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먹어본 햄버거는 에그슬럿 랍스터 아보카도 버거 햄버거에요. 지난 달에 친구 만나러 강남역 갔을 때였어요. 강남역에서 친구와 만나서 밥 먹고 길을 걸어다니며 소화시키고 길거리 구경하던 중이었어요. 친구와 강남역에서 만나면 항상 종착지는 논현역이에요. 저와 친구 모두 귀가할 때는 7호선을 타고 귀가하기 때문이에요. 강남역은 2호선, 신논현역은 9호선이고 논현역은 7호선이에요. 제가 의정부로 돌아가기 위해서 강남역으로 가면 건대입구역에서 분노의 환승을 해야 하는 데다 처음부터 끝까지 서서 갈 확률이 매우 높아요. 신논현역으로 가면 이건 절망 분노 혼돈 그 자체에요. 1호선과 9호선 환승역은 노량진역이라 의정부에서 완전 반대쪽으로 한참 가야 하고, 그게 싫다면 9호선 타고 환승을 정신없이 하며 돌아가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