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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18

키르기스스탄 전통 천막 냉장고 자석

이번에 소개할 냉장고 자석은 키르기스스탄 전통 천막 마그네틱이에요. 저는 키르기스스탄에 직접 가본 적은 없어요. 예전 한창 외국 국어 교과서를 구할 때, 블로그를 통해 교류하던 분께서 키르기스스탄에 계셨었어요. 그분을 통해 키르기스스탄의 키르기즈어 과목 교과서를 구한 적이 있어요. 이것이 제가 키르기스스탄 및 키르기즈어에 관심을 갖게 된 시작이에요. 다행히 키르기즈어 교재는 우리나라에 있었어요. 비록 혼자 보기에는 참 어렵고 책 구성 자체도 일부러 혼자 공부하기 어렵게 만들려고 두 권으로 나눈 거 아닌가 싶었지만 그 책 두 권을 찾아가며 보며 홀로 독학했어요. 키르기즈어는 우즈베키스탄의 국어인 우즈베크어와 비슷한 점이 꽤 있기 때문에 한국어로 된 책이 엉망이라 하더라도 약간의 인내심만 갖고 있으면 볼 만..

문예림 - 키르기즈어 문법 1 (문형을 중심으로) 리뷰

이번에 리뷰할 책은 문예림에서 나온 키르기즈어 문법 1 (문형을 중심으로) 라는 책이에요. 이 책은 문예림의 키르기즈어 시리즈 중 첫번째 책이에요. 키르기즈는 키릴 문자로 Кыргыз 라고 쓰는데, 키르기즈어로 읽으면 '크르그즈'에요. 저자는 이욱세에요. 책 표지는 파란색이고, 키르기즈어로 Кыргыз тилинин грамматикасы (Көнүгүү, диалогдордун мисалында) 라고 제목이 적혀 있어요. 목차를 보면 회화집처럼 생겼어요. 이 책으로 키르기즈어를 공부하다보면 목차에 상당히 큰 불만을 갖게 되요. 목차가 너무 부실하거든요. 저 표현들에 대한 유형 정리라도 같이 있으면 그럭저럭 찾아가며 사용할 수 있는데 한국어로만 덜렁 나와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보아가는 ..

투르크권 문화예술축제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투르크권 문화예술축제가 11월 8일 개막했어요. 이 행사는 11월 13일까지 진행되요. 장소는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의 극장이에요. 이 행사가 열린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제게 사진전에 참여하라는 이메일이 왔기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저는 특별히 예쁘게 찍은 사진이 없어서 사진을 제출하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투르크권 문화예술축제는 제가 관심있는 튀르크 문화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행사라 한 번 보러 가기로 결심했어요. 아쉽게도 공연 행사 표는 구하지 못했기 때문에 전시 행사만 보러 갔어요.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은 4호선 이촌역으로 가면 되요. 이촌역으로 가면 국립중앙박물관 입구까지 연결되는 통로가 있어서 그 통로를 따라서 가면 되요. 그리고 이 행사는 국립중앙박물관 건물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건..

여행-서울 2016.11.09

키르기스스탄 전래동화 - 종달새가 밤에 울게 된 이유

이번에 소개할 전래동화는 키르기스스탄의 전래동화로 종달새가 밤에 울게 된 이유랍니다. 남들 일할 때 혼자 일하는 사람들에게 놀자고 하면 안 좋게 보이기 마련이지요. 종달새가 밤에 울게 된 이유 (키르기즈인 설화) 옛날에 한 늙은 코무스 악사와 종달새가 친구가 되었습니다. 하루는 종달새가 노인의 선율에 흥미를 느꼈습니다. "친구야, 내게 선율들을 가르쳐줘.""좋아. 알려주마." 노인은 종달새가 올 때마다 반갑게 종달새를 맞이하며 코무스로 아름다운 선율을 연주해주었습니다. 종달새는 늙은 악사의 코무스를 흉내내면서 선율들을 배워나갔습니다. 종달새는 선율을 듣고, 흉내내서 혀는 익숙해졌고, 그로부터 조금씩 배워갔습니다. 종달새는 꾸준히 늙은 악사의 코무스 연주를 따라하며 연습했고, 노인 악사의 선율을 부르는 것..

