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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31

이마트 24 편의점 매콤 닭갈비 & 돈까스 도시락

이번에 먹어본 편의점 도시락은 이마트 24 편의점 매콤 닭갈비 & 돈까스 도시락이에요. "해 많이 길어졌네." 창문 밖은 어두워지고 있었어요. 동지가 지난 지 이제 보름 정도 되었어요. 그런데 낮이 꽤 길어졌어요. 생각 없이 시간을 보내다 보면 별 차이 없어보이지만 조금 관심을 갖고 보면 낮 시간이 동지 즈음보다 더 길어졌어요. 낮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는 것은 봄이 조금씩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의미해요. 아직 겨울 추위의 절정이라는 소한이 막 지나갔고, 슬슬 아주 미세하게 조금씩 날이 점점 더 따스해져갈 거에요. 중간 중간에 또 한파가 몇 번씩 찾아오기는 하겠지만요. 어쨌든 봄은 아주 멀리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한 걸음씩 다가오고 있었어요. 낮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는 것이 그 증거였어요. "저녁 뭐 먹지..

일본 자스민차 음료 이토엔 쟈스민티

이번에 마셔본 음료수는 일본 자스민차 음료인 이토엔 쟈스민티에요. 올해 봄이었어요. 모처럼 버스를 타고 이마트에 갔어요. 이때는 매우 가벼운 마음으로 마트에 갔어요. 평소에는 이마트 갈 때 마음대로 쇼핑을 즐길 수 없어요. 왜냐하면 한 손에는 라면 잔뜩 사서 들고 와야 하고, 백팩 메고 간 것은 백팩 안에 참치캔 꽉 채워오거든요. 이마트 가면 여기에 한 손에는 이마트 피자 사서 들고 오구요. 대형 마트는 대중교통 타고 가야 하기 때문에 장을 몰아서 봐야 해요. 라면과 참치캔 잔뜩 사야 할 때만 가요. 그래서 평소에는 들고 올 방법이 없어서 라면, 참치캔, 피자 사오면 끝이에요. 그렇지만 이날은 참치캔을 잔뜩 사올 필요가 없었어요. 방에 참치캔이 많이 있었어요. 참치캔은 유통기한이 매우 길기 때문에 마트 ..

이마트 노브랜드 불맛 해물라면

이번에 먹어본 라면은 이마트 노브랜드 불맛 해물라면이에요. "라면 거의 다 떨어졌네?" 방에 라면이 슬슬 밑바닥을 보이기 시작하면 점점 불안해지기 시작해요. 왜냐하면 저의 일용할 양식은 라면이기 때문이에요. 집에서 해먹는 요리라고는 라면이 사실상 전부에요. 자취방에서 요리하는 것을 영 좋아하지 않거든요. 정확히는 요리하는 것 자체를 매우 안 좋아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제대로 밥 먹을 때는 거의 전부 밖에 나가서 사먹고 집에서 끼니를 때울 때는 대충 라면 끓여먹어요. 그러다 보니 라면이 거의 다 떨어지면 마치 집에 쌀 떨어져가는 것을 보는 기분이에요. 라면은 집에 항상 충분히 있어야 마음이 놓여요. 더욱이 요즘은 심야시간에는 식당에서 밥을 못 먹기 때문에 더욱 그래요. 예전에는 라면이 떨어져도 심야시간에 ..

이마트 노브랜드 크리스피 라이스 초코

이번에 먹어본 이마트 노브랜드 과자는 이마트 노브랜드 크리스피 라이스 초코에요. 이마트에서 장을 보는 중이었어요. 이날은 굳이 많이 살 것이 없었어요. 라면과 커피 180포 한 봉지 외에는 특별히 더 구입할 것이 없었거든요. 집에 참치캔은 많이 남아 있었고, 참치캔을 안 산다면 따로 구입할 것이 더 없었어요. 예전에는 이마트에 오면 반드시 피자를 구입해서 집으로 돌아가곤 했어요. 그러나 이제는 피자를 구입 안 해요. 왜냐하면 들고 갈 방법이 없거든요. 한 손으로 쇼핑백을 들고 버스 타고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끈으로 피자 상자를 안 묶어주면 피자를 들고 갈 방법이 아예 없어요. 커다란 파티 사이즈 피자 상자를 세로로 세워서 들고 가면 집에 도착했을 때 피자가 아주 곤죽이 되어 있으니까요. '이대로 돌아가..

