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는 작년 연말이었던 2020년 12월 21일부터 시작되요. "달러 현찰 들고 있을 필요가 있나?" 방에 있는 달러 현찰 192달러를 보고 이것을 계속 현찰로 들고 있을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었어요. 그동안 혹시 모르니까 들고 있었지만 굳이 현찰로 들고 있어야할 필요를 못 느끼게 되었어요. 미국 주식에 투자하면서 매달 푼돈이기는 하지만 미국 달러가 주식 배당금으로 입금되고 있었어요. 그동안 계속 미국 주식 및 미국 ETF를 사서 모으고 있었기 때문에 배당금이 들어오는 족족 새로 미국 주식을 매수하는 데에 투입하고 있었어요. 그러나 11월부터 미국 증시가 폭등하면서 섣불리 손이 안 나가는 상황이 되었어요. 그래서 일단 관망하면서 미국 달러로 입금되는 배당금을 환전하지 않고 쌓아놓고 있었어요. 여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