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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307

서울 이색 스타벅스 - 서울시청 스타벅스 환구단점

"동 텄다." 심야시간에 서울 광희문에서 버스에서 내린 후 신당역으로 갔어요. 신당역에서 신당역 주변에 있는 신당동 싸전거리와 서울중앙시장 심야시간 풍경을 사진과 영상으로 촬영하고 황학동 벼룩시장으로 넘어갔어요. 넘어가는 길에 '영미상가'라는 처음 보는 곳을 발견했어요. 영미상가를 둘러본 후 황학동 기계상가 골목을 지나서 동대문 야시장으로 넘어갔어요. 동대문 야시장을 대충 둘러본 후 종로로 나와서 종로를 따라 걸으며 영상 촬영하며 놀다가 보니 어느덧 동이 텄어요. "어디 갈 만한 곳 없지?" 이른 아침. 딱히 갈 만한 곳이 떠오르지 않았어요. 이제부터 서울시청광장에서 홍대입구까지 걸어가는 건 그리 내키지 않았어요. 그 길은 걸어봐야 그렇게 재미있을 리 없었어요. 한두 번 걸어본 길이 아니었어요. 가는 길..

스타벅스 신메뉴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커피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스타벅스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커피에요. 스타벅스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는 2023년 8월 29일에 스타벅스 AUTUMN Ph1 프로모션 음료로 출시된 신메뉴 커피에요. "스타벅스는 커피 신메뉴는 확실히 맛있게 만드는데..." 스타벅스에서는 2023년 8월 29일에 AUTUMN Ph1 프로모션 음료 신메뉴를 출시했어요. 이때 출시한 음료는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오렌지 판타지 유스베리 티, 바나나 카라멜 크림 프라푸치노였어요. 이 중 차는 별로 안 즐겨서 오렌지 판타지 유스베리 티는 처음부터 그다지 마시고 싶지 않았어요. 신메뉴 중 하나를 마시고 싶은데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와 바나나 카라멜 크림 프라푸치노 중 하나만 마실 생각이었어요. 스타벅스에 가서 한 번에 음료 두..

스타벅스 신메뉴 바나나 카라멜 크림 프라푸치노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스타벅스 바나나 카라멜 크림 프라푸치노에요. 스타벅스 바나나 카라멜 크림 프라푸치노는 2023년 8월 29일에 스타벅스가 출시한 AUTUMN Ph1 프로모션 신메뉴 음료에요. 인스타그램을 보는 중이었어요. 스타벅스가 올린 게시물이 보였어요. 스타벅스 신메뉴 홍보 게시물이었어요. "이거? 그 지역별로 음료 출시한 거?" 인스타그램 스타벅스 신메뉴 출시 홍보 게시물을 보고 처음에는 스타벅스가 며칠 전에 새로 출시한 메뉴를 홍보하는 게시물인줄 알았어요. 스타벅스에서는 최근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만든 음료를 공개하고 한시적으로 판매를 개시했어요. 이렇게 공개된 음료는 총 7종류였어요. 스타벅스 시크릿 레시피 7 음료는 여수 윤슬 헤이즐넛 콜드브루, 지오의 시크릿 레시피 :전라..

빽다방 아이스 아메리카노 커피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빽다방 아이스 아메리카노 커피에요. "비 오네." 나갈 일이 있는데 비가 내리고 있었어요. 비가 내리는 날은 외출하기 싫지만 일이 있어서 나가야 했어요. 안 나가보려고 나갈 일을 뒤로 미룰 방법을 고민했지만 뒤로 미룰 방법이 없었어요. 비는 주룩주룩 내리고 있었고, 빗방울 한 방울 떨어질 때마다 외출해야 할 일을 최대한 뒤로 미루고 싶은 마음이 빗물에 젖어가는 땅바닥처럼 더욱 짙어져 갔어요. "할 거 하자." 당장 나가야하지는 않았어요. 시간이 아직 꽤 많이 남아 있었어요. 외출해야 하는 일은 뒤로 미룰 방법이 없었고, 뒤로 미룰 방법이 없는 걸 계속 뒤로 미루려고 고민해봤자 답이 안 나오고 시간만 무의미하게 흘려보낼 거였어요. 답 없는 걸로 고민하지 않고 할 거부터..

