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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튀김 7

롯데리아 글로벌 물류대란 감자튀김 사이드 메뉴 포테이토, 양념감자 품절 사태

집에서 인터넷으로 뉴스를 쭉 보던 중이었어요. 경제 분야 기사를 하나씩 보고 있었어요. "이번에는 감자야?" 롯데리아에 감자튀김 품절 사태가 발생했다는 기사가 보였어요. "뭔 일이 있기에 감자가 품절이야?" 감자값 폭등 뉴스는 못 봤어요. 요즘 식품류 물가 폭등한다는 뉴스야 맨날 보이지만 감자 하나만 단일품목으로 콕 짚어서 폭등하고 있다는 뉴스는 본 기억이 없었어요. 그렇다고 해서 롯데리아가 감자튀김 사이드 메뉴인 포테이토, 양념감자 품절 사태를 겪을 만한 일이라고는 딱히 떠오르지 않았어요. 기사 제목은 아주 선정적으로 사람 낚아보려고 '맥도날드 'BTS세트' 인기 탓?'이라고 대문짝만하게 걸어놨지만 당연히 이건 말도 안 되는 개 풀 뜯어먹는 소리였어요. 만약 이게 진짜라면 롯데리아만 왜 난리가 나요. ..

타코벨 김치 치즈 후라이

타코벨에 김치 치즈 브리또를 먹으러 갔을 때였어요. 김치 치즈 브리또는 매우 만족스러웠어요. 그렇지만 양이 살짝 적은 것은 어쩔 수 없었어요. '타코벨 김치 치즈 후라이도 그냥 먹고 가야겠다.' 타코벨에서 김치를 소재로 만든 신메뉴는 총 세 종류 있었어요. 김치 치즈 브리또, 김치 치즈 퀘사디아, 김치 치즈 후라이였어요. 이 중 김치 치즈 브리또를 먹으러 광화문에 있는 타코벨로 간 거였어요. 김치 치즈 브리또는 매우 맛있었어요. 이거라면 외국인들에게도 인기 괜찮을 것 같았어요. 외국인들에게 생김치 못 먹여서 안달일 것이 아니라 이렇게 김치를 이용한 요리를 먹여야죠. 외국에서 판매를 시도해보는 것도 한 번 해볼 만해 보였어요. 타코벨에서 김치 치즈 브리또를 먹은 후 잠시 고민했어요. '그냥 김치 치즈 후라..

노브랜드버거 감자튀김

이번에 먹어본 패스트푸드 체인점 감자튀김은 노브랜드버거 감자튀김이에요. "요즘 노브랜드버거 매장 계속 늘리더라.""그래?" 친구가 신세계 그룹에서 만든 패스트푸드 체인점 업체인 노브랜드 버거가 요즘 매장을 계속 늘리고 있다고 알려줬어요. "이제는 거기 줄 서서 안 먹겠지?""그게 언젯적 이야기야?" 작년 여름이었어요. 노브랜드 버거가 홍대입구에 처음 오픈했을 때였어요. 오픈일 당일이었어요. 신세계 그룹에서 노브랜드버거를 런칭해서 홍대입구에 1호점을 오픈한다는 뉴스를 봤어요. 신세계에서 패스트푸드 체인점 사업에 뛰어든다는 것은 꽤 주목할 만한 일이었어요. 패스트푸드 체인점 사업은 경쟁이 엄청나게 치열해요. 버거킹, 맥도날드, 롯데리아, KFC가 있고, 여기에 맘스터치가 있어요. 이 다섯 개 회사가 서로 피..

