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카카오톡으로 잡담을 하던 중이었어요. "나 오늘 주식 계좌 만들었다.""주식 계좌? 너 주식 안 하지 않아?" 친구가 주식 계좌를 개설했다고 말했어요. 매우 의아했어요. 이 친구가 원래 주식에 관심있는 친구가 아니었거든요. 오히려 주식 같은 것은 별로 안 좋아하는 친구였어요. 주식 계좌와는 거리가 매우 멀게 생긴 친구가 뜬금없이 무슨 심정의 변화가 일어났는지 제게 주식 계좌를 하나 만들었다고 말했어요. 이제부터 주식을 시작하려고 하는 건가 하고 왜 만들었냐고 물어봤어요. "너 이제 주식 손대게?""아니.""그러면 주식 계좌를 왜 만들어?""카카오뱅크에서 NH투자증권 주식계좌 개설하면 만원 주는 이벤트 해서.""어? 만원?""응. 바로 카뱅으로 입금되더라구. 너도 해." 친구가 주식 계좌를 개설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