서울 중구 신당역 핫플레이스 신당동 싸전거리 카페 아포테케리

"신당동? 신당동이 왜?" 인터넷에 서울 중구 신당역 근처에 있는 신당동 싸전거리가 새로 뜨고 있는 핫플레이스라는 글이 꽤 많았어요. 신당동이 요즘은 매우 힙한 동네라고 힙당동이라고 부른다고 나와 있었어요. 신당동이 요즘 뜨고 있는 동네라는 인터넷 기사를 보며 고개를 갸웃거렸어요. 거기가 힙해질 게 뭐 있나? 신당동은 떡볶이 하나 유명한 동네에요. 그 외에는 그다지 특징이 없는 동네에요.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떡볶이 먹으러 찾아가지나 않으면 굳이 일부러 갈 일이 없는 동네거든요. 지도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신당동 위치가 애매해요. 신당동 주변이라고 볼 수 있는 곳에 유명한 곳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에요. 유명한 곳으로는 황학동 벼룩시장, 동묘 벼룩시장, 동대문 야시장 등이 있어요. 그런데 황학동 벼룩..

공차 신메뉴 더블 피치 밀크티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공차 더블피치 밀크티에요. 공차 더블피치 밀크티는 공차에서 2023년 8월 24일에 TEA VENTURES 시즌메뉴로 출시한 밀크티 신메뉴 음료에요. "비 와도 덥네." 며칠째 비가 좍좍 퍼붓고 있었어요. 비가 오기 전에는 너무 뜨거워서 도저히 밖에 나갈 엄두가 나지 않았어요. 백주대낮에 나가면 완전히 불로 지져지는 기분이었고, 밤에 나가도 엄청 덥기는 마찬가지였어요. 비가 내리면 조금 선선해질 것 같았지만, 비가 내리니까 이번에는 습하고 더웠어요. 오히려 푹푹 찌는 날씨가 되었어요. 뜨거운 건 덜하지만 대신 습도가 많이 올라가서 불쾌지수는 오히려 상승하는 느낌이었어요. "할 거나 해야지." 날이 안 좋으니 집에서 할 것 하면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어요. 그렇지 않아도..

커피빈 스파클링 고흥 유자 레몬 캐모마일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커피빈 스파클링 고흥 유자 레몬 캐모마일이에요. 친구와 만나서 서울에서 저녁을 같이 먹었어요. 이날은 친구와 평소보다 늦은 시각에 만났어요. 저녁을 다 먹고 식당에서 나왔을 때 거의 밤 10시가 되어가고 있었어요. 밤 10시면 카페들이 문을 닫아가고 있을 때였어요. 카페를 가려면 빨리 카페로 가야 했지만, 밥 먹고 나오자마자 바로 카페 가는 건 둘 다 그렇게 내키지 않았어요. 평소에 하던 것처럼 밤거리 걸으면서 잡담하며 산책하면서 소화를 시키기로 했어요. 친구와 이런저런 잡담을 하면서 밤거리를 걸었어요. 낮에는 너무 뜨거워서 도저히 못 걸을 수준이었지만, 밤이 되자 그래도 날이 많이 선선해져서 걸을 만 했어요. 거리를 걸으며 주변을 둘러봤어요. 이미 문 닫은 카페가 ..

서울 종로구 관훈동 인사동 천상병 시인 카페 귀천

서울 인사동을 돌아다니는 중이었어요. 서울 인사동은 진짜 많이 간 곳이라 신기할 것이 전혀 없는 곳이었어요. 제가 서울 인사동을 많이 간 이유는 제가 주로 다니는 길에 위치해 있었기 때문이에요. 저는 주로 동대문에서 광화문까지를 잘 돌아다녀요. 동대문에서 광화문 사이에 인사동 입구가 있어요. 탑골공원과 낙원상가가 있는 곳에 종로쪽 인사동 입구가 위치해 있어요. 그러다 보니 제가 종로에서 돌아다니며 놀 때 인사동은 별 생각 없이 한 번 들렸다 가는 곳에 가까워요. 가는 김에 있으니까 한 번 걸어보는 곳이에요. 인사동은 인사동 나름의 매력이 있어요. 원래 인사동의 특징은 애저녁에 거의 다 사라졌어요. 예전에는 고미술품 및 표구 관련된 가게가 많았다고 하지만 이런 건 이미 2000년대 초반에 거의 다 사라졌어..

