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가본 서울 24시간 식당은 서울 종로3가에 있는 24시간 식당인 라밥이에요. 라밥은 김밥천국 같은 분식집이에요. 한밤중에 신당동과 장충동을 돌아다닌 후였어요. 이날 밤에 나간 이유는 신당동과 장충동을 돌아다니면서 사진도 찍고 영상도 찍는 것이었어요. 신당동에서 장충동은 걸어서 갈 만한 거리였어요. 밤에 108번 막차를 놓치는 바람에 다른 버스를 타고 간신히 서울 수유역까지 간 후 수유역에서 심야버스를 타고 동대문으로 넘어간 것 빼고는 그렇게 힘들거나 피곤한 일정은 아니었어요. '이거 너무 빨리 끝나버렸는데?' 이날 일정은 신당동과 장충동을 돌아다닌 후 24시간 카페로 가서 밤새 글을 쓰는 것이었어요. 그런데 제 예상보다 너무 빨리 끝나버렸어요. 시간이 상당히 많이 남았어요. '다른 곳 하나 더 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