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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44

롯데리아 메론 큐브 빙수

올해도 어김없이 롯데리아에서 빙수를 출시했어요. 저는 롯데리아 빙수를 매우 좋아해요. 저렴한 가격에 빙수를 먹을 수 있거든요. 그리고 클래식한 빙수를 먹고 싶을 때 롯데리아 빙수는 아주 좋아요. 우유 눈꽃 얼음으로 만든 빙수도 맛있지만, 얼음에 마구 비벼먹는 원래 우리나라식 빙수가 먹고 싶을 때도 꽤 많거든요. 특히 덥고 갈증에 지독하게 시달릴 때는 눈꽃 얼음 빙수보다는 물 얼음 빙수가 더 많이 먹고 싶어져요. 갈증 해소에는 물 얼음 빙수가 우유 눈꽃 얼음 빙수보다 훨씬 더 나아서요. 하지만 빙수 자체가 비싼 디저트가 된데다, 물 얼음 빙수를 파는 가게가 많이 줄어들어서 쉽게 찾기 어려워요. 그래서 가볍게 물 얼음 빙수를 먹고 싶을 때에는 롯데리아 빙수가 매우 좋은 선택지가 되요. 단순한 조합이지만 기본..

롯데리아 원조 빅불버거 햄버거

24시간 카페를 돌아다니다보면 자연스럽게 24시간 영업하는 패스트푸드점과 친해지게 되요. 왜냐하면 밤에 돌아다니다 배고프면 뭔가 먹고 싶어지는데, 심야 시간에 문을 열고 장사를 하는 가게가 그렇게 많지 않거든요. 주로 해장국집이 24시간 영업을 해요. 그러나 모든 해장국집이 24시간 영업을 하는 것은 아니에요. 한밤중 카페 찾아 돌아다니는 중에 국밥을 먹으면 시간에 쫓기게 되구요. 어둠은 그렇게 길지 않거든요. 그러다보니 편의점, 24시간 패스트푸드점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요. 패스트푸드점에서 특히 눈에 많이 띄는 곳은 바로 롯데리아. 롯데리아는 지점이 많아서요. 밤에 돌아다니다 롯데리아 가는 일이 간간이 있어요. 편의점 가기도 싫고 국밥 먹기도 별로일 때 선택지가 거의 없거든요. 24시간 카페를 돌아다..

롯데리아 2017년 빙수 신제품 - 고봉 팥빙수

롯데리아에서 올해는 '고봉'이라는 수식어를 단 빙수 2종류를 출시했어요. 하나는 고봉팥빙수이고, 다른 하나나는 고봉녹차빙수에요. 고봉 팥빙수 가격은 3600원, 고봉 녹차 빙수 가격은 4000원이에요. 고봉 팥빙수 가격이 고봉 녹차 빙수보다 400원 저렴해요. 롯데리아의 오리지널 팥빙수는 언제나 그 가격에 빙수를 먹을 수 있다는 만족감을 주었어요. 양이 적기는 하지만 디저트로 가볍게 먹는다고 생각하면 그럭저럭 괜찮았어요. 올해 나온 오리지널 팥빙수는 고봉 팥빙수에요. 이것의 열량은 519 kcal 이에요. 롯데리아 고봉 팥빙수는 이렇게 생겼어요. 토핑은 매우 단순했어요. 팥과 찹쌀떡 4개. 섞어보면 복숭아 소스의 복숭아 조각이 보여요. 고봉 녹차빙수와 같은 그릇을 사용해요. 이건 무슨 도봉산 북한산 컨셉..