서울 종로구 동대문 창신동 달동네 낙산공원 추천 홍콩 감성 카페 밀크티 맛집 홍콩밀크컴퍼니

유튜브 쇼츠를 찍으며 노는 것이 재미있었어요. 예전에 일반 동영상을 촬영하는 것은 그렇게 재미있지 않았어요. 촬영하는 데에 시간이 많이 걸렸고, 결과물은 제가 봐도 그렇게 재미있지 않았어요. 그러나 유튜브 쇼츠는 달랐어요. 촬영하는 것도 재미있고 부담없이 찍을 수 있었어요. 길어야 1분이라는 점이 특히 마음에 들었어요. 유튜브 쇼츠 촬영 그 자체가 제게는 놀이였어요. "어디 갈 만한 곳 없나?" 밖에 나가서 돌아다니며 놀고 싶었어요. 갈 만한 곳을 떠올려봤어요.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은 습관적으로 동대문이었어요. 동대문은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곳이에요. 매우 신나는 곳은 아니지만 돌아다니면 그냥 재미있어요. 언제나 재미있는 곳이기 때문에 종종 갔던 곳이고, 지금도 종종 가는 곳이에요. 동대문은 서울에..

커피빈 신메뉴 에스프레소 단팥 크림 라떼 커피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커피빈 에스프레소 단팥 크림 라떼에요. 커피빈 에스프레소 단팥 크림 라떼는 2023년 7월 18일에 출시된 커피빈의 여름 시즌 신메뉴 음료에요. 그리고 커피빈 에스프레소 단팥 크림 라떼는 이름에 '에스프레소'가 들어가 있듯 커피가 들어간 음료로, 커피로 분류해도 되는 음료에요.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쭉 넘겨보며 쉬고 있었어요. 인스타그램이 사람들에게 스트레스를 매우 많이 안겨준다는 말이 있어요. 사람들이 인스타그램에는 최대한 예쁜 사진, 잘 나온 사진만 올려서 인스타그램을 할 수록 현실에 불만이 생기고 우울해진다는 주장이 있어요. 일리 없는 말은 아니에요.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들 보면 한결같이 매우 예쁘니까요. 그렇지만 인스타그램이 우리 사회에 도움이 전혀 안 되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기흥호수공원 카페 호수앉기

친구와 경기도 용인시 한국민속촌 근처에 있는 짜장면 무한리필 맛집인 쉐프가수최영현의취팔러마에 같이 가기로 한 후였어요. "용인 가서 뭐하지?" 경기도 용인시는 가본 적이 별로 없어요. 경기도 용인시는 의정부시에서 가기 매우 힘든 곳이에요. 경기도 용인시도 보고 놀 것이 꽤 있어요. 대표적으로 한국민속촌과 에버랜드가 있어요. 한국민속촌, 에버랜드 모두 사람들이 매우 많이 찾아가는 장소에요. 경기도 용인시는 제 기준으로 상당히 멀리 가는 거였어요. 어떻게 보면 강원도 여행보다도 훨씬 더 먼 곳을 가는 거였어요. 지도상 거리로 보면 용인시가 강원도 동해안보다 가깝지만, 의정부에서 용인 가는 것보다 의정부에서 강원도 동해안 가는 게 훨씬 편해요. 속초 정도는 의정부시외버스터미널 가서 바로 버스 타면 되고, 동해..

