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색 볼펜 사야겠다." 예전만큼 손으로 필기를 잘 하지 않아요. 예전에는 손으로 필기하는 경우가 정말 많았어요. 강의 들을 때 필기하느라 손글씨를 써야할 때도 있었고, 무언가 메모하느라 손글씨를 써야 할 때도 있었어요. 그렇지만 이제 손글씨 쓸 일이 정말 없어요. 강의는 학교를 떠났기 때문에 더 이상 들을 일이 없어요. 메모하는 것은 카카오톡에서 자신에게 보내는 메세지 기능을 이용해 하고 있는 편이에요. 그래서 수첩조차 거의 안 써요. 가끔 수첩에 무언가를 적는 일이 있기는 하지만 이건 정말 어쩌다 한 번 있는 일이에요. 1년 전체 중에서 정말 가끔 - 1년에 10회도 없어요. 심지어는 올해 제주도 여행 갔을 때, 여행 기록을 남기며 수첩에 무언가를 적은 적이 단 한 번도 없었어요. 달동네 찾아다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