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에 가야 할 일이 생겼어요. 경기도 화성시는 예전에 24시간 카페를 돌아다닐 때 한 번 가본 적 있어요. 그때는 동탄신도시에 있는 24시간 카페를 찾으러 갔었어요. 이번에는 다른 일이 있어서 갔어요. 동탄신도시가 아니라 다른 쪽에 있는 곳으로요. "봄이구나." 날씨가 매우 따스했어요. 하늘이 약간 흐리기는 했지만 돌아다니기 좋은 날이었어요. 가야할 곳을 향해 가다 보니 저수지 하나가 보였어요. 저수지 주변에는 벚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었어요. 벚꽃이 꽃샘추위와 강풍을 맞아 많이 떨어지기는 했어요. 그래도 다행히 벚꽃이 아직 많이 남아 있었어요. 산들바람이 불 때마다 벚꽃 꽃잎이 하나 둘 바람에 날려 떨어지고 있었어요. "이따 볼 일 다 보고 나서 여기나 구경해야겠다. 그런데 여기 이름이 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