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좀이의 여행

2021년 3월 30일이 되었어요. 2021년 3월 30일은 화요일이었어요. 전날 10종목 11전 11승을 획득했어요. 덕분에 2021년 3월 주식 매매 성적이 다행히 많이 좋아졌어요. 2021년 3월 1일부터 3월 29일까지 거래금액은 매수 총 1,677,250원에 매도 총 1,680,449원. 성적은 마이너스 1066원이었어요. 수수료로 61원 물었고 증권거래세가 3,803원이었어요. 역시나 증권거래세에 다 녹아버렸어요. 폭탄을 맞았어도 증권거래세만 아니었다면 적자날 일이 없었어요. 주식 매매해보면 증권거래세가 사실 상당히 무서운 존재에요. 여기에 다 죽어나가거든요. 주식을 매매해보면 손실이 날 때도 있고 수익이 날 때도 있어요. 그런데 재미있는 점은 똑같은 가격에 사고 파는 것을 계속하면 결국 깡통..

2021년 3월 29일, 오후 1시가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한국 주식 단타 매매를 9번 했어요. 여덟 종목에서 아홉 번 단타 매매를 했어요. 에넥스 주식만 2번 단타 매매했고, 나머지 종목들은 다 한 번씩 단타 매매를 했어요. 전부 승리를 거두었어요. 9전 9승이었어요. 시원하게 한 방에 잘 이긴 종목도 있고 구질구질하게 물려서 기도매매 시전해 승리한 종목도 있었어요. "이거 글 언제 다 쓰지?" 한국 주식 단타 매매 게임 즐기는 순간에는 즐거워요. 그렇지만 언제나 그 후폭풍이 있어요. 한국 주식 단타 매매를 열심히 즐기면 그 뒤에 주식 매매 일기 쓸 것이 엄청나게 늘어나요. 정말 각잡고 열심히 글 쓰면 하루에 다섯 편 정도 해치울 수 있어요. 그런데 이날 건드린 한국 주식 종목은 이미 여덟 종목이었어요..

2021년 3월 19일, 유니온머티리얼 주식으로 단타 매매 게임을 즐긴 후였어요. 복권 삼아서 2주 매수했다가 물려 있던 이트론 주식에서 수익을 내고 잘 빠져 나온 후 바로 유니온머티리얼 주식으로 수익을 내었어요. 기분좋게 2승을 거뒀어요. 이트론 주식은 이날 당일에 매수한 것이 아니라 0.5승으로 쳐준다고 해도 1.5승. 아주 기분좋은 시작이었어요. '오늘은 되는 날 아니야?' 유니온머티리얼 주식으로 수익낸 것보다 이트론 주식에서 수익 내고 잘 빠져나온 것이 더 기뻤어요. 이건 왠지 오늘은 뭘 해도 되는 날이라는 징조처럼 보였어요. 요즘 한국 주식 시장애서 핵인싸 주식쟁이라면 당연히 한 번 건드려보고 인증해야 한다는 이트론 주식을 두 번 건드렸어요. 처음 건드려서 수익 내었고, 이틀 전 다른 주식에서 ..

2021년 3월 19일 아침 9시. 한국 증시가 개장했어요. 사람들이 우루루 한국 정부 공인 카지노 코스피, 하우스 코스닥으로 주식 한 판 땡기러 우루루 몰려들었어요. 저는 별 생각없이 오늘 한국 정부 공식 도박장 한국 증시 상황은 어떤 상황인지 일단 구경이나 하기로 했어요. 기업 가치 투자가 아니라 복권 투자 방식으로 단타 자금을 싹 다 주식에 박아놨어요. 게다가 주식 매매 일기는 엄청 밀려 있었어요. 그래서 잠깐 구경이나 하기로 했어요. "이거 버그야? 왜 이래?" 한국투자증권 뱅키스 어플에 들어가려고 했어요. 그렇지만 접속이 안 되었어요. 어플이 제대로 열리기는 하는데 로딩에서 멎어버렸어요. 렉이 엄청나게 심해서 뭘 할 수가 없었어요. 처음에는 어플 화면만 뜨고, 껐다가 다시 켜면 화면이 제대로 나..

다시 돌아온 최악의 날. 한 달 간 단 한 번도 한국 주식 단타 매매 리듬 게임에서 패배를 경험하지 않았어요. 정신줄 놓고 매매한 날조차 수익을 내었어요. 가면 갈 수록 자신감이 붙는 것이 아니라 주식이 무서워지기 시작했어요. 언젠가 크게 물리고 거하게 손절칠 날이 다가오고 있다는 느낌이 점점 강해졌어요. 계속 하고 있으니까 하기는 하는데 불안한 느낌을 떨쳐낼 수 없었어요. 그런 느낌이 적중한 2021년 3월 11일이었어요. 한 종목에 물렸어요. 일단 이것은 놔두고 지켜보기로 했어요. 손절쳐야할지 판단이 쉽게 되지 않았어요. 손절치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놔두기도 애매했어요. 문제는 이것 때문에 그나마 만원 남짓 들어 있는 증권 계좌에서 주식 매매로 사용할 수 있는 돈이 이제 2천원도 채 안 된다는 거였어..

우즈베키스탄 사람들이 한국을 잘 아는 이유가 몇 가지 있어요. 물론 가장 큰 것은 많은 우즈벡인들이 한국으로 일하러 가기 때문. 시골에서는 한달에 100달러 버는 집도 허다한데 한국 가면 한 달에 1000달러 이상 송금해주니 '한국으로 일하러 간다 = 인생역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두 번째는 바로 '대우'. 이 나라는 삼성보다도 대우가 더 유명한 나라. 그 이유는 이 나라에 대우 자동차 공장이 있기 때문이에요. IMF 때 대우 그룹이 부도가 났는데, 이 나라 자동차 공장은 계속 가동되었어요. 아마 정부에서 억지로 돌린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어쨌든 대우 자동차가 많이 돌아다녀요. 그리고 이 대우 자동차들은 종종 택시로 많이 사용되죠. 그리고 이런 자동차 종류가 아예 택시 종류로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