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식혜 완전 진하고 맛있어!" 친구는 식혜를 마시며 아주 기뻐했어요. 식혜 맛이 매우 진하고 맛있다고 했어요. "한 입 마셔볼래?" "괜찮아." 친구는 제게 식혜를 한 모금 마셔보라고 했어요. 괜찮다고 했어요. 만약 진심으로 마시고 싶었다면 친구가 식혜를 구입할 때 저도 같이 한 잔 구입했을 거에요. 진짜로 식혜 마시고 싶은 생각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에 식혜를 사지 않았어요. 친구는 얼마나 맛있는지 제게 식혜 한 모금 마셔보라고 연신 권했어요. 친구가 몇 번 권했지만 마시지는 않고 잘 되었다고 친구를 축하해줬어요. 친구와 묵호항 동쪽바다 중앙시장 어시장을 향해 걸어갔어요. 논골마을 기념품점으로 급히 갈 필요 없었어요. 전날 걸으며 봤던 길이지만 다시 천천히 걸으며 주변을 감상하며 가기로 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