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시작이다." 삼척 새천년 해안도로에서 나릿골 감성마을 정상까지 올라가는 힘든 언덕길은 동네 주민분과 대화하며 잘 올라왔어요. 대화하면서 걸어갔기 때문에 전혀 힘든 걸 못 느꼈어요. 그러나 이제부터는 다시 혼자 걷는 길이었어요. 그리고 삼척 새천년 해안도로에서 나릿골 감성마을 정상까지 올라가는 길만큼 힘든 길을 연이어 계속 걸어야 했어요. 이날 여행의 클라이막스 나릿골 감성마을 여행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기 때문이었어요. "내가 여기는 공부하고 왔지." 삼척 나릿골 감성마을은 철저히 준비하고 왔어요. 어떻게 돌아다녀야하는지 다 조사하고 왔어요. 내가 이래뵈도 서울 달동네 마스터! 예전 2019년 일이에요. 봄에 제주도 여행을 갔다가 당시 사용하던 디지털 카메라인 후지필름 HS10 카메라 렌즈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