이마트 소세지몽땅 소세지 페스츄리

이번에 먹어본 이마트 빵은 이마트 소세지몽땅 소세지 페스츄리에요. "오늘 날씨 모처럼 비 안 오네." 저녁에 비가 안 내리고 날이 맑았어요. 하늘에 구름이 있었어요. 어렸을 적에 일기장을 보면 날씨를 체크하는 부분이 있었어요. 여름방학에 일기 밀린 어린이들이 마주하는 인생 최대 난관이었어요. 솔직히 일기 매일 쓴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잖아요. 아무리 노력하고 매일 쓰려고 해도 하루 이틀은 빼먹기 마련이에요. 하루, 이틀만 빼먹어도 진짜 대단한 거고, 보통은 처음에 며칠 쓰다가 방학 끝날 때까지 밀려버리죠. 일기 내용 창작하는 것은 그래도 할 만 했어요. 이것은 필력의 문제, 상상력의 문제였으니까요. 솔직히 한 달 내내 '나는 놀았다. 재미있었다'라고 도배해도 누가 뭐라고 하겠어요. 애가 애라서 노는 건데..

이마트 쉬림프 인 살라미 피자

이번에 먹어본 피자는 이마트 쉬림프 인 살라미 피자에요. "라면 사와야겠네." 집에 라면이 거의 다 떨어졌어요. 라면이 떨어져가면 슬슬 초조해지기 시작해요. 집에 있으면 라면을 잘 끓여먹거든요. 라면을 밥처럼 잘 먹기 때문에 집에 라면이 항상 있어야 해요. 라면이 떨어져가는 것은 쌀 떨어져가는 것처럼 보여요. 그래서 집에 있는 라면이 밑바닥을 보이기 시작하면 마트에 언제 가야할지 날짜를 보기 시작해요. 집에 있는 라면은 6개였어요. 6개면 한 번에 라면을 2개씩 끓여먹기 때문에 딱 3번 끓여먹을 분량이었어요. "커피도 사와야겠네." 커피도 사올 때가 되었어요. 180포 사온 것을 거의 다 먹었거든요. 어떻게 된 것이 절묘하게 커피와 라면이 딱 맞춰서 거의 다 떨어졌어요. 그나마 다행이라면 참치는 지난번에..

서울 노원구 월계역 창고형 대형마트 - 이마트 트레이더스 월계점

이번에 가본 서울에 있는 대형 마트는 서울 노원구 월계역에 있는 창고형 대형마트인 이마트 트레이더스 월계점이에요. "너 이마트 트레이더스 가봤어?""아니.""그거 월계역 근처에 있다던데?""거기 뭐 특별해?""무슨 창고형 매장이라고 하던데?""이마트랑 비슷하겠지. 노출 시멘트로 발라놓은 정도 아냐?" 얼마 전이었어요. 친구가 이마트 트레이더스 가본 적 있냐고 물어봤어요. 의정부에 온 후, 이마트라고는 어쩌다 가끔 의정부 민락동에 있는 이마트 의정부점이나 창동역 근처에 있는 이마트 창동점을 가보는 것이 전부였어요. 무슨 이마트 매니아도 아니고 전국 곳곳에 있는 이마트를 찾아다니는 것은 아니거든요. 이마트가 각 지점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있으면 가는 곳이지, 일부러 찾아다닐 곳은 아니었어요. 게다..

