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것 같은 골목길. 그러나 이 골목길에도 사람이 살고 있어요. 서울특별시 노원구 중계본동 불암산 달동네 백사마을 포대 자루를 틀로 사용해 만든 벽이 나왔어요. 조금 올라가서 뒤를 돌아보았어요. 다시 위로 올라갔어요. 모래 주머니를 틀로 이용해 벽을 쌓는 것은 현재진행형 같았어요. 사진을 찍으며 계속 걸었어요. 백사마을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매년 전입자 대 전출자 비율에서 전출자 비율이 높아졌고, 2010년에는 전입자 수보다 전출자 수가 많아졌어요.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되었던 백사마을은 2008년 1월에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되었어요. 그리고 2009년 5월 지구단위계획 및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되었어요. 이 당시에는 아파트 위주의 전면개발방식으로 결정되었대요. 백사마을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