공차 신메뉴 쫀득 약과 밀크티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공차 쫀득 약과 밀크티에요. 공차 쫀득 약과 밀크티는 2023년 6월 29일에 새로운 시즌메뉴인 2023 K-밀크티 히어로 메뉴로 출시된 공차의 신메뉴 밀크티에요. "카페 신메뉴 음료 안 마셔본 지 꽤 되지 않았나?" 한때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신메뉴 음료를 출시하면 열심히 마셔보곤 했어요.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 신메뉴를 마셔보는 것도 상당히 재미있는 일이거든요. 프랜차이즈 카페를 가기 시작한 건 24시간 카페를 찾아다니기 시작하면서부터였어요. 그 이전에는 카페 자체를 안 갔어요. 24시간 카페를 찾아다니며 전에 마셔보지 않은 다른 음료를 마셔보려고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신메뉴를 출시하면 신메뉴를 찾아서 마시기 시작했어요. 그렇지만 올해 들어서는 프..

서울 동서울터미널 구의역 강변역 테크노마트 24시간 카페 - 탐앤탐스 블랙그레이트점

"여행 다녀올까?" 여행을 가고 싶어졌어요. 특히 강원도 속초 여행을 갔다오고 싶었어요. 강원도 속초는 매우 오래 전에 다녀온 후 한 번도 안 가본 곳이었어요. 서울-양양 고속도로 개통 후 속초가 전국민에게 사랑받는 관광지로 엄청나게 발전했지만 저는 그 전에 다녀온 후 안 가봤기 때문에 어떻게 변했는지 잘 몰랐어요. "속초는 의정부에서도 갈 수 있잖아." 의정부시외버스터미널에는 속초시외버스터미널로 가는 직통 버스가 있어요. 그래서 막연히 의정부에서 속초로 바로 가면 되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러다 정말 속초 한 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알아봤어요. 아침 7시 10분에 첫 차가 있었어요. 요금은 30,300원이었어요. 소요시간은 3시간 12분이라고 나와 있었어요. 의정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속초시외버..

탐앤탐스 꼰대라떼 커피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커피는 탐앤탐스 꼰대라떼 커피에요. 구의역에 갈 일이 생겼어요. 정확히는 구의역이 아니라 동서울터미널을 새벽에 가야 했어요. 의정부에서 동서울터미널로 이른 새벽에 갈 방법이 없었어요. 방법이라고는 단 하나 뿐이었어요. 서울 가서 동서울터미널 근처 24시간 카페에서 최대한 버티다가 시간 되면 동서울터미널 가는 거였어요. "동서울터미널 근처에 24시간 카페 있나?" 동서울터미널 근처에 있는 24시간 카페를 찾아봤어요. 동서울터미널이 있는 지하철 2호선 강변역 근처에는 24시간 카페가 없었어요. 그렇지만 강변역에서 건대입구쪽으로 지하철 한 정거장 가면 구의역이 있었어요. 구의역에는 24시간 카페가 있었어요. 바로 탐앤탐스 블랙그레이트점이었어요. "가는 길에 탐앤탐스 블랙그레이트점..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 사북시장 카페 달보드레 - 달달 더덕청 버블티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예미역에서 사북읍 꽃꺼끼재 운탄고도1330 4길을 걷고 사북 읍내로 내려왔어요. 사북 읍내를 돌아다니면서 사북을 구경하고 있었어요. 이날은 5월 중 가장 더운 날이었어요. 가만히 있어도 뜨거운 날이었어요. 운탄고도1330 4길을 걷는 동안 새벽부터 산길을 걸어서 다행히 더위를 살짝 피하기는 했지만 기온 자체가 매우 높아서 꽤 더운 날이었어요. 사북 읍내로 내려오자 운탄고도1330 4길보다 더 더웠어요. 사북에서 잠시 대화를 나눈 사람들 모두 너무 덥다고 난리였어요. 갑자기 찾아온 때 이른 더위에 모두가 더위를 피하고 있었어요. "사북 읍내 좀 돌아다녀야지." 사북 읍내로 내려와서 사북 읍내를 구경하기로 했어요. 사북 읍내는 지난해에 잠깐 돌아다녀봤어요. 그 당시는 폭우가 와장창 쏟아..