여행-서울 2019.10.18

이마트 더블 비프 콤비 피자 후기

이번에 먹어본 대형마트 피자는 이마트 더블 비프 콤비 피자에요. '라면 언제 사러 가지?' 라면이 슬슬 바닥나고 있었어요. 집에 라면이 줄어들면 슬슬 불안해지기 시작해요. 자취방에서 밥 지어먹는 일은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쌀은 없어도 되요. 햇반도 자취방에 전자렌지가 없기 때문에 없어도 되요. 그러나 라면만큼은 있어야 해요. 자취방에서 식사하는 날에 먹는 것이 라면이거든요. 남들이 집에 쌀 떨어져가면 슬슬 불안해지고 장 보러 가야겠다고 결심하는 것처럼 저는 라면이 떨어져가면 슬슬 불안해지고 장 보러 가야겠다고 결심해요. '마트 가기 귀찮은데...' 문제는 마트 가는 것이 매우 귀찮은 일이라는 것이었어요. 제가 살고 있는 곳 근처에는 대형 마트가 없어요. 동네 중소 마트는 있지만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

이마트 직화 포크 피자 후기

이번에 먹어본 대형 마트 피자는 이마트 직화 포크 피자에요. 그동안 계속 대형 마트에 다녀오는 것을 미루고 있었어요. 날씨가 계속 대형마트 가게 생긴 날씨가 아니었거든요. 너무 뜨겁거나 비가 많이 오거나 지나치게 습했어요. 제가 사는 동네 근처에는 대형마트가 없어요. 대형마트를 가기 위해서는 경전철을 타고 금오동 경전철 경기도청북부청사역에 있는 홈플러스 의정부점을 가든가, 아니면 버스를 타고 민락동에 있는 이마트 의정부점으로 가야 해요. 지하철을 타고 서울 창동역에 있는 이마트 창동점에 가든가요. 선택지 하나하나 모두 집에서 멀리 있고 지하철이든 버스든 대중교통을 타고 나가야 하는 곳이었어요. 그래서 계속 미뤘어요. 집에 라면이 거의 다 떨어져서 이제 몇 개 남지 않을 때가 될 때가 될 때까지 계속 안 ..

이마트 노브랜드 감자칩 김 & 와사비향

이번에 먹어본 감자칩은 이마트 노브랜드 감자칩 김 & 와사비향이에요. 노원역에 있는 24시간 카페에서 밤새 책을 보고 글을 쓰다 점심 즈음에 카페에서 나왔어요. '점심 뭐 먹지?' 밤 늦게 일어나 카페로 바로 갔어요. 그래서 일어나서 카페에서 나올 때까지 먹은 거라고는 카페에서 주문해 마신 음료 한 잔이 전부였어요. 무언가 먹어야 했어요. 잠자고 일어나서 아침 굶고 점심 굶은 상태나 마찬가지였으니까요. 시간으로 보면 점심이었지만, 제가 일어난 시간을 보면 이건 저녁식사였어요. 집에 돌아가면 라면 끓여먹기조차 귀찮을 게 뻔했어요. 카페에서 나와 주변을 둘러보았어요. 노원역 근처에는 먹을 만한 곳이 여기저기 있어요. 그러나 뭔가 딱히 끌리는 것이 없었어요. 초밥 무한리필을 가자니 밤 새고 나와서 그렇게까지 ..

프링글스 숯불 소시지향

이번에 먹어본 프링글스는 프링글스 숯불 소시지향이에요. 밖에 나갔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어요. 이마트가 보였어요. '과자라도 하나 사서 집으로 돌아갈까?' 이마트에만 판매하는 과자들이 있어요. 노브랜드 제품이요. 제게 이마트는 작정하고 가야 하는 곳이에요. 의정부 자취방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 이마트 창동점이거든요. 저는 창동역을 많이 지나가기는 하지만, 창동 그곳 자체에 갈 일은 거의 없어요. 1호선 타고 서울 갈 때 창동역을 지나쳐 가거나 노원역 갈 때 4호선으로 환승하는 역 정도가 창동역이지, 거기에서 내려서 뭘 하는 일은 거의 없거든요. 진짜 큰 맘 먹고 라면 및 이것저것 구입하러 이마트 갈 때만 창동역에서 내려서 이마트 가요. 그래서 이마트는 진짜 어쩌다 한 번 가요. 이마트가 있어서 안으로 ..

