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을 매수할 때 제 일상과 연관있는 회사들 주식을 매수했어요. 그렇지만 제가 제 인생 최초로 매수해서 지금까지 들고 있는 미국 주식 화이자 PFE 는 제 인생과 별로 상관이 없는 회사 주식이에요. 제가 화이자 약을 먹어봤는지 모르겠어요. 감기 걸렸을 때 먹어봤을 수도 있고 병원 갔을 때 먹어봤을 수도 있어요. 그러나 기억나는 건 딱히 없어요. 그런 거 다 알고 먹을 때가 아니었거든요. "내가 화이자랑 그렇게 아무 인연 없었나?" 갑자기 엄청나게 궁금해졌어요. 들어보기는 많이 들어봤지만 실제 먹어본 적은 없었어요. 화이자 주식은 계속 제게 눈을 뗄 수 없는 드라마 스토리를 보여주고 있었어요. 잔잔한 로맨스 드라마가 아니라 한국 막장 드라마 같은 스토리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 문제였지만요. 아무리 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