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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카메라 서울 종로 A/S 서비스 센터 (대한 서비스지정점) 방문 후기

캐논 카메라 서비스 센터에 가야 할 일이 생겼어요. "이거 셔터가 왜 이러지?" 3월에 캐논 파워샷 SX70 HS 를 구입했어요. 카메라 자체는 매우 마음에 들었어요. 그런데 한 가지 이상한 점이 있었어요. 그것은 바로 셔터 문제였어요. 지금까지 써온 디카들과 뭔가 달랐어요. 반셔터로 초점을 고정한 후 셔터를 눌렀을 때 셔터 버튼이 바닥에 닿았다는 느낌이 손가락에 왔을 때 찍히는 게 아니라 그 상태에서 한 번 더 눌러야 사진이 찍혔어요. 보통 셔터를 누를 때 반셔터-셔터로 두 번 누르는데, 이건 반셔터-셔터-셔터 누르는 3중 셔터를 누르는 기분이었어요. 이 현상은 특히 줌을 썼을 때, 그리고 밝은 곳보다 어두운 곳에서 두드러졌어요. 반셔터를 누른 후 부드럽게 셔터 버튼을 눌러서 셔터가 뭐에 닿았다는 느낌..

후지 디카 A/S 서비스센터 수리 후기 - 후지필름 디지털카메라 HS10

이걸 수리 맡길까, 아니면 그냥 영구 봉인할까? 제주도 여행 다녀온 후, 진지한 고민에 빠졌어요. 저와 아주 오랜 시간 같이 했던 후지필름 디지털카메라 HS10 때문이었어요. HS10 은 하이엔드 디카 중 꽤 잘 나온 디지털카메라에요. 일단 35mm 환산 화각으로 24-720mm 였어요. 사진도 괜찮게 찍어주는 카메라였구요. 아직도 나름 많이 사랑받는 디지털 카메라 중 하나에요. 비록 제가 좋아하는 색감과 맞지 않아서 애증의 카메라이기도 했어요. HS10 색감에 대해 감을 아예 못 잡고 있었구요. HS10 색감에 대해 감을 잡은 건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사진을 찍으면서였어요. 그래도 2010년인가에 구입한 후 지금까지 계속 여행 갈 때면 이 디카를 들고 갔어요. 제 여행기에 있는 사진 대부분이 바로 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