프링글스 페리페리 Pringles Peri Peri Flavour

이번에 먹어본 프링글스는 프링글스 페리페리에요. 일이 있어서 밖에 나갔다가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전철역으로 가는 중이었어요. 전철역으로 가는 길에 이마트 앞을 지나가게 되었어요. '이마트나 잠깐 들려볼까?' 장바구니를 들고 나오지 않았어요. 그래서 이마트 가서 무언가 많이 구입할 수는 없었어요. 집에 아직 라면이 많이 남아 있었기 때문에 굳이 라면을 구입해야 할 필요는 없었어요. 어차피 집에 돌아가는 길, 이마트 가서 과자라도 뭐 괜찮은 거 있으면 하나 사서 들어갈까 조금 고민이 되었어요. 과자 정도는 백팩에 집어넣고 집으로 돌아가도 괜찮았거든요. 평소에 이마트를 갈 때는 라면에 피자를 구입해서 집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과자를 구입할 수 없었어요. 그러나 이날은 이마트 가서 라면을 살 것도 아니고 피자를 ..

이마트 노브랜드 라면한그릇 라면

이마트에 갔어요. 어김없이 라면을 사기 위해 간 것이었기 때문에 카트를 밀고 라면 코너로 갔어요. 새로운 라면이 뭐가 나왔나 하나씩 살펴보면서 어떤 라면을 살까 고민했어요. 라면을 항상 짝수개로 구입하기 때문에 5개들이 라면 봉지를 두 봉지씩 사요. 이러면 라면을 2개씩 다섯 번 끓여먹을 수 있거든요. 중요한 것은 잘못 고르면 맛없는 라면을 다섯 번 끓여먹어야 한다는 점. 게다가 대형 마트에 자주 오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라면 하나를 살 때 만큼은 정말로 많이 신중해져요. 새로 출시된 라면이 있으면 그것을 골라서 도전하기는 하지만, 신제품이 없을 때에는 특히 더욱 신중해져요. 딱히 눈에 띄는 라면이 보이지 않았어요. 라면을 하나씩 살펴보다 주황색 안성탕면 비슷하게 생긴 봉지를 발견했어요. "노브랜드 라면..

이마트 통바베큐 피자

이번에 먹어본 이마트 피자는 이마트 통바베큐 피자에요. 얼마 전, 전철을 타고 창동 이마트에 갔어요. '피자 한 판 사와야지.' 이마트 갈 때마다 피자를 한 판 사와서 먹곤 해요. 이마트 피자 한 판이면 하루 세 끼를 때울 수 있거든요. 예전에는 이마트 피자 도우가 매우 달고 두꺼웠지만, 이제는 많이 얇아지고 단맛도 적어져서 양이 줄어들었고 먹기도 그만큼 한 번에 많이 먹을 수 있게 되었어요. 그래도 이마트 피자 한 판 양이 많은 건 여전해요. 저 혼자서 그 자리에서 느긋하게 먹으면 한 판 다 먹을 수 있기는 하지만, 먹은 후 다른 것을 먹을 생각이 들지 않아요. 이마트는 집 근처에 아예 없고, 그나마 가기 편한 곳이 창동 이마트이기 때문에 이마트 피자는 자주 먹을 기회가 없어요. 그래서 이마트 갈 때마..

이마트 노브랜드 감자칩 오리지널

이번에 먹어본 감자칩은 이마트 노브랜드 감자칩 오리지널이에요. 이 감자칩은 한때 이마트 PL 제품이 인터넷상에서 확 떴을 때 매우 유명해진 감자칩이에요. 물론 그 이전부터 이 감자칩만은 인기가 매우 좋았지만요. 작년부터 확 뜬 것이 아니라 원래 인기 좋았는데 작년에 갑자기 PL 상품들이 인기를 끌 때 인기있는 대표 상품으로 등장한 제품이지요. 이 제품은 워낙 유명하고 많은 사람들이 먹어본 제품으로 알고 있어요. 저 또한 이것을 매우 좋아하기는 하는데 자주 사먹지는 못해요. 이유는 아주 간단해요. 집에서 이마트가 멀거든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이마트에 가기 때문에 이 감자칩을 많이 사오고 싶어도 사올 수가 없어요. 이것은 나름 부피가 있기 때문에 이것을 많이 구입하면 다른 것을 구입하지 못하거든요. 제가 ..