롯데리아 신메뉴 - 고봉 녹차빙수

매해 롯데리아에서는 빙수가 출시되요. 롯데리아 빙수는 저렴한 값에 빙수를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올해는 빙수가 '고봉' 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나왔어요. 올해 출시된 빙수는 일반 빙수와 녹차 빙수에요. 녹차맛이 열풍이라 올해는 녹차빙수를 내었나봐요. 사실 녹차맛이 진짜 열풍인지 업계에서 밀어주는 건지 애매하기는 하지만요. 이번에 먹은 롯데리아 빙수는 고봉 녹차빙수에요. 롯데리아 고봉 녹차빙수 가격은 4000원이에요. 롯데리아 고봉 녹차 빙수는 이렇게 생겼어요. 사이즈는 그렇게 크지 않았어요. 누구든 혼자 다 먹을 수 있는 크기였어요. 녹차 크림과 녹차 파우더, 그리고 아몬드 가루가 들어 있었어요. 비벼보니 속에 팥도 들어 있었어요. 물론 저 스푼이 아주 작은 스푼은 아니에요. 요거트 떠먹는 스푼처..

롯데리아 새우버거 햄버거

롯데리아와 피자스쿨의 공통점은? 둘의 공통점은 바로 저가 라인업은 매우 훌륭하고, 고가 라인업은 영 부실한 감이 있다는 것이에요. 고가 라인업이 없는 것은 아닌데, 저가 라인업에 비해 맛이 조금 떨어져요. 그리고 저가 라인업 제품들이 대표 메뉴들이기도 하구요. 새우버거는 데리버거와 더불어 롯데리아를 대표하는 메뉴. 이것은 다른 햄버거를 몰락시킨 역사도 있는 전투력 좋은 햄버거에요. 먼저 10년도 넘은 일이기는 하지만, 롯데리아에서 '크랩버거'라는 햄버거를 내놓은 적이 있었어요. 당시 탤런트 신구 선생님의 '니들이 게맛을 알아?' 멘트가 폭발적 인기를 끌고 필수 합성 요소로 이용되기도 했어요. 하지만 크랩버거 맛이 너무 새우버거와 유사해서 정작 크랩버거는 안 좋은 평만 잔뜩 받고 새우버거 살짝 개조해서 돈..

롯데리아 감자 튀김 (포테이토, 감튀)

학원에서 근무할 때는 중학생 애들을 상대하다보니 중학생들이 쓰는 이런저런 말을 잘 알아들었어요. 중학생 애들 말을 들어보면 걔들이 쓰는 말은 쉽게 알아듣기는 어렵지만, 그렇다고 한국어에서 또 크게 벗어난 조어법도 아니에요. 한국인은 길게 말하는 것을 상당히 싫어하고 한자 사용의 영향도 있고 해서 단어의 앞글자만 따서 말을 확 줄이곤 해요. 이것에 해당하는 대표적인 예가 뻐카충이에요. 버스 카드 충전을 줄인 말인데, 그렇다고 버카충이라고 하면 쉰내 팍팍 나고 뻐카충이라고 해야 옳게 발음하는 것이지요. 표준 발음으로는 절대 인정 안 하지만 한국인들은 어두 첫 자음을 된소리로 발음하는 현상이 있거든요. 두 번째는 외래어 및 기존 단어의 발음 변화. 예전에 '오버'라고 하던 것을 '에바'라고 하고, '찜했다'를..

롯데리아 신메뉴 햄버거 - 클래식 치즈버거 후기

집에 돌아가는 길에 롯데리아 앞을 지나가는데 신메뉴가 출시되었다는 입간판이 서 있었어요. 집에 가서 라면 끓여먹으려고 하다가 마침 신메뉴 나왔다는 입간판을 보고 안으로 들어갔어요. 이번에 출시된 메뉴는 클래식 치즈버거에요. 단품은 3900원이고 세트는 5800원이에요. 단품은 599 kcal이고 세트는 994 kcal 이래요. 참고로 롯데리아에서는 클래식 치즈버거 출시 기념으로 12월 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이 햄버거 세트 구입시 치즈스틱을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가 진행중이에요. 세트로 주문하고 조금 기다리자 롯데리아의 이번 신메뉴인 클래식 치즈버거 세트가 나왔어요. 신제품 출시 이벤트로 제공중인 치즈스틱도 나왔어요. 재미있는 것은 12월이 되어서 컵과 포테이토 상자가 merry christmas 라고..

