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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3

벚꽃 바람과 염불소리 09 서울 강남구 대청역 네팔 불교 문화 - 네팔 절 강남 네팔 법당

이제 다음에 갈 곳은 강남구 대청역에서 조금 걸어가야 나오는 네팔 절이었어요. 따스한 햇볕이 내리쬐고 있었어요. 밥을 잘 먹었더니 잠이 솔솔 몰려왔어요. 한숨 자고 싶었어요. 정신을 차려야 했어요. 동대입구역에서 대청역 가는 것은 그리 귀찮은 일이 아니에요. 그러나 여기에서 졸리다고 집으로 돌아가 버리면 그 다음에는 의정부역에서 대청역까지 가야 했어요. 이것은 확실히 매우 귀찮은 일이었어요. 게다가 네팔 절 다음에 갈 절 또한 의정부에서 매우 먼 곳에 있는 절이었어요. 나온 김에 다 가야지, 여기에서 포기하면 아침에 군포 갈 때만큼 귀찮은 일이 그대로 남아 있는 거나 마찬가지였어요. 대청역은 지하철 3호선. 환승이 필요 없어요. 자리에 앉아 뒤에 머리를 기대고 잠시 눈을 감았어요. 원래는 전철에서 글을 ..

계몽사 학습그림사회 3권 남아시아

계몽사 학습그림사회 3권은 남아시아랍니다. 표지는 인도 전통 악기를 연주하고 있는 여자 사진이에요. 남아시아라 해서 갠지스강이나 모헨조다로가 표지 사진으로 나와 있을 것 같지만 의외로 남아시아에 대한 환상과 달리 꽤 평범한 사진이 표지 사진으로 사용되었어요. 표지 사진을 보면 꽤 의외라는 생각이 들어요. 목차는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어요. 갠지스 강의 신비인도 인도양에 피는 꽃스리랑카몰디브 이슬람 교가 낳은 나라파키스탄방글라데시 히말라야의 분지 국가네팔부탄 지정학적 분류로 볼 때, 오늘날 분류와 약간 다른 점이 있어요. 그것은 바로 남아시아편에 아프가니스탄이 없다는 점이지요. 아프가니스탄은 이 다음 권에 들어가요. 만약 이 책이 요즘 출판되었다면 아프가니스탄이 남아시아에 들어갔을 지는 솔직히 의문이에요..

서울 종로구 창신동 동대문 맛집 - 네팔 식당 에베레스트

외국 음식을 먹어보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동대문에서 반드시 꼭 챙겨야할 식당이 세 곳 있어요. 첫 번째는 네팔 음식점 에베레스트.두 번째는 우즈베키스탄 음식점 사마르칸트.세 번째는 중국 음식점 동북화과왕. 이렇게 확실히 딱 못을 박아 이야기하는 이유는 당연히 있어요. 저것들은 맛집이 아니다. 솔직히 요즘은 여기저기 다 맛집이라고 해요. 물론 이거야 자기가 맛있으면 맛집인 것이니 '내가 맛있게 잘 먹은 식당'을 맛집이라고 하면 문제될 것은 없어요. 맛없는데 맛집이라고 하는 건 좀 많이 생각해봐야겠지만요. 어쨌든 맛집이 남발하는 요즘. 저 세 곳은 '맛집'이 아니에요. 고작 맛집 따위 이름을 붙여서는 안 되는 곳이에요. 특히 에베레스트와 사마르칸트는 더더욱요. 잔챙이 꼬꼬마들이나 맛집이지, 저기는 상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