강원도 동해시 묵호진동 묵호항 로스팅 카페 카페드무코 - 무코 생강 크림라떼 커피

묵호등대까지 구경을 마쳤어요. 친구와 강릉시 옥계까지 갔다가 해안선을 따라서 아래로 내려와 동해로 돌아오기로 계획을 세웠지만 이 계획의 마지막 지점은 묵호항과 묵호등대였어요. 그 이상은 생각하지 않았어요. 원래는 망상해수욕장이 크다고 해서 망상해수욕장을 구경하고 돌아다니면서 긴 시간을 보낼 계획이었지만 망상해수욕장은 차가운 해풍이 강하게 불어서 오래 있을 수 없었어요. 망상해수욕장에서 오래 못 있고 망상해수욕장 백사장이 무지 넓고 크다는 것만 보고 나와서 묵호등대로 넘어왔기 때문에 시간이 매우 많이 나왔어요. "카페라도 갈까?" "묵호에 카페 별로 없는데..." 묵호에는 카페가 그렇게 많지 않아요. 묵호항 일대는 동해시에서 매우 유명한 관광지이고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지역이에요. 그렇지만 묵호항 일대는..

강원도 정선군 태백선 예미역 힐링 여행 마을 예미리 추천 카페 밀크티 맛집 예미길

강원도에 있는 도보 여행 코스인 운탄고도1330 4길을 가서 걸어보기로 하고 숙소도 다 알아봤어요. 운탄고도1330 4길은 수도권에서 당일치기가 안 되요. 야간산행을 할 게 아니라면 예미에서 하룻밤 자고 다음날 출발해야 했어요. 운탄고도1330 4길을 걷기로 마음을 굳히고 숙소 예약을 잡았어요. 이제 기차표를 예매해야 했어요. 운탄고도1330 4길 시작점인 예미역은 태백선 기차역이에요. 태백선은 무궁화호 열차만 지나다니는 철도 노선이에요. '이왕 가는 거 예미도 구경할까?' 예미역이 있는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예미리는 작년에 2번 가봤어요. 처음에는 강원도 친구가 자기가 가본 강원도 시골 마을이라고 해서 궁금해서 일부러 찾아갔고, 두 번째는 운탄고도1330 3길 걷느라 갔었어요. '예미 읍내 봐볼까?' ..

강원도 동해시 어달해수욕장 어달항 24시간 카페 - 하이바이

강원도 동해시 묵호역으로 와서 묵호 지역 스탬프 3개를 획득했어요. 우편엽서에 스탬프를 찍어서 묵호우체국에서 부친 후 다음 목적지를 향해 걷기 시작했어요. "묵호등대 주변에 스탬프 2개 있지?" 강원도 동해시는 스탬프투어를 운영하고 있어요. 강원도 동해시 스탬프투어는 망상, 추암, 무릉관광안내소, 천곡황금박쥐동굴, 묵호등대, 논골카페에 비치되어 있는 스탬프를 정해진 용지에 찍어서 경품수령처로 가져가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어요. 동해시는 이번에 한 번만 올 게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올 생각이었어요. 묵호등대와 논골카페에는 스탬프는 있지만 스탬프 북은 없었어요. 괜찮았어요. 저야 이번에는 엽서에 강원도 동해시 스탬프투어 도장을 찍어서 동해시 관광 도장만 수집하는 것이 목적이었어요. "논골담길 가서 묵호등대로..

석탄의 길 2부 16 - 강원도 태백시 황지연못 황지공원 운탄고도1330 6길 카페 페이스투페이스

정신없이 잤어요. 마음놓고 잤어요. 버스가 종점에 도착할 때까지 깨어나지 못하더라도 상관없었어요. 태백 시내버스 4번 종점은 태백버스터미널이었어요. 태백버스터미널은 성지사우나에서 가까웠어요. 황지동 중앙로에서 성지사우나로 가기 위해서는 태백버스터미널, 태백역 쪽으로 가야 했어요. 그래서 어찌 되든 괜찮았어요. 태백역 역전에는 별 거 없어서 종점까지 간다면 다시 황지연못으로 걸어가야 했지만 그 정도는 상관없었어요. 두 눈을 떴어요. 창밖을 봤어요. 매우 익숙한 풍경이었어요. 굴다리가 보였어요. 상장동 벽화마을로 가기 위해 내려야 하는 정류장이었어요. 전에 태백시 여행왔을 때 상장동 벽화마을 가기 위해서 내렸던 정류장이라 이쪽 동네 길은 대충 알고 있었어요. 그때도 깜깜할 때 상장동 벽화마을로 갔는데 이번에..