교촌치킨 웨지감자

이번에 먹어본 교촌치킨 메뉴는 웨지감자에요. 교촌치킨에서 신메뉴로 교촌리얼치킨버거 햄버거를 출시했다는 뉴스를 보고 교촌치킨에 가기로 마음먹었어요. 교촌치킨을 매장에서 먹어본 지는 엄청 오래되었어요. 그보다 교촌치킨 자체를 먹은지 꽤 오래되었어요. 예전에 게스트하우스에서 일할 때는 외국인들이 하도 교촌치킨 많이 시켜서 저도 덩달아 교촌치킨을 많이 먹었어요. 그러나 게스트하우스 일을 그만둔 후에는 교촌치킨 먹을 일이 거의 없었어요. 집에서 배달음식을 시켜먹는 것도 아니고, 친구들과 만났을 때 치킨 먹으러 가는 일도 별로 없었거든요. 교촌치킨 교촌리얼치킨버거 햄버거 판매 시간은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였어요. 딱 점심시간 한정 메뉴였어요. 백주대낮부터 치킨을 시켜먹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을 거에요. 치킨은 저..

맥도날드 사이드 메뉴 - 와플 후라이

맥도날드에 가서 햄버거를 주문하는데 감자튀김을 와플 후라이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이왕 먹는 거 못 먹어본 것으로 먹어봐야지." 맥도날드 감자튀김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열광적으로 좋아하지는 않아요. 꼭 그것을 찾아먹어야겠다는 정도는 아니에요. 그런데 감자 튀김을 와플 후라이로 바꿀 수 있다고 했어요. 그렇다면 이번에는 항상 먹어온 감자튀김아 아니라 아직 한 번도 못 먹어본 와플 후라이를 먹어보는 것이 훨씬 낫겠다고 생각했어요. 맛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지만 한 번 경험해보는 것은 나쁘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감자튀김을 와플 후라이로 바꾸었어요. 맥도날드 와플 후라이는 신메뉴가 아니에요. 올해 3월 31일에 출시된 메뉴거든요. 그러니 반년이 지난 메뉴에요. 헌메뉴니 오래된 메뉴니 할 것까지는..

쉐이크쉑 버거 감자 튀김

이번에 먹은 것은 쉐이크쉑 버거 감자튀김이에요. 저는 이것을 쉐이크쉑 버거 두타점에 갔을 때 먹어보았어요. 쉐이크쉑 버거의 버거류와 쉐이크가 맛있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어요. 그러나 감자튀김에 대해서는 그것들만큼 맛있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지는 못했어요. 물론 맛없다는 이야기가 없는 것으로 보아 맛은 있었을 거에요. 단지 인상이 그것들만큼 강렬하지 못했다는 것이겠지요. 쉐이크쉑 버거의 감자 튀김은 메뉴판에 Fries 라고 나와 있어요. 가격은 3900원. 여기는 일반 감자튀김과 치즈 감자튀김이 있어요. 치즈 감자튀김은 4900원으로, 일반 감자튀김에 비해 1000원 더 비싸요. 그리고 쉐이크쉑 버거의 특징은 세트 메뉴가 없다는 점. 자기가 다 골라서 먹어야 해요. 그래서 감자튀김을 꼭 시켜야할 필요는 없어..

롯데리아 감자 튀김 (포테이토, 감튀)

학원에서 근무할 때는 중학생 애들을 상대하다보니 중학생들이 쓰는 이런저런 말을 잘 알아들었어요. 중학생 애들 말을 들어보면 걔들이 쓰는 말은 쉽게 알아듣기는 어렵지만, 그렇다고 한국어에서 또 크게 벗어난 조어법도 아니에요. 한국인은 길게 말하는 것을 상당히 싫어하고 한자 사용의 영향도 있고 해서 단어의 앞글자만 따서 말을 확 줄이곤 해요. 이것에 해당하는 대표적인 예가 뻐카충이에요. 버스 카드 충전을 줄인 말인데, 그렇다고 버카충이라고 하면 쉰내 팍팍 나고 뻐카충이라고 해야 옳게 발음하는 것이지요. 표준 발음으로는 절대 인정 안 하지만 한국인들은 어두 첫 자음을 된소리로 발음하는 현상이 있거든요. 두 번째는 외래어 및 기존 단어의 발음 변화. 예전에 '오버'라고 하던 것을 '에바'라고 하고, '찜했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