이마트 노브랜드 핫 베이컨칩 과자

이마트 24에 갔을 때였어요. 배가 고픈 것은 아니었지만 무언가 먹기는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딱히 이유는 없었어요. 저녁 먹을 시간은 지났지만 배가 고프지는 않았거든요. 그렇지만 인천에 있었기 때문에 집에 돌아가는 데에 시간이 엄청 많이 걸릴 것이었어요. 아무 것도 안 먹고 전철을 타면 돌아가는 동안 허한 기분이 들 것 같았어요. 게다가 전철을 타고 가다가 답답하면 종로5가에서 내려서 106번이나 108번 버스를 타고 귀가할 생각이었기 때문에 더더욱 무엇인가 먹기는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도시락을 먹을까 하고 도시락 진열대를 보았어요. '딱히 먹고 싶은 것이 없네.' 도시락이 두 개 있었어요. 둘 다 그렇게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어요. 별로 먹고 싶지 않을 때 편의점 도시락을 먹으면 정말로 배를..

이마트 창동점 - 최초의 이마트 (창동역 2번 출구)

이문동에 방을 잡았을 때 가장 당황했던 것은 이 동네에 대형 마트가 없다는 것이었어요. 그 이전까지 항상 살던 곳 근처에 대형 마트가 있었어요. 심지어는 고향 집까지도 걸어서 갈 만한 거리에 대형마트가 있었어요. 그래서 사는 곳 근처에 대형마트가 있는 것을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문동에 있는 고시원에 들어온 후 동네에 대형 마트가 있나 찾아보자 그런 것은 보이지 않았어요. '어? 뭐지? 왜 이 동네는 대형마트가 없지?' 이문동을 잘 몰라서 못 찾은 건가 싶어서 이 동네에서 살던 지인에게 물어보았어요. "여기 대형마트 없어?""응. 없어.""없다니?""여기 대형마트 없어.""그러면 대형마트 어떻게 가?""가끔 버스 타고 이마트 월곡점 가.""진짜야?""진짜래니까!""야, 장난하지 말구. 나 ..

여행-서울 2017.07.06

이마트 피코크 리치밀크티 Peacock milk tea

이번에 마셔본 밀크티는 이마트에서 나온 피코크 밀크티에요. 이마트 밀크티 파우더는 두 종류가 있어요. 하나는 노브랜드 밀크티고, 하나는 피코크 밀크티에요. 왜 이렇게 노브랜드와 피코크로 갈라져 있는지는 잘 몰라요. 두 종류가 있어서 두 종류가 있구나 하고 있어요. 이것 역시 구입한지 꽤 되었어요. 하나씩 까먹다가 2포 남았을 때 '남은 것은 타서 마시면서 글 써야지'하고 남겨두었어요. 그리고 당연히 안 마시고 글도 안 썼어요. 그래서 먼지가 쌓이도록 방에서 굴러다니다가 방정리하는 김에 마시고 글 쓰고 치우자고 결심하고 드디어 남은 두 포를 타서 마셨어요. 이마트 피코크 밀크티 상자는 이렇게 생겼어요. 이마트의 다른 밀크티 파우더인 노브랜드 밀크티에 비해 이것은 확실히 밀크티 파우더 같게 생긴 디자인이에요..

이마트 시카고 치즈 피자

"시카고 치즈 피자 할인하네?" 이마트에 갔더니 시카고 치즈 피자가 할인 행사를 하고 있었어요. 원래 이마트 시카고 치즈 피자 가격은 15000원이에요. 그런데 할인 행사중이라 12000원에 판매하고 있었어요. 마트에 가면 꼭 피자를 한 판 사와요. 어제는 원래 안 사올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참새가 본능적으로 방앗간으로 가듯 마트에 들어서자마자 베이커리로 갔고, 이마트 피자 뭐 있나 보는데 바로 이 할인행사중이라는 말이 눈에 들어와버렸어요. 이마트 시카고 치즈 피자는 크기가 작아요. 그런데 가격은 비싸요. 항상 가성비를 따져가며 마트에서 피자를 구입했기 때문에 마트에서 피자를 구입할 때는 가장 저렴한 것만 구입했어요. 시카고 치즈 피자가 나온지 꽤 되었지만 지금껏 안 먹어본 이유는 여기에 있었어요. 크기..