키르기스스탄 러시아인 초등학교 3학년 키르기즈어 교과서

이번에 소개할 교과서는 키르기스스탄의 러시아인 초등학교 2학년 키르기즈어 교과서랍니다. 교과서 지문들은 아래 링크로 들어가시면 보실 수 있어요.http://turkiclibrary.tistory.com/category/키르기즈어/Кыргыз%20тили%20%28러시아%20학교%29%20-%2003 책 표지는 하드커버로 되어 있어요. 3학년에서는 격변화에 대해 배운답니다. 카자흐스탄의 교과서와 비슷한 체계에요. 키르기스어는 카자흐어와 함께 튀르크어족 중 큽착어에 속해요. 그래서 둘은 꽤 비슷한 모습을 보인답니다. 참고로 유독 튀르크어족에 속하는 언어들은 하나만 공부하면 나머지는 특별히 공부하지 않아도 다 알아볼 수 있다는 말이 진짜인 것처럼 돌아다니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아요. 튀르크어족 안에는 다시 여..

키르기스스탄 러시아인 초등학교 2학년 키르기즈어 교과서

지난번에 키르기스스탄 러시아인 초등학교 2학년 키르기즈어 교과서 (http://zomzom.tistory.com/754) 를 소개했었어요. 이번에 소개할 교과서는 키르기스스탄의 러시아인 초등학교 2학년 키르기즈어 교과서랍니다. 교과서 지문들은http://turkiclibrary.tistory.com/category/키르기즈어/Кыргыз%20тили%20%28러시아%20학교%29%20-%2002에서 보실 수 있어요. 1학년 교과서가 팜플렛 수준으로 얇았던 것에 비해 2학년 책은 그래도 책처럼 두껍답니다. 게다가 하드커버이지요. 키르기스스탄은 가을에 새 학년이 시작된답니다. 그래서 우리와 다르게 책의 처음에는 가을 풍경이 나와요. 교과서에서 러시아어 비중은 크게 줄어든답니다. 문제도 키르기스어로 나오지요...

키르기스스탄 전통 음식 - 자아 뵈이뢱

키르기스스탄의 음식들을 보면 우즈베키스탄 음식들과 비슷한 것도 있지만 다른 것도 꽤 많아요. 가장 큰 이유는 키르기스스탄은 산지가 많은 국가이고, 우즈베키스탄은 평지가 많다는 것 때문이지요. 그리고 우즈베키스탄은 키르기스스탄보다 페르시아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았구요. 그래서 타지키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의 전통 문화를 칼 같이 나누는 것은 정말 매우 어려운 일이지요. 하지만 키르기스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은 문화가 꽤 달라요. 일단 의복부터 차이가 꽤 난답니다. 키르기스스탄은 원래 유목 문화 국가였고, 전통 음식도 이쪽으로 발달했답니다. 그래서 심지어는 같은 이름을 가진 같은 음식임에도 불구하고 키르기스스탄 버전과 우즈베키스탄 버전이 다른 경우도 있어요. 인터넷을 뒤지다가 키르기스스탄 전통 음식을 다룬 재미있는 영..

키르기스스탄 전래동화 - 도둑과 영리한 아들

윈도우 8의 그림판은 예전 쓰던 윈도우 vista의 그림판과는 다르네요. 마우스도 유선 마우스에서 무선 마우스로 바꾸었구요. 오랜만에 그림판으로 그리는데 모든 것이 매우 어색하네요. 마치 처음 그림판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 같아요. 옛날에 유명한 도둑이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아들 한 명이 있었습니다. 도둑의 아들이 장성하자 하루는 도둑이 아들을 자기 앞으로 불렀습니다. "아들아, 네가 나를 진심으로 존경한다면 도둑이 되거라. 이 외에 다른 일을 좋아하지 말거라." "아버지, 만약 제게 사람이 되라고 하시는 것이라면 도적질을 하라고 가르치지 마세요. 저는 그보다 정직한 일을 할 거에요." 자신의 뒤를 이어 뛰어난 도둑이 되라는 명령을 거부하는 아들을 보자 아버지는 매우 화가 났습니다. "아버지의 길을 따르지..

키르기스스탄 전래동화 - 봄이 짧고 겨울이 긴 이유

전설은 누군가를 웃기기 위해 등장한 것도 있지만, 나름 그 시대의 과학적 분석을 통해 등장한 것도 있지요. 자연현상을 당시 인간들의 지식으로는 설명이 안 되니 초인적 존재들도 나오고, 나름 그럴싸한 인과관계를 가진 이야기들을 만들어 설명한 것이랍니다. 이번에 소개할 전래동화는 이런 자연 현상과 관련 있는 전래동화랍니다. 읽으면서 '봄에 콧물이 질질 나오는 것은 알레르기성 비염인가' 라고 생각했는데,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는 주변분께 물어보니 그건 아니고 왠지 화분 알레르기 같다고 하셨어요. 왜 겨울은 길고, 봄은 짧을까요? 신이 세상을 창조한 후, 사람들에게 질문 하나를 던졌습니다. "인간들아, 봄을 길게 만들까, 아니면 겨울을 길게 만들까?" 사람들은 어떤 것을 길게 하는 것이 좋을지 생각하다 대답했습니..