경상남도 창원 마산 합포구 창동 원도심 부림시장 찹쌀떡, 식혜 맛집 카페 토끼방앗간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 여행 와서 너무 잘 먹었어요. 도착해서 625 떡볶이 가서 떡볶이 먹었고, 떡볶이 먹은 뒤 얼마 지나지 않아서 진짜초가집 가서 아구찜도 먹었어요. 떡볶이에 아구찜까지 먹으니 배가 너무 불렀어요. 쉬지 않고 너무 몰아서 먹었어요. 아무리 아침을 굶고 마산으로 왔지만 거의 연달아 먹다시피 했고, 전부 깔끔히 싹싹 비웠으니 짧은 시간에 무리해서 먹기는 했어요. "이제 배불러 죽겠네." 배불러 죽을 지경이 아니라 배터져 죽을 지경이었어요. 저녁 먹기는 글렀어요. 열심히 걷고 돌아다니며 소화시킨다고 해서 될 정도가 아니었어요. 배가 좀 꺼지고 저녁 먹고 싶은 마음이 들 리 없을 거였어요. 이 정도로 배가 너무 부르게 먹으면 사실상 저녁은 굶고 다음날 아침도 입맛이 있을지 몰랐어요. 다음날 점..

폴바셋 시나몬 카페 라떼 커피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커피는 폴바셋 시나몬 카페 라떼에요. 의정부에도 폴바셋이 있다! 제 개인적으로 2022년 최고의 충격적인 일은 바로 의정부에도 폴바셋 매장이 있었다는 사실이었어요. 그것도 무려 두 곳이나 있었어요. 의정부에 폴바셋이 없는 것이 아니었어요. 단지 하나는 신세계백화점 안에 있어서 밖에서 보면 아예 눈에 안 띄었고, 다른 하나는 정말 일부러 가지 않으면 갈 일 아예 없는 곳에 위치한 을지대병원에 있었어요. 있기는 있었어요. 우연히 지나가다 발견할 수 없는 곳에 있었을 뿐이었어요. 친구가 제게 폴바셋 쿠폰을 하나 줬어요. "이거 아무 음료나 다 되는 쿠폰이야. 심지어 아이스크림 라떼도 돼." "진짜? 고마워!" 친구가 제게 준 폴바셋 쿠폰은 어떤 음료든 다 되는 쿠폰이었어요. 아무..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 신포국제시장 동인천역 레트로 감성 카페 싸리재

"오랜만에 인천 차이나타운 구경가야겠다." 예전에는 인천 차이나타운 구경을 간간이 가곤 했어요. 하지만 근래 몇 년 동안 인천 차이나타운을 안 가봤어요. 인천 차이나타운은 의정부에서 가려면 매우 멀어요. 그래서 혼자서는 잘 안 가는 편이에요. 혼자 인천 차이나타운 가면 별로 재미 없어요. 게다가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돌아다니며 노는 것만 재미없는 것이 아니라 의정부에서 인천까지 지하철 타고 가는 과정 자체가 상당히 지루해요. 의정부에서 지하철 타고 인천 차이나타운까지 가는 과정도 매우 지루할 뿐더러 돌아올 때도 전철을 타고 한참 와야 해서 인천 차이나타운은 혼자서 거의 안 가는 곳이었어요. 그렇게 인천 차이나타운을 안 가다 보니 안 간 지 꽤 되었어요. 모처럼 인천 차이나타운을 한 번 가보기로 했어요. 예..