롯데리아 내추럴 치즈스틱

롯데리아에서 인기 좋은 메뉴가 몇 개 있는데, 디저트 종류에서는 치즈스틱이 평이 좋아요. 이 치즈스틱의 정식 명칭은 내추럴 치즈스틱이라고 해요. 물론 거의 다 그냥 편하게 치즈스틱이라고 하지만요. 롯데리아 내추럴 치즈스틱은 2천원이에요. 치즈스틱을 주문하면 이렇게 딱 2개 나와요. 가격이 2천원이니 1개당 천원이지요. 상당히 비싼 메뉴에요. 저거 하나가 천원. 튀김 위에 파슬리가 뿌려져 있어요. 이 치즈스틱은 짭짤하고 고소했어요. 맛 자체는 상당히 친숙한 맛이었어요. 왠지 길거리에서 사먹는 오징어 튀김의 튀김옷과 비슷한 맛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치즈스틱 튀김옷 안에는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있어요. 저는 2개를 받았는데 처음 먹은 것은 사진처럼 쭉 늘어나지 않고 깔끔하게 베어먹을 수 있었고, 두 번째 먹은..

롯데리아 데리버거 햄버거

롯데리아에서 이런저런 메뉴가 나왔지만 롯데리아라고하면 딱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어요. 소스 범벅 롯데리아 햄버거 중 소스가 많이 들어가지 않은 햄버거도 이것저것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롯데리아 = 소스범벅' 이라는 이미지가 굳어진 햄버거는 아마 데리버거 때문이 아닐까 해요. 데리버거는 롯데리아에서 엄청나게 장수하는 메뉴. 빅립이라든가 불새버거라든가 불갈비버거라든가 하는 기라성같은 메뉴들이 있지만 모두 역사의 뒷편으로 사라졌어요. 그러나 데리버거는 아직도 남아 있어요. 이것이 얼마나 오래된 메뉴냐 하면 2002년 한일 월드컵 이전에도 있었던 메뉴에요. 게다가 이 메뉴는 행사도 잘 해요. 요즘은 새우버거에 조금 밀리는 감이 있지만, 예전에는 롯데리아에서 행사한다고 하면 데리버거 할인을 바로 떠올릴 정도였어..

롯데리아 핫크리스피버거

롯데리아를 안 간 지 상당히 오래되었어요. 언제부터 안 갔는지 기억도 안 나요. 그러다 모처럼 핫크리스피버거 행사한다는 메시지가 카카오톡으로 날아와서 핫크리스피버거를 먹으러 갔어요. 원래는 리아데이라 핫크리스피버거 2개에 4500원에 판매한다고 했는데, 마침 런치타임 걸려서 세트를 5200원에 판매하고 있어서 세트를 사서 먹었어요. 핫크리스피버거 정상 가격은 단품 4500원, 세트 6300원이에요. 제일 오른쪽에 있는 것이 핫크리스피버거에요. 롯데리아 포장에 메뉴 이름이 적혀 있는 것은 처음 알았어요. 안 간 지 하도 오래되어서요. 핫크리스피버거는 이렇게 생겼어요. 양상추, 토마토, 치킨 패티로 구성되어 있어요. 패티가 커서 일단 좋았어요. 운이 좋은 건지 원래 이런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치킨 패티는 매..

롯데리아 오리지널 팥빙수

드디어 롯데리아에 팥빙수가 나왔다. 얼마나 기다렸는가! 팥빙수 맛있어요. 팥빙수 좋아요. 그런데 비싸요. 롯데리아 팥빙수를 좋아하는 이유는 일단 가격. 가격이 저렴해서 별 부담없이 먹을 수 있어요. 팥빙수에 뭔 초고급 재료를 집어넣었는지 식사보다 비싼 이 시대에 롯데리아 팥빙수는 그야말로 가뭄의 단비 같은 존재. 게다가 요즘은 위에서부터 살살 떠먹는 빙수 파는 곳은 많은데 예전처럼 비벼먹는 빙수 파는 곳은 의외로 별로 없어요. 예전 빙수같은 맛을 내는 가게도 별로 없구요. 진짜 타이완 망고 빙수가 우리나라 빙수계를 다 망쳐놓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에요. 타이완 망고 빙수가 뜨면서 죄다 그 스타일로 변해버렸거든요. 아주 복사+다운그레이드 같은 곳 투성이에요. 사실 빙수만큼 '왜 이것은 비싼가?' 의문..

