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먹어본 피자는 피자스쿨 더블 갈릭 바베큐 피자에요. "피자스쿨은 또 뭐야?"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 피자스쿨을 추가해놨어요. 그러나 피자스쿨은 정말 플러스친구 중 가장 잠잠한 친구였어요. 이걸 설치해놨는지 까먹어도 메시지를 보내오는 일이 없었어요. 다른 플러스친구들은 아무리 메시지를 조금 보내도 자기를 추가했다는 것을 잊어버리지 않을 정도로는 메시지를 보내오곤 하는데 피자스쿨은 그런 거 하나도 없었어요. 아예 메시지를 보내오는 일 자체가 거의 없었으니까요. 제가 메시지 차단을 걸어놓은 것도 아니고 오히려 피자스쿨이 저를 차단한 거 아닌가 싶을 정도였어요. 그런 피자스쿨이 정말 오랜만에 메시지를 보내왔어요. 솔직히 피자스쿨을 플러스친구로 추가해놨다는 것 자체를 까먹고 있었어요. 무슨 메시지인지 확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