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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 7

캐논 PowerShot SX70 HS 디지털카메라 달, 화성, 목성 사진

아주 늦은 시각, 모처럼 친구와 전화통화를 했어요. 둘이 카메라와 사진 이야기도 나누었어요. 친구는 갑자기 사진을 찍고 싶다고 밖으로 뛰쳐나가 달 사진을 찍었어요. 참고로 이 친구 카메라는 니콘 P600이에요. 친구가 사진을 찍은 후 잠을 청했어요. 저는 방에서 글을 쓰고 책을 읽었어요. 그러다보니 어느덧 4시가 되어가고 있었어요. 창문을 열고 밖을 쳐다보았어요. 아까 저녁에 나갔을 때에 비해 하늘이 더 맑은 것 같았어요. 별이 아주 많이 보이지는 않았지만 여기저기 별이 보였어요. '삼각대 없어도 밤하늘 사진 어떻게 찍을 수 있을 건가?' 캐논 SX70 HS는 손떨림 방지 기능이 매우 강력해요. 그냥 들고 다니며 사진을 찍을 때 최대 광각인 35mm 환산 초점거리 21mm로 놓고 찍었을 때, ISO 10..

캐논 카메라 서울 종로 A/S 서비스 센터 (대한 서비스지정점) 방문 후기

캐논 카메라 서비스 센터에 가야 할 일이 생겼어요. "이거 셔터가 왜 이러지?" 3월에 캐논 파워샷 SX70 HS 를 구입했어요. 카메라 자체는 매우 마음에 들었어요. 그런데 한 가지 이상한 점이 있었어요. 그것은 바로 셔터 문제였어요. 지금까지 써온 디카들과 뭔가 달랐어요. 반셔터로 초점을 고정한 후 셔터를 눌렀을 때 셔터 버튼이 바닥에 닿았다는 느낌이 손가락에 왔을 때 찍히는 게 아니라 그 상태에서 한 번 더 눌러야 사진이 찍혔어요. 보통 셔터를 누를 때 반셔터-셔터로 두 번 누르는데, 이건 반셔터-셔터-셔터 누르는 3중 셔터를 누르는 기분이었어요. 이 현상은 특히 줌을 썼을 때, 그리고 밝은 곳보다 어두운 곳에서 두드러졌어요. 반셔터를 누른 후 부드럽게 셔터 버튼을 눌러서 셔터가 뭐에 닿았다는 느낌..

캐논 디지털카메라 SX60 HS, SX70 HS 필터 장착 업링 - FA-DC67A

캐논 디지털카메라 SX70 HS를 사기 위해 리뷰를 찾아보고 있을 때였어요. 일단 캐논 디카 SX70 HS와 SX60 HS 는 성능적인 면에서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악세사리 같은 것은 둘이 호환된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두 개 가격이 비슷하다면 무조건 SX70 HS 사는 게 낫다는 것도 알게 되었구요. 어쨌든 SX60 HS 와 SX70 HS 는 한쪽에 대해 알아보면 다른 쪽에 대해 알아보는 것도 되었어요. "이건 필터 몇 mm 짜리 끼워야 되지?" 캐논 SX60 HS, SX70 HS 모두 하이엔드 디지털 카메라에요. 렌즈 구경이 어느 정도 되요. 이러면 렌즈 보호용으로 UV 필터를 끼우고 다니는 것이 좋아요. 렌즈에 빗방울이 튀어서 더러워지는 건 좋아요. 문제는 먼지 - 특히 모래 바람 불 때에요. 렌즈 ..