미국 Fisher 허니 드라이 로스티드 피넛

전에 이마트 갔을 때 충동구매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이것이에요. 이런 땅콩 너무 좋아! 원래 견과류를 매우 좋아해요. 견과류가 있으면 질려서 그만먹은 적이 단 한 번도 없어요. 그렇다고 아주 끝장을 보는 것은 아니에요. 먹다먹다 그만 먹을 때가 있기는 해요. 그게 언제냐 하면 턱이 아플 때요. 견과류를 오도독 오도독 깨물어먹다보면 턱이 아파지고, 그러면 그제서야 그만 먹어요. 그 직육면체 커다란 통에 들어 있는 견과류 1kg 짜리도 앉은 자리에서 거의 다 먹어치워요. 그거는 항상 이틀 안에 혼자 다 먹어치웠어요. 그렇지만 요즘은 견과류를 잘 안 먹어요. 그렇게 신나게 견과류를 먹어대다가 어금니가 깨져서 결국 씌웠거든요. 그 이후부터는 견과류를 먹는 것을 조심하고 있어요. 하루 견과 따위는 한입 거리라서 ..

이마트 노브랜드 피넛 쿠키

이번에 먹어본 과자는 이마트 노브랜드 피넛쿠키에요. 지난 번 이마트 갔을 때 모처럼 참치캔을 안 사도 되어서 기회다 하며 이것저것 노브랜드 제품을 많이 사왔는데, 이것도 그때 사온 것 중 하나에요. 이마트 노브랜드 피넛쿠키 가격은 1980원이었어요. 땅콩쿠키는 이렇게 생겼어요. 포장 뒷면은 이렇게 생겼어요. 제품 성분표와 영양성분이 나와있어요. 원산지는 미국이고, 제조사는 Traditional baking 이래요. 내용량은 283g 이고, 칼로리는 1263 kcal 이래요. 수입원은 (주) 이마트구요. 땅콩은 6.29% 들어가 있고, 계란, 우유, 땅콩, 대두, 밀이 함유되어 있대요. 1회 제공량은 1/10봉지로 28g 이래요. 당연히 저는 한 번에 10회 제공량 그 자리에서 혼자 다 먹어요. 이거 1회..

이마트 노브랜드 감자칩 사워크림&어니언

이번에 먹어본 과자는 이마트 노브랜드 감자칩 사워크림&어니언이에요. 이 과자는 노브랜드 제품 중 꽤 인기가 많다고 알려진 제품이에요. 이 과자의 장점은 천원 채 안 된다는 점. 그렇다고 해서 질소 포장도 아니라 프링글스 대용품으로 잘 알려져 있어요. 포장을 보면 터번처럼 감자칩 위에 사워 크림이 발라져 있고, 그 뒤에 양파가 그려져 있어요. 중량은 110g이고, 칼로리는 550 kcal 이에요. 건조감자플레이크가 59.8%, 사워크림 2.5%, 양파분말 2%가 들어가 있대요. 이마트 노브랜드 감자칩 어니언의 1회 제공량은 1/4통인 28g 이고, 이 통 하나가 총 약 4회 제공량이라고 해요. 소금은 170mg 들어갔대요. 이마트 노브랜드 감자칩 사워크림&어니언의 원산지는 말레이시아에요. 우리나라 감자칩은..

