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KFC에서 신메뉴가 나왔어요. 그 중 하나는 디저트인 꿀씨앗볼이에요. "이거는 한 번 먹어볼까?" 이름만 봐도 이것이 어떤 것인지 대충 감이 왔어요. 이것은 딱 봐도 호떡. 호떡 그 자체일 리는 없겠지만 호떡 형제나 사촌 정도 할 것 같았어요. 씨앗호떡을 제대로 먹어본 적은 없지만 아마 거기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와서 만든 것 아닌가 싶었어요. 호떡은 길거리 간식계의 황제. 호떡 파는 노점이 의외로 잘 안 보이는 이유에 대해 '호떡이 들어오면 사람들이 죄다 호떡만 사먹어서 다른 노점들이 견제를 엄청나게 한다'는 말이 있는데 이것이 정말 그럴싸하게 느껴져요. 실제로 호떡 노점은 계절을 크게 타기는 하나 장사가 잘 되는 편이거든요. 남녀노소에게 인기도 좋구요. 저 또한 호떡을 매우 좋아해요. 그래서 호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