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이다!" 공룡. 그것은 남자 어린이의 로망. 세상에 어렸을 적 공룡과 쇳덩이에 열광하지 않은 남자는 없을 것이다. 부모들은 자기 자식이 공룡 이름을 줄줄줄 외우는 것을 보고 자기 자식이 천재인 줄 착각하지. 티라노사우르스, 트리케라톱스, 브라키오사우르스, 스테고사우르스, 벨로시랩터, 브론토사우르스 등등으로부터 시작해 별별 듣도 보도 못한 공룡 이름까지 아이들은 줄줄줄 외워대. 이것은 남자 어린이라면 한 번씩 꼭 겪는 관문 것은 것이야. 어렸을 적 공룡에 열광해본 적 없는 남자는 없을 거야. 심지어는 공룡과 로봇을 싸움붙이는 인형놀이를 하기도 하지. 까마득한 과거와 까마득한 미래의 불꽃 튀기는 대결. 일본 도쿄 국립과학박물관 공룡 엑스포 특별 전시회는 포스터부터 지나치게 자극적이었어요. 이건 남자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