롯데리아 콩빙수

올해 롯데리아에서 내놓은 빙수 삼총사 중 마지막으로 먹어본 콩빙수에요. 처음에는 '콩빙수? 젤리빙수보다 300원 더 비싸고 올라가 있는 것도 별로 없잖아!' 라고 생각하고 안 먹으려고 했어요. 왜냐하면 과일빙수에서 한 번 제대로 당했었거든요. 그런데 젤리빙수를 먹을 때 같이 롯데리아에 갔던 친한 형은 이때 콩빙수를 시켰고, 콩빙수가 맛있다고 해서 한 번 먹어보기로 결심했어요. 이렇게 곶감 세 덩이와 찹쌀떡, 팥, 콩가루, 얼음으로 구성되어 있지요. 얼핏 보면 매우 단촐한 구성이랍니다. "이거 꽤 괜찮네?" 이것은 이것과 비슷하게 생긴 다른 가게에서 파는 팥빙수와 맛이 비슷했어요. 젤리빙수는 '가격이 싸니까 먹는다'는 느낌이 있었지만, 이것은 그런 느낌이 특별히 없었어요. 이것 가격이 3800원인데, 팥,..

롯데리아 젤리빙수

예전에 롯데리아 팥빙수가 나왔다는 말에 먹으러 갔다가 제가 원래 시키려고 하던 것과 다른 엉뚱한 팥빙수를 시켜서 먹었다고 글을 남겼었어요. 롯데리아 과일빙수 : http://zomzom.tistory.com/1093 그래서 이번에는 제가 정말 원래 먹고 싶었던 롯데리아 빙수를 먹으러 갔어요. 그래, 이 모습이야. 제가 원래 먹고 싶었던 롯데리아 빙수는 이렇게 생긴 빙수였어요. 그런데 이게 원래 이런 모습이었나? 하여간 작년에 먹었던 롯데리아 빙수와 가장 비슷한 형태였어요. 일단 평범한 빙수인데, 사진에서 주목해서 보아야하는 것은 가장자리에 보이는 하얀 가루가 묻어 있는 젤리들. 이 젤리 빙수는 일단 제 입맛에는 맛있었어요. 옛날에 먹던 그 칵테일 후르츠 올리고 팥 올리고 아이스크림 올린 그 빙수 맛과 거..

롯데리아 과일빙수

드디어 봄날씨가 되었나 싶더니 바로 더위가 시작되었어요. 그리고 이 더위에 맞추어서 롯데리아에서 빙수가 나왔어요. "얼마나 기다렸던 패스트푸드점 빙수야!" 겨울 내내 빙수가 먹고 싶었지만 제가 좋아하는 패스트푸드점 빙수는 겨울에 팔지 않았기 때문에 겨울에는 빙수를 제대로 먹을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언제 나오나 기다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롯데리아에서 빙수가 나왔어요. 이번 롯데리아 빙수는 세 종류가 나왔어요. "앗싸, 지난해에 먹었던 그 빙수 먹어야지!" 기분좋게 롯데리아에 갔는데, 지난해에 먹었던 빙수를 시키는 것을 잘못 주문해서 '과일빙수'를 주문해 버렸어요. 가격이 5천원이 넘는 빙수인데, 별 생각없이 '올해 빙수가 올랐나보다' 생각하고 주문해 버린 것이었어요. 작년에 제가 먹었던 빙수와 가장 비슷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