이마트 노브랜드 고추참치

이번에 먹어본 이마트 노브랜드 제품은 고추 참치에요. 이마트에 갔더니 노브랜드 참치와 고추 참치가 있어서 고추 참치를 하나 구입했어요. 노브랜드 제품이 이것저것 나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고추참치까지 노브랜드가 나오는 줄은 몰랐어요. 이마트에서 이것을 낱개로 판매하고 있지는 않았어요. 150g 짜리 캔 3개 묶어서 가격 4580원에 판매하고 있었어요. 캔을 보면 황다랑어로 만들었다고 강조하고 있어요. 영어 이름은 Red Pepper Tuna 래요. 성분을 보면 황다랑어 50.3% 들어가 있대요. 고추는 중국산 고추에요. 국내산 양파, 감자, 당근, 대두유, 고추장 등이 들어갔다고 해요. 제조원은 오뚜기 SF(주) 에요. 오뚜기 참치의 한 종류에요. 노브랜드 상품은 제조사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어요. 제조사..

이마트 노브랜드 오리지널 밀크티

이번에 마셔본 밀크티는 이마트 PB 제품인 노브랜드 오리지널 밀크티에요. 이것은 친구가 구해주었어요. 저는 이마트가 멀어서 자주 못 가거든요. 작정하고 가는 날은 라면, 참치 사러 가는 날이고, 이날은 라면과 참치 들고오기도 벅차서 다른 것을 거의 못 사와요. 그래서 이마트 노브랜드 밀크티 마셔보고는 싶은데 계속 못 마셔보고 있으니 친구가 저를 불쌍히 여겨 사서 주었어요. 친구가 이것을 준 지는 조금 되었지만 계속 미루다 이제서야 마셔보았어요. 이것 한 상자에 10봉지 들어 있어요. 인스턴트 홍차 분말이 4.3% 들어 있고, 전지분유 1.5% 들어 있대요. 그리고 대만산 OEM 제품이라고 해요. 상자 뒷면은 영어로 되어 있어요. 이것은 아마 외국인 관광객들도 이마트에 와서 물건을 사가는 경우가 종종 있기..

이마트 슈퍼 콤비네이션 피자

라면이 정말로 다 떨어져서 아주 모처럼 이마트를 갔어요. 라면이 떨어져서 대형 마트에 간 적이야 몇 번 있지만, 그동안 계속 가기 편한 홈플러스를 갔거든요. 홈플러스는 경전철 타고 바로 갈 수 있지만 이마트는 버스를 타고 한참 가야 했기 때문에 그간 귀찮아서 이마트를 안 갔어요. 대형마트에 가면 꼭 사오는 것이 바로 대형 피자. 제게 대형마트 가는 날은 항상 대형 피자 배불리 먹는 날이에요. 대형 피자 구입하자고 차비와 시간 들여서 대형 마트를 갈 수는 없는 노릇이라 대형마트 갈 때 장도 보고 겸사겸사 피자도 사와요. 이번에 구입해서 먹은 것은 이마트의 슈퍼 콤비네이션 피자에요. 이마트 슈퍼 콤비네이션 피자는 처음 나왔을 때 상당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어요. 초대형 피자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서요. 맛도..

이마트 삼바 피자

이번에 먹어본 피자는 이마트에서 판매중인 삼바 피자에요. 이것은 2016년 브라질 올림픽을 맞아 출시된 제품이에요. 그러나 올림픽 공식 후원사가 아니면 '올림픽'이라는 말을 상품에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브라질 올림픽을 떠올릴 수 있는 말인 '삼바'를 사용한 것이지요. 역시나 변하지 않은 이마트 피자곽. 가격은 12500원이에요. 이 피자의 특징은 파인애플, 할라피뇨가 들어가 있다는 점이에요. 슈하스코도 들어가 있다고 하는데 눈으로 보아서는 그냥 커다란 고기 조각이었어요. 페퍼로니에 소시지! 일단 소시지가 두 종류 올라가 있어서 좋았어요. 거기에 제가 좋아하는 구운 방울 토마토도 있었어요. 방울 토마토를 그냥 먹는 것은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지만, 이렇게 구워서 먹는 것은 좋아해요. 제가 왜 그런지는 ..

