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을 돌아다니다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어서 배스킨라빈스31 매장으로 갔어요. '그새 또 새로운 거 몰래 나온 거 아냐?'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중 신제품인데 소리 소문없이 나왔다가 또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지는 것들이 있어요. 신제품이면 푸시도 받고 홍보도 하기 마련인데, 배스킨라빈스는 매달 아이스크림이 하나씩 '이달의 맛'으로 고정적으로 출시되다보니 그런 거 아닌가 싶기도 해요. 그래서 가끔 들어보지 못한 아이스크림이 매장에 있나 들려보곤 해요. 이날도 마찬가지였어요.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기는 했지만, 딱히 특별한 것이 없고 전부 먹어본 것이라면 그냥 되돌아나올 생각이었어요. 아이스크림이 뭐가 있나 쭉 둘러보았어요. 매장에 있는 아이스크림 중 절반 이상은 제가 이미 먹어본 것. 제가 먹고 글을 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