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15일 아침 9시 22분. 체리부로 주식 단타 매매까지 다 끝냈어요. 이제 한국장 개장한지 30분 채 되지 않았는데 벌써 3전 3승을 기록했어요. 지난 금요일 대참사 후유증에서 완전히 탈피했어요. 파죽지세의 연승이었어요. 태경케미컬 주식과 흥국에프엔비 주식에서 꽤 짭짤하게 먹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친 것은 아쉬웠지만 그건 어쩔 수 없었어요. 그리고 거기에서 만약 몇 초만 더 욕심부렸다면 오히려 또 손절치고 패배를 기록했을 거였어요. 금요일 대참사를 주말 내내 반성문 쓰면서 복기한 것이 상당히 크게 도움되었어요. 정확히 어떤 실수를 했는지 철저히 명심하면서 접근했더니 다시 순식간에 3종목에서 3연승을 기록했어요. "또 건드릴 주식 없나?" 이제 몸이 풀리는 기분이었어요. 정말 되는 날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