이마트 엑소 볶음 짜장면 (삼양라면)

"너 이마트에서 엑소 짜장면 팔고 있는 거 알아?""무슨 말이야?""거기서 엑소 짜장면 팔더라구." 친구가 이마트에서 '엑소 짜장면'이라는 라면을 팔고 있다고 알려주었어요. 엑소? Exo? 설마 그 그룹 엑소는 아니지? 무슨 exo 소스 들어간 라면이지? 궁금해서 이마트로 갔어요. "내가 먹던 이마트 PB 짜장라면 어디갔지?" 이마트 짜장면은 보이지 않고 친구 말대로 이것만 보였어요. 그다지 사고 싶은 마음이 없었지만 짜파게티보다 싸서 구입했어요. 집에 와서 끓여먹으려고 보니... 이거 삼양라면에서 제조한 거잖아? 알고 보니 예전 제가 즐겨먹던 그 이마트 짜장라면이 이렇게 이름이 바뀌었다고 하더라구요. 이 짜장라면은 삼양라면에서 생산하는 라면이에요. 그래서 짜짜로니와 매우 비슷해요. 둘이 상당히 유사하기..

이마트 하와이안 BBQ 피자

이마트에 갈 때마다 피자를 한 판 사와요. 이유는 이마트는 버스를 타고 가야하다보니 이마트 피자를 자주 먹을 수 없거든요. 물론 들고 오는 것이 고역이기는 한데, 하루 끼니를 피자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웬만하면 꼭 사오는 편이에요. "불고기 피자는 어디 갔지? 그리고 못 보던 메뉴가 생겼잖아!" 그러고보니 이마트를 안 간 지 꽤 되었어요. 언제 마자막으로 갔는지 기억이 잘 나지는 않아요. 단, 집에 있는 라면을 놓고 생각했을 때 얼추 작년 여름이 마지막 아니었나 하는 추측은 할 수 있었어요. 이왕 구입할 것, 못 먹어본 메뉴를 구입해서 먹어보기로 했어요. 그래서 처음 보는 하와이안 BBQ 피자를 구입했어요. 일단 포장은 그대로였어요. 그리고 피자는 이렇게 생겼어요. 이 피자의 특징은 도우가 얇다는 것..

이마트 슈퍼빅버거 - 진짜로 크고 맛있는 햄버거

이마트에서 '슈퍼빅버거'라는 거대한 햄버거를 팔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이런 건 꼭 먹어야해!" 문제는 한정판. 게다가 집 근처에는 이마트가 없다. 이것을 어떻게 손에 넣을 것인가? 일단 이마트 의정부점에 전화를 해 보았어요. 일단 판매는 하는데 정해진 시각 - 2시, 4시, 6시에 정해진 수량만 판매하고 끝낸다고 했어요. "과연 살 수 있을까?" 마침 오랜 게스트하우스 아르바이트 생활을 마치고 집에서 다시 살다보니 라면이 떨어졌고, 한 번쯤 이마트에 참치와 라면을 사러 갈 때가 되었어요. 그래서 과감히 이마트로 갔어요. 버스를 타고 가면서 과연 구입할 수 있을지 계속 의문이었어요. 한 가지 장점이라면, 이마트 의정부점은 민락동에 있는데, 민락동이 아직 개발이 다 끝난 곳이 아니다보니 다른 이..

이마트 슈퍼 불고기 피자

개인적으로 이마트에 갈 때마다 반드시 사오는 것은 바로 이마트 피자에요. 가격 대비 양이 훌륭한 편인데, 집 근처에 이마트가 없다보니 어쩌다 한 번 먹거든요. 원래는 소시지 피자를 구입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일요일 휴무 다음 월요일에 갔더니 재료가 아직 안 들어왔다고 해서 슈퍼불고기 피자를 구입했어요. 구성 자체는 매우 단순했어요. 일단 주요 토핑은 불고기와 양송이버섯. 화려한 소시지 피자, 슈퍼슈프림피자를 보다 이것을 보니 페퍼로니 피자 사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피자스쿨 불고기 피자와는 매우 다른 단순한 조합이었어요. 진짜 불고기 피자구나. 양념 불고기를 토핑으로 사용한 맛이었어요. 양념 불고기를 가지고 피자를 만든다면 딱 이 맛이 나오지 않을까 싶었어요. 보이고 냄새나는 그 맛이 정확히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