키르기스스탄 전래동화 - 영원한 유산

자식을 교육시키는 것은 교과서에서는 항상 강조되는 주제 중 하나랍니다. 이번 이야기도 역시나 마찬가지인 내용이지요.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큰 아들을 좋아했습니다. 그는 모든 유산을 큰 아들에게 줄 생각이었습니다. 어머니는 두 아들을 똑같이 좋아했습니다. 그녀는 유산을 둘에게 똑같이 나누어주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부자는 아내의 말에 동의하지 않았고, 화를 내며 때렸습니다. 그녀는 집에서 도망친 후, 한 격자 모양 울타리 밑으로 가서 울며 앉아 있었습니다. 길을 지나가고 있던 나그네가 여자를 보았습니다. "당신은 왜 울고 있나요?" 나그네가 왜 울고 있는지 물어보자 여자는 있었던 일을 말했습니다. 나그네는 이야기를 이해한 후 여자에게 "당신은 헛되이 울지 마세요! 당신의 ..

키르기스스탄 전래동화 - 늑대와 여우

오늘 소개할 전래동화는 키르기스스탄의 전래동화인 '늑대와 여우' 입니다. 양보가 좋은 이유가 있었네요. 늑대와 여우 여우는 음식을 찾아서 들판에서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앞에 그 어떤 것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한참 돌아다닌 여우는 마침내 길에서 새하얀 꼬리를 발견했습니다. 여우는 매우 기뻤지만 꼬리를 향해 냅다 달려들지 않고 일단 주위를 둘러보았습니다. 그 누구도 없었습니다. "지금 꼬리를 혼자 먹어야지." 여우는 그것을 입으로 물려다 딱 멈추었습니다. "사람은 나보다도 교활하지 않은가, 어떻게 해서 꼬리를 길에 버리지? 아니면 지나가면서 버린 건가? 버릴 것이면 한 번 생각해보지." 여우가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꼬리를 살펴보니, 그 아래에는 덫이 있었습니다. 여우가 덫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

키르기스스탄 전래동화 - 신기한 곤봉

이번에 소개할 전래동화는 '신비로운 곤봉' 이라는 전래동화입니다. 남한테 좋다고 무조건 따라서 구입하는 것은 그다지 좋지 않은 것 같아요. 신기한 곤봉 옛날에 한 가난한 사람의 아이가 부자의 아이와 함께 주사위 놀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주사위 다 내놔!" 주사위 놀이가 끝난 후, 부자의 아이는 가난한 사람의 아이의 주사위까지 모두 빼앗아 자기 집으로 갔습니다. 가난한 집 아이는 이 일이 너무 억울해 자신의 곤봉을 잡고 펑펑 울었습니다. "내게도 양이 수백 마리 있었으면...그랬으면 주사위를 빼앗기지 않았을 거야." 가난한 집 아이는 곤봉을 부여잡고 울다 지쳐 잠들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가난한 집 아이는 눈 앞의 광경을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가난한 집 아이 주변에는 수없이 많은 양이 있었습니다. 아이..

키르기스스탄 이라는 명칭의 유래

키르기스스탄은 우즈베키스탄의 동쪽에 위치한 국가랍니다. 키르기즈어로는 Кыргызстан '크르그즈스탄' 이라고 하지요. 키르기스스탄이라는 말은 '키르기즈인의 땅' 이라는 말이에요. '스탄' 은 페르시아어에서 온 접사로, '~의 땅' 이라는 의미이지요. 그러면 '키르기즈' 라는 말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요? 인터넷을 뒤져보면 '40인의 처녀' 라고 나오는데 키르기스스탄 교과서에 이 명칭의 유래와 관련된 전설이 나와 있답니다. 옛날 옛날에 키르기즈인들은 자신들의 최초의 국가를 세웠습니다. 그들의 영웅은 자기 민족을 외부의 적들로부터 지켰습니다. 어느 날, 그 영웅은 세상을 떠났고, 사람들은 매우 슬퍼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이 영웅의 죽음을 슬퍼할 때 적들이 갑자기 침입했습니다. 그들은 키르기즈인들 및 그..