로봇 카페 스토랑트커피 헤이즐넛라떼 커피

서울에 있는 24시간 카페 중 로봇 무인 카페인 스토랑트커피 서울상암점에 왔어요. 입구를 통과하자마자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커피 만드는 주황색 팔 로봇이었어요. "여기 커피 맛있을 건가?" 스토랑트커피 서울상암점은 인테리어와 좌석은 매우 만족스러웠어요. 만족스러운 정도가 아니라 진짜 좋았어요. 좌석은 4인 좌석과 8인 좌석으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좌석마다 콘센트가 4구씩 있었어요. 좌석 의자는 너무 푹신하지 않았어요. 의자가 너무 푹신하지 않은 것도 마음에 들었어요. 의자가 너무 푹신하면 오래 앉아 있을 때 오히려 불편해요. 특히 무언가 작업할 때 의자가 너무 푹신하면 테이블보다 자세가 너무 낮아져서 오래 있을 때 불편한데 스토랑트커피 의자는 너무 푹신하지 않았어요. "음료만 맛있으면 진짜 100점이다..

투썸플레이스 셀러브레이션 뱅쇼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투썸플레이스 셀러브레이션 뱅쇼에요. 크리스마스 시즌이 왔다. 드디어 크리스마스 시즌이 왔어요. 전국 곳곳에서 크리스마스 시즌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어요. 매해 12월은 크리스마스 시즌과 곧바로 이어지는 연말 시즌으로 매우 신나는 달이에요. 더욱이 올해 12월은 지난 2년간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침울했던 12월에서 벗어난 첫 연말 시즌이에요. 그래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연말 분위기를 즐기고 싶어하고 있어요. "서울 가볼까?" 의정부역 앞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되었어요. 의정부역 앞 크리스마스 트리는 그렇게 화려하거나 인상적인 모습까지는 아니에요. 작년에 설치되었던 크리스마스 트리와 거의 똑같았어요.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있어서 좋아요. 나름대로 연말 분위기 물씬 풍..

서울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수색역 로봇 24시간 카페 - 스토랑트커피 서울상암점

"24시간 카페인데 로봇 카페?" 서울에 있는 24시간 카페를 찾던 중이었어요. 서울에 24시간 카페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에요. 정확히는 직원이 상주하고 있는 24시간 카페가 거의 절멸 상태가 이어지고 있어요. 무인 24시간 카페는 여러 곳 있어요. 무인 24시간 카페는 어지간해서는 일부러 찾아가려고 하지 않고 있어요. 무인 24시간 카페를 찾아갈 때가 있기는 해요. 진짜 의미가 있는 곳이라면 가요. 예를 들어서 삼척해수욕장에 있는 무인 24시간 카페라든가 태백시 황지동 근처에 있는 무인 24시간 카페라면 찾아갈 가치가 있어요. 삼척해수욕장에 있는 무인 24시간 카페는 이쪽에서 밤바다 보거나 이른 아침 바다 볼 때 커피 한 잔 하려면 거기 가는 수 밖에 없어요. 태백시 황지동 황지연못 근처에 있는 무인..

경기도 의정부 신세계백화점 폴바셋 신세계의정부점

늦은 저녁이었어요. 친구가 제게 카카오톡 메세지를 보내왔어요. "너 혹시 내일 폴바셋 갈 일 있어?" "폴바셋?" 내가 내일 서울 갈 일 있나? 친구의 질문에 아주 잠시 다음날 서울 갈 일이 있는지 생각해봤어요. 서울 갈 일이 없었어요. 서울에 갈 일이 있을 리 없었어요. 특히 낮에 서울 갈 일은 없었어요. 의정부도 웬만한 건 다 있어요. 의정부가 부대찌개 말고 특색있는 게 딱히 없어서 그렇지, 진짜 쇠락하고 망한 동네는 아니에요. 서울 북부와 별 차이 없는 동네라서 일부러 의정부 와서 할 만한 게 부대찌게 먹는 거 말고 없어요. 의정부 와서 스타벅스 갈 거도 아니고, CGV 갈 거도 아니잖아요. 갈 수도 있기야 하지만 그게 의정부만의 특별한 경험이라고 할 수는 없어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의정부는 도심권..