캐논 파워샷 SX70 HS 디지털 카메라 개봉기

캐논 디지털 카메라 중 하나인 SX70 HS를 현장수령으로 선택했어요. 현장수령하러 가서 캐논 SX70HS를 수령했어요. 현장수령을 선택한 이유는 디지털카메라 및 부속품에 하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최종 수령하기 위해서였어요. 택배로 받았다가 제품에 이상이 있을 경우 상당히 골치아파지거든요. 특히 디지털 카메라는 그 특성상 렌즈에 문제가 있는지 아주 확실히 확인해야 해요. 아무리 다른 것이 다 멀쩡하다 하더라도 렌즈에 문제가 있으면 그 카메라는 심각하게 문제가 있는 것이거든요. 캐논 파워샷 SX70 HS 디지털 카메라를 받았어요. 이제 상자를 열고 내용물을 확인할 시간이 되었어요. 캐논 파워샷 SX70 HS 디지털 카메라 상자는 이렇게 생겼어요. 캐논 파워샷 SX70 HS 디지털 카메라 상자 배경은 군청색에..

후지 디카 A/S 서비스센터 수리 후기 - 후지필름 디지털카메라 HS10

이걸 수리 맡길까, 아니면 그냥 영구 봉인할까? 제주도 여행 다녀온 후, 진지한 고민에 빠졌어요. 저와 아주 오랜 시간 같이 했던 후지필름 디지털카메라 HS10 때문이었어요. HS10 은 하이엔드 디카 중 꽤 잘 나온 디지털카메라에요. 일단 35mm 환산 화각으로 24-720mm 였어요. 사진도 괜찮게 찍어주는 카메라였구요. 아직도 나름 많이 사랑받는 디지털 카메라 중 하나에요. 비록 제가 좋아하는 색감과 맞지 않아서 애증의 카메라이기도 했어요. HS10 색감에 대해 감을 아예 못 잡고 있었구요. HS10 색감에 대해 감을 잡은 건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사진을 찍으면서였어요. 그래도 2010년인가에 구입한 후 지금까지 계속 여행 갈 때면 이 디카를 들고 갔어요. 제 여행기에 있는 사진 대부분이 바로 후지..

캐논 디지털카메라 정품 등록 방법 - 캐논코리아 회원 가입 및 디카 등록

이번에 다룰 것은 캐논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캐논 디카 정품 등록하는 방법이에요. 정말 모처럼 새로 디지털카메라를 구입했어요. 예전에는 디지털카메라 가격이 정말 많이 비쌌어요. 그러나 스마트폰 카메라가 크게 발전하고, 디지털 카메라 기술도 크게 발전하면서 디지털카메라 가격이 많이 저렴해졌어요. 그래서 정품으로 구입하는 것도 예전에 비해 경제적으로 확실히 덜 부담스러워요. 예전에는 디지털카메라 정품 가격이 매우 비싸서 병행 수입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디지털 카메라를 정품으로 구입했을 때 가장 좋은 점은 바로 정품 등록을 해서 1년 무상 A/S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에요.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과거에는 정품인지 내수인지의 차이로 A/S 받을 때 차별이 존재하는 경우도 있었어요. 어쨌든 A/..

나의 네 번째 디카 - 후지필름 FINEPIX HS10

"뭐 이딴 놈이 다 있어?" 심심해서 인터넷을 뒤적거리다 우연히 최신 디카에 대해 알아보게 되었어요. 당연히 저의 첫 번째 기준은 무조건 광각, 닥차고 광각, 이유 불문하고 광각. 아무리 색감이 좋든 기능이 많든 다 필요 없었어요. 일단 24mm 화각을 제공하지 않으면 무조건 관심이 없었어요. 망원에는 별 생각 없었어요. 크롭을 해서 망원 효과를 내도 되는 것이고, 망원 기능을 제대로 쓰려면 삼각대가 있어야 하는데 삼각대라면 이미 들고 나갔다가 여러 번 버려버릴까 분질러버릴까 진지하게 생각했었거든요. 그래서 삼각대는 고향에 처박아놓아버렸어요. 35미리 환산화각 24-720 일단 화각만 보면 가히 '미친 화각'이라는 말이 나올 만 했어요. 렌즈를 갈아끼울 수 없는 카메라에서는 당시 엄청난 촬영 범위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