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생활을 하다 보면 긴 끈과 비닐 봉지는 일단 모아놓게 되요. 왜냐하면 이것들은 간혹 필요할 때가 있는데, 필요할 때 없으면 골치아프거든요. 소량으로 팔지도 않구요. 피자를 테이크아웃해오면 긴 끈으로 묶어주기 때문에 긴 끈이 쌓이게 되요. 이 긴 끈은 쓰레기통에 버릴 때도 그냥 버리면 지저분하고, 나중에 필요할 때를 생각해서 보관해놓을 때도 어디 둘둘 감아놓으면 부피가 커지고, 그렇다고 그냥 놔두면 엄청 지저분해져요. 여행 중에도 마찬가지에요. 비닐봉지와 긴 끈은 생기면 일단 조금 챙겨놓는 것이 좋아요. 언제 어떻게 쓸 지 모르거든요. 생기면 조금 모아서 갖고 있다가 여행 끝나고 돌아오기 전에 한 번에 버려버리면 되지요. 그러면 긴 끈은 어떻게 하면 쉽게 정리할까요? 아마 남자들은 군대에서 포승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