이디야 커피 흑임자 크림 카페라떼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커피는 이디야커피 흑임자 크림 카페라떼에요. 이디야커피 흑임자 크림 카페라떼는 2022년 10월에 출시된 메뉴에요. "할매 입맛이 다시 뜬다고?" 인터넷으로 언론사 기사를 쭉 보던 중이었어요. 기사 중 할매 입맛이 다시 뜨고 있다는 기사가 있었어요. 요즘 할매 입맛이라고 하면 아주 고전적인 맛 - 정확히는 고전적인 것보다는 토속적인 간식에 가까운 맛을 의미하는 것에 가까워요. 구수하고 무슨 깨, 콩 이런 것들로 고소한 맛을 내고 말린 호박, 고구마 같은 것으로 단맛을 낸 것들에 떡 같은 것이 포함되요. "에이, 설마." 한때 할매 입맛 간식이 유행이었던 적이 있었어요. 정확히 몇년도였는지 기억나지는 않아요. 하지만 그게 언제였는지는 기억해요. 아주 확실히 기억해요. 왜냐하면..

서울 마포구 서교동 망원역 합정역 24시간 카페 - 이디야커피 망원역점

"이제 다음 24시간 카페 가야겠다." 서울에 있는 24시간 카페를 몇 곳 찾았어요. 이 가운데에서 이날 갈 곳은 종각역에 있는 곳과 망원역에 있는 곳이었어요. 종각역 조계사 근처에서 망원역까지 부지런히 걸어가야 했어요. 겨울에는 해가 짧아서 약간 더 여유가 있어요. 여름에는 해가 길기 때문에 새벽 5시만 되어도 이미 아침이에요. 그래서 24시간 카페를 심야시간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사진은 아주 그냥 백주대낮에 간 것처럼 나와요. 반면 겨울은 해가 짧아서 6시까지는 심야시간에 돌아다닌 티가 나요. "여기에서 얼마나 걸어야하지?" 카카오맵에서는 8km 정도 걸어야한다고 나왔어요. 8km라면 대충 2시간 정도 걸릴 거였어요. 보통 한 시간에 4km 걷는다고 보면 되거든요. 정말 힘든 길이 아니라면 대충 한 시..

서울 종로구 종각역 조계사 인사동 광화문 24시간 샐러드 카페 - 올더타임 광화문점

"서울은 24시간 카페가 영 부활 못 하네?" 어느덧 2022년 11월이 되었어요. 심야시간 영업금지가 해제된 지도 꽤 되었어요. 이제는 다시 많은 가게들이 과거와 마찬가지로 밤 늦게까지 영업하고 있어요. 그렇지만 아직도 혼자 열심히 심야시간 영업금지 조치 내려진 것처럼 돌아가고 있는 업계가 있어요. 바로 서울 24시간 카페들이에요. 서울에 있던 많은 24시간 카페는 아직도 여전히 24시간 영업을 하지 않고 있어요. "이유가 뭐지?" 보면 볼 수록 신기했어요. 제가 살고 있는 의정부는 24시간 카페가 몇 곳 있어요. 무인카페가 아니라 24시간 내내 직원이 상주하고 있는 24시간 카페가 의정부역에 2곳 있어요. 이 두 곳은 심야시간 영업금지가 해제되자마자 바로 24시간 영업을 개시했어요. 의정부가 별 거 ..

요거프레소 신메뉴 팥 밀크쉐이크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요거프레소 팥 밀크쉐이크에요. 요거프레소 팥 밀크쉐이크는 요거프레소에서 2022년 11월 신메뉴로 출시한 음료에요. "산책이나 갔다 올까?" 드디어 여행기 한 화를 다 썼어요. 꽤 긴 이야기가 들어간 화였어요. 밀린 여행기가 워낙 많아서 부지런히 여행기를 쓰고 있는데 이번 화는 이야기가 꽤 길었어요. 시간은 그렇게 길지 않았지만 상당히 굴곡 있는 스토리가 있는 이야기라서 쓰는 데에 시간이 꽤 걸렸어요. 여행기 한 화를 쓰기 시작하면 보통 하루에 다 쓰는데 이건 하루 넘게 걸렸어요. 그만큼 매우 길었어요. 여행기 한 화를 다 쓰자 글을 또 쓰기 매우 싫어졌어요. 피곤했어요. 글을 더 쓰려고 해도 머리가 피곤해져서 글이 제대로 안 나올 거였어요. 이 상태에서 억지로 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