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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목동 플라워 카페 - 르플로르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 1번출구) Le Flore

서울 목동에 갈 일이 있어서 목동 가는 길에 겸사겸사 카페나 한 곳 들렸다 올까 해서 어떤 카페가 좋은가 찾아보니 '르플로르'라는 카페가 있었어요. "여기 괜찮아보이는데?" 다른 사람들이 찍은 사진을 보니 꽤 예뻤어요. 그래서 한 번 가보기로 했어요. 오목교 르플로르 카페는 지하철 5호선 1번 출구로 나와서 오른쪽으로 걸어가면 설빙이 나와요. 설빙 다음 골목으로 꺾어 들어가서 오른쪽에 있는 막힌 골목을 찾으면 되요. 막힌 골목 끝에 있기 때문에 숨어 있는 느낌이에요. 가는 방법은 지도에서 '르플로르'라고 검색하면 나와요. 막힌 골목길 구석에 숨어 있는 카페라 한 번에 찾지 못하고 지도를 보고 주변을 한 바퀴 돈 후에야 제대로 찾아갔어요. 건물 외관은 이렇게 생겼어요. 주변이 술집, 식당, 학원이라 이 카..

타슈켄트에 내린 꽃눈

제목 그대로 꽃비가 아니라 꽃눈입니다. 요즘 이렇게 꽃눈이 여기 저기 쌓여있어요. 꽃눈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은 바로 이 나무. 이 나무의 꽃이 떨어지는데 이 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는 나무인데다, 꽃도 많이 피었다 떨어져서 연초록 눈이 쌓인 거 같답니다. 오늘 모처럼 밖에서 커피를 마시는데 잔 속에 이 꽃이 하나 퐁당 빠지더군요. 저는 왕건도 아니고, 시인도 아니라 그냥 건져내고 계속 마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