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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6

서울 광진구 아차산 아차산역 카페 긴고랑길

"너 제주도 언제 내려가?" "내일." "내일?" "어." 일이 있어서 서울에 올라온 친구에게 언제 제주도로 다시 내려갈 거냐고 물어봤어요. 친구는 다음날 제주도로 내려갈 거라고 대답했어요. 친구가 제주도로 내려가면 또 언제 볼 지 알 수 없었어요. 친구가 서울에 올라온다고 해도 서로 시간이 안 맞으면 못 봐요. 제가 제주도로 갈 일은 없기 때문에 친구와 만나려면 친구가 서울 올라왔을 때 뿐이었어요. 친구는 이제 서울에서 볼 일이 마무리되어서 다음날 제주도로 내려간다고 했어요. "너 오늘 시간 돼?" 친구에게 오늘 시간 되냐고 물어봤어요. "오늘 일 다 끝나기는 했는데 멀리 가는 것은 조금..." "아, 피곤해?" "어, 조금." 친구는 볼 일은 다 봐서 한가하기는 하지만 피곤해서 멀리 가는 것은 힘들다..

서울 광진구 자양4동 건대입구역 조선족, 중국인 밀집지역

'이제 이쪽 조선족, 중국인 밀집지역 돌아다녀봐야겠다.' 서울 광진구 자양4동 건대입구역 양꼬치 거리만 심야시간 풍경 영상을 촬영할 거라면 굳이 낮시간에 와서 사전답사하며 경로를 미리 봐놓지 않아도 되었어요. 건대입구역 5번 출구에서 나와 길 따라 쭉 내려가면 양꼬치 거리가 나와요. 여기는 골목 하나가 대림동 차이나타운처럼 크게 중국 음식점 및 중국인 상점들로 가득 차 있는 곳이에요. 여기는 길 자체가 비좁지 않고 차도 잘 다니는 곳이라 카카오맵 로드뷰만 봐도 충분했어요. 카카오맵 로드뷰를 보며 길거리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영상 촬영시 동선 파악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곳었어요. 문제는 바로 자양4동 양꼬치 거리 주변의 조선족, 중국인 밀집지역이었어요. 자양4동 양꼬치 거리 주변에 형성되어 있는 차..

여행-서울 2020.02.06

서울 중국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창궐시 예상 진원지 및 위험지역

현재 전세계가 중국 우한 폐렴 때문에 매우 시끄러워요. 중국 내부 전역에서 중국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하고 있고, 중국 정부는 후베이성 성도 우한시 및 그 인접지역을 봉쇄하는 조치를 단행했어요. 사람들의 대규모 이동을 막기 위해 춘제 연휴를 2월 초까지 연장했구요. 그러나 중국 우한 폐렴 창궐 기세는 전혀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요. 이 봉쇄조치에 해당하는 지역 주민 수가 3천만명이 넘어요. 그러나 중국 정부의 축소, 은폐로 인해 우한시 봉쇄 이전에 많은 사람들 중국 각지로 퍼져나갔어요. 여기에 중국에서 다른 나라로 이동한 중국인들도 있구요. 바퀴벌레가 세균 옮기듯 중국인들이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몸에 지닌 채 외국으로 이동하면서 전세계 여러 나라에서 중국 우한 폐렴..

여행-서울 2020.01.30

서울 광진구 자양4동 건대 양꼬치골목 차이나타운 - 중국 우한 폐렴 확산 고위험 지역

'자양4동도 한 번 가봐야하나?' 서울에 있는 대표적인 중국인 초밀집지역은 세 곳 있어요. 구로구 가리봉동, 영등포구 대림동, 그리고 광진구 자양4동이에요.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그 주변지역까지 중국인들이 많이 몰려 사는 편이에요. 서울 3대 중국인 밀집지역이죠. 이 가운데 가리봉동과 대림동은 서로 붙어있다시피 해요. 가리봉동 지하철역인 남구로역에서 대림동 지하철역인 대림역까지 별로 안 멀어요. 별 생각없이 걸어도 충분히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요.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적당히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요. 애초에 대림동은 가리봉동에 있는 중국인들이 옆동네로 이주하면서 중국인들에게 점령당한 지역으로 전락한 것이거든요. 심지어 인력시장조차 대림동 중국인들은 남구로역 인력시장으로 가요. 국내 체류 중국인 연구 ..

여행-서울 2020.01.29

서울 광진구 자양동 순대국밥 식당 - 장수순대국

이번에 가본 식당은 서울특별시 광진구 자양동에 있는 식당 중 하나인 장수순대국이에요. "우리 오늘은 뭐 먹지?" 서울에 올라온 친구와 일단 밖으로 나왔어요. 제 방에는 먹을 게 라면밖에 없지만, 그나마도 혼자 살기 때문에 둘이 밥을 먹을 준비가 아예 되어 있지 않았거든요. 게다가 모처럼 육지로 놀러온 친구는 집안에 있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었어요. 방 안에만 있으면 둘이 이야기할 거리가 너무 빨리 소진되요. 재충전은 정말 되지 않구요. 둘 다 빠르게 폐인이 되어감을 느껴요. 각자 혼자 있으면 혼자 할 거 하니까 문제가 없지만, 같이 같은 방에 있으면 사이좋게 폐인화가 진행되요. 그래서 말이 좋아 밖으로 나온 거지, 밖으로 뛰쳐나온 것이었어요. 홍대도 가보았고, 종로는 질렸어요. 어디를 갈까 고민했어요. ..

서울 건대 24시간 카페 - 디초콜릿커피앤드 건대입구점

"오늘은 밀린 소설 꼭 써야겠다!" 일주일 넘게 일이 있어서 소설을 못 쓰고 있었어요. 이러다가는 글 쓰는 흐름 자체를 잃어버리게 생겼어요. 정신차리고 글을 쓰기로 마음먹고 동네에 있는 24시간 카페에 갔어요. 그러나 집중이 되지 않았어요. 글을 써야한다고 생각은 하는데 글이 써지지도 않고 산만하기만 했어요. 게다가 배까지 고팠어요. "집에 가자." 가까스로 소설 한 편을 다 쓰고 밖에서 저녁을 사먹은 후 집으로 돌아갔어요. 집에 돌아와서 책을 보고 글을 쓰려고 했지만 여전히 집중이 하나도 되지 않았어요. '다른 카페 갈까?' 서울에서 제가 좋아하는 24시간 카페는 홍대 가비애와 화랑대 H-cube. 집 근처에 있는 24시간 카페에서 집중이 하나도 안 되었으니 환경을 바꾸면 집중이 조금 되지 않을까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