키르기스스탄 러시아인 초등학교 1학년 키르기즈어 교과서

국어 교육과 관련하여 중앙아시아 및 아제르바이잔에서 재미있는 점이자 우리나라와 전혀 다른 점은 바로 '국어와 모국어가 일치하지 않는 아이들을 위한 국어 교육'이 따로 존재한다는 점이에요. 이런 일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원인은 바로 소련 시절 많은 러시아인들이 자의적이든 타의적이든 이 지역으로 이주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특히 중앙아시아 지역은 온갖 민족의 유배지로도 이용되었죠. 처음부터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에 130개가 넘는 민족이 살았던 것이 아니라 소련 시절 소련 중앙정부에서 온갖 민족을 강제로 중앙아시아로 보내면서 이렇게 엄청나게 많은 민족들이 모여 살게 된 것이에요. 이렇게 강제로 중앙아시아로 보내진 민족 중 고려인도 있구요. 소련 붕괴 후 많은 러시아인들이 자신들의 모국인 러시아로 돌아갔어..

키르기스스탄 전래동화 - 인색한 부자

이번에 소개할 전래동화는 키르기스스탄의 전래동화랍니다. 키르기스스탄의 전통 복장이 어땠는지 잘 모르고, 그 나라에 가본 적도 없다보니 그림을 그릴 때 조금 어려웠네요. 아마 키르기즈인들을 우즈베키스탄에서 보기는 했을 거에요. 단, 전통복장을 입고 돌아다니지 않으니 제가 보고도 몰랐겠죠. 그나마 다행이라면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사진들이 있어서 그것을 보며 참고할 수 있었어요. 그냥 그림판으로 짤방 하나 그리는데 이게 의외로 준비할 게 있네요. 아래 동화에서는 '독을 탄 음료'라고 했는데, 원래는 아이란이랍니다. 아이란은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많이 마시는 음료수로, 우유를 발효시켜 만든답니다. 대충 플레인 요구르트에 물 탄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옛날에 재물이 넘쳐나는 한 인색한 부자가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키르기스스탄 위인 - 아프슈 코이추마노프

여행을 다닐 때 그 나라의 역사적 사건, 위인들에 대해 아주 조금이라도 알면 보다 재미있게 여행할 수 있어요. 왜냐하면 일단 길거리나 건물 이름에 역사적 사건, 위인들의 이름을 붙인 곳이 많이 있거든요. 하지만 다른 나라의 역사를 혼자 공부하기는 솔직히 쉽지 않아요. 더욱이 몇몇 특정 서구 선진국 및 중국을 제외하면 더욱 어렵죠. 저 역시 다른 나라의 역사에 대해 깊게까지는 몰라요. 그냥 이것저것 읽다 나오면 그때그때 봐놓는 정도이지요. 출처 : http://ky.wikipedia.org/wiki/%D0%9A%D0%BE%D0%B9%D1%87%D1%83%D0%BC%D0%B0%D0%BD%D0%BE%D0%B2,_%D0%90%D0%BF%D1%8B%D1%88 이 사람은 키르기스스탄의 위인인 아프슈 코이추마노프 А..

키르기스스탄 키르기즈인 초등학교 1학년 키르기즈어 교과서

우즈베키스탄에 갔을 때만 해도 키르기스스탄의 키르기즈어 교과서를 구할 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어요. 우즈베키스탄에 갈 때만 해도 우즈베키스탄 외의 다른 나라로 여행갈 계획조차 없었거든요. 기껏해야 아제르바이잔이나 갔다 올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을 뿐이었어요. 그런데 블로그를 하면서 사람들을 알게 되었고, 키르기스스탄에 계신 분과도 교류하게 되었어요.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의 국어 교과서도 우즈베키스탄의 국어 교과서처럼 인터넷으로 구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그건 천만의 말씀이었어요. 튀르크 국가들 가운데 인터넷으로 교과서를 쉽게 구할 수 있는 나라는 오직 두 나라 - 터키와 우즈베키스탄 뿐이었어요. 우즈베키스탄 교과서는 용량도 작아서 우즈베키스탄에서 쉽게 다운로드할 수 있었는데, 터키 교과서는..

키르기스스탄 전통 모자 칼팍

우즈베키스탄 전통모자로 돕프가 있다면 키르기스스탄 전통모자로는 칼팍이 있어요. 블로그를 통해 친해진 분으로부터 이 키르기스스탄 전통 모자인 칼팍을 선물받았어요. 펼치면 이런 모습이랍니다. 이 모자는 모직물이랍니다. 중국제도 많은데 이것은 진짜 키르기스스탄제라고 알려주셨어요. 써 보니 매우 따뜻하더라구요. 크기는 꽤 큰 편이랍니다. 특히 높이가 높았어요. 키르기스스탄에는 다양한 종류의 칼팍이 있다고 하네요. 이것은 일상용이라고 해요. 그리고 이것들 외에 다른 선물들도 보내주셨어요. 소련의 주화 및 팔찌도 같이 선물받았답니다. 귀한 것들 선물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