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 친구가 흔들어 저를 깨웠어요. 전날 일찍 자야 한다고 했지만 그렇게 일찍 자지도 않았어요. 숙소 돌아왔을 때가 밤 11시였거든요. 밤 11시에 돌아와서 씻고 TV 조금 보다 TV 끌 때 몇 시인지 확인해봤어요. 2019년 8월 29일이 되어 있었어요. 자정이 넘은 시각이었거든요. 다음날 일정은 무조건 일찍 시작해야 했기 때문에 잠을 빨리 자야 했어요. 그러나 정작 잠을 잔 시각은 별 차이 없었어요. "몇 시야?""5시." 친구가 5시라고 했어요. 일어나야 했어요. 이제 일어나서 씻어야 빨리 출발할 수 있었거든요. 정말 졸렸지만 몸을 일으켜 세우고 TV를 켰어요. TV는 일본어로 뭐라고 떠들어대고 있었어요. 밤새 상당히 이상한 꿈을 꾸었어요. 인상적인 꿈은 아니었어요. 그냥 기분 나쁜 꿈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