지에요. 그래서 버스를 타고 종종 지나가게 되는 곳 중 하나죠. 몰타의 동부 버스 노선은 전부 마르사를 거쳐가요. 셍글리아, 마르사슐록, 블루 그로토 등 동부에 위치한 곳을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마르사를 거쳐야만 하죠. 또한 몰타에서 가끔 우편물이 마르사에 있는 우체국에 도착해서 우편물 찾으러 마르사에 가야 하는 경우도 있어요. 그래서 으렌디, 오르미처럼 '너무나 먼 당신'은 아니에요. 오히려 나름대로 잘 알려진 곳이에요. 일단 마르사는 이런 곳이에요. 마르사에 있는 성당이에요. 교회 주변에서는 이렇게 과일과 야채를 팔아요. 비가 올 때만 물이 흐르는 물길도 있어요. 역시나 마르사의 모습이에요. 특색이라면 성당 모양이 몰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성당과 모습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