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말. GS25 편의점 문 앞에 이번 봄 한정판 상품이 출시되었다는 광고가 붙었어요. 음료수 2개, 샌드위치 1개, 그리고 디퓨저였어요. "벚꽃 디퓨저 예쁘네?" GS25 편의점에 봄날의 체리쥬빌레 샌드위치를 먹으러 갔을 때였어요. 베스킨라빈스31과 콜라보레이션으로 나온 샌드위치였어요. 이 샌드위치를 매우 맛있게 잘 먹고 나올 때에서야 문에 붙어 있는 그 광고를 관심갖고 보았어요. 샌드위치가 만족스러워서 다른 것 또 무엇이 있을까 궁금해졌거든요. 음료수 두 개는 별 관심이 없었어요. 관심이 생긴 것은 바로 벚꽃 디퓨저였어요. 광고에 나와 있는 벚꽃 디퓨저가 꽤 예쁘게 생겼거든요. "벚꽃 디퓨저 있어요?""벚꽃 디퓨저요?" 오히려 직원이 제게 물어보았어요. 너네 가게 문 앞에 붙어 있잖아. 그걸 나한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