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자두 4

커핀그루나루 자두 아메리카노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체인점 커피는 커핀그루나루 자두 아메리카노에요. 밤 10시가 넘은 시각이었어요. 집에서 글을 쓰고 있는데 친구가 카카오톡 메세지를 보내왔어요. "너 지금 뭐 해?""나 지금 집에 있는데?""나 거기로 잠깐 놀러가도 돼?""여기? 지금?" 매우 늦은 시각에 친구가 갑자기 의정부로 놀러가도 되냐고 물어봤어요. 저야 괜찮았어요. 원래 밤 늦게까지 글을 쓰고 할 거 하면서 시간을 보내거든요. 그러나 친구는 평범한 직장인이라서 다음날에도 당연히 아침에 출근해야 했어요. "나야 상관없기는 한데...너 여기 오면 몇 시인데?""자정 전에는 도착할 걸?""차 몰고 오는 거?""어. 간만에 드라이브 좀 하고 싶은데 갈 곳이 없어서...""아, 그러면 와." 친구는 밤에 모처럼 운전하면서 기분전환..

빙그레 쥬시쿨 자두 음료

이번에 마셔본 음료는 빙그레 쥬시쿨 자두에요. "음료수 하나 사서 집에 돌아가야겠다." 초밥 무한리필 뷔페에서 저녁을 먹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어요. 집에 돌아가는 길에 마트에 들려서 커피를 사서 돌아가야 했어요. 커피를 거의 다 마셨거든요. 보통 동네 마트에 가서 커피를 구입할 때는 커피만 구입해서 집으로 가요. 그 외에는 딱히 구입할 것이 없거든요. 동네 마트 가는 때는 커피 사러 가는 정도에요. 그거 말고는 동네 마트에 잘 가지 않아요. 동네 마트 가는 걸 싫어해서가 아니라 집으로 돌아가다 뭔가 음료수라도 하나 사서 마시고 돌아가고 싶을 때는 이미 야심한 시각이라 동네 마트가 문을 닫은 시각이에요. 그렇다고 과자를 열심히 먹는 편도 아니구요. 동네 마트에 가는 이유는 보통 오직 커피 사러 가기 위..

동원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 자두 Denmakr Drinking yoghurt Plum

이번에 마셔본 요구르트는 동원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 자두에요. 달동네를 찾아 돌아다니던 중이었어요. 날이 그렇게 덥지는 않았어요. 무언가 크게 마시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적당히 따뜻하고 돌아다닐만한 날씨였어요. 그렇지만 편의점이 보이자 편의점 안으로 들어갔어요. 편의점에 들어간 이유는 한 가지 이유 때문이었어요. 달동네 돌아다니니까 다리 아파. 달동네를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는 것은 의외로 체력 소모가 큰 편이에요. 특히 다리에 무리를 많이 줘요. 달동네는 비탈진 곳에 위치한 빈민가에요. 달동네를 돌아본다는 것은 언덕 하나를 걸어 올라간다는 것이에요. 단순히 언덕 하나를 올라가는 것으로 끝난다면 그렇게 다리에 무리가 가고 피곤하지는 않아요. 문제는 달동네 골목길은 고운 길이 아니라는 점이에요...

세븐일레븐 자두 우유

새벽부터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집에 돌아갈 때였어요. 날은 엄청나게 뜨겁고 지친 상태였는데 하필 버스에서 자다가 지하철역 한 정거장을 더 가서야 잠에서 깨어서 내렸어요. 제대로 내려서 걸어가도 덥고 피곤해서 힘든데 지하철역 한 정거장을 추가로 더 걸어가야 하니 정말로 지치고 어지러웠어요. 동남아시아 여행 중 느꼈던 더위를 다시 느끼는 것 같았어요. '뭐 좀 사서 마시고 걸어가자.' 어지간하면 편의점 가서 무언가 사서 마시지 않고 바로 집으로 돌아가 물을 마시려고 했지만 도저히 참을 수 없었어요. 이대로 가다가는 분명히 더위를 먹을 것 같았거든요. 편의점의 에어컨 냉기를 쐬며 시원한 것 하나 마시면서 몸의 열기를 조금 식힌 후 다시 집으로 걸어가야겠다고 느꼈어요. 거의 생존본능처럼 생각한 것이 아니라 느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