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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수 44

하이트진로 진로토닉워터 홍차 - 칵테일, 에이드용 탄산음료

이번에 마셔본 음료수는 하이트진로 진로토닉 홍차에요. 하이트진로 진로토닉 홍차는 칵테일, 에이드용 탄산 음료에요. 세븐일레븐 편의점으로 우유를 사러 갔을 때였어요. 어떤 우유를 마실지 고민하며 우유를 쭉 보다가 배스킨라빈스 쿠키 앤 크림 우유를 집어들었어요. 마침 할인행사 중이라서 1000원에 판매하고 있었어요. 배스킨라빈스 쿠키 앤 크림 우유는 크기가 조그마했지만 할인행사 중인데다 요즘 배스킨라빈스가 신메뉴 아이스크림 출시를 잘 안 해서 이거라도 마셔보자고 집어들었어요. 배스킨라빈스 쿠키 앤 크림 우유를 집어들고 계산대로 가려고 할 때였어요. 갈색 액체가 들어 있는 조그마한 패트병이 보였어요. "병 모양 귀엽네?" 병이 앙증맞게 생겼어요. 밋밋한 500ml 짜리 패트병과는 다르게 생겼어요. 병 모양이 ..

롯데칠성 음료 - 롯데 밀키스

이번에 마셔본 음료는 롯데 밀키스에요. 전에 편의점에 갔을 때였어요. 음료수를 하나 사서 마시면서 집으로 돌아가려고 편의점에 들어갔어요. 편의점에 들어가서 어떤 음료수가 할인하고 있는지 봤어요. "밀키스 1+1 행사하네?" 롯데 밀키스가 1+1 행사를 하고 있었어요. "오랜만에 밀키스 마셔볼까?" 롯데 밀키스는 매우 오래된 음료에요. 예전에 처음 나왔을 때 '사랑해요, 밀키스!'라는 광고 문구가 크게 유행했었어요. 상당히 강렬한 광고였어요. 이 당시 같이 나온 매우 유명했던 광고로는 오란씨가 있었어요. '하늘에서 별을 따다'로 시작하는 CM송이었어요. 오란씨 CM송과 롯데 밀키스 광고 멘트가 당시 어린이들 사이에서 많이 유행했었어요. 광고가 강렬해서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밀키스의 경쟁 상대로 나온 음..

해태 코코팜 피치핑크 복숭아

이번에 마셔본 음료는 해태 코코팜 피치핑크 복숭아에요. 얼마 전 음료수를 사러 마트에 갔어요. 음료수를 쭉 둘러보던 중이었어요. "코코팜 여전히 계속 팔리고 있네?" 추억의 음료 코코팜이 보였어요. 2개를 묶어서 판매하고 있었어요. 원래는 탄산음료를 구입하려고 갔지만 코코팜을 보자 마음이 바뀌었어요. 오랜만에 코코팜을 마시고 싶었어요. 그래서 탄산음료 대신 코코팜을 구입했어요. 코코팜을 구입해서 집으로 돌아왔어요. 한 통은 그날 다 마셨어요. 그렇지만 해태 코코팜 피치핑크 복숭아는 마시지 않고 남겨뒀어요. '이건 언제 마시지?' 해태 코코팜 피치핑크 복숭아가 남아 있었지만 언제 따서 마실지 알 수 없었어요. 피자 먹을 때 코코팜 마시는 건 진짜 아니었어요. 피자 먹을 때는 당연히 콜라죠. 음료수만 마셔도..

동아오츠카 오란씨 파인애플

이번에 마셔본 음료수는 동아오츠카 오란씨 파인애플이에요.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어요. 날이 매우 뜨거웠어요. 덥고 땀이 계속 났어요. 이제 확실히 여름이었어요. 작년 6월에 비해 훨씬 더 덥게 느껴졌어요. 일기예보에서는 벌써 폭염 소리가 나오고 있었어요. 일기예보에서 더울 거라고 말한 것은 정확히 맞았어요. 한여름 날씨 같았거든요. 슬슬 하지도 다가오고 장마도 다가오니 더워질 때가 되기는 했지만 그것을 고려해도 매우 더웠어요. 덥기는 했지만 갈증이 그렇게 많이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목이 많이 마르지 않았기 때문에 편의점 가서 음료수 사서 마셔야겠다는 생각은 별로 안 들었어요. 그냥 집으로 돌아가도 괜찮았어요. 멀리 편의점이 보였어요. 오늘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편의점을 들리지 말고 집으로 바로 갈까 생..

GS25 편의점 GS리테일 제주 청귤 스파클링

이번에 마셔본 음료수는 GS25 편의점 GS리테일 제주 청귤 스파클링이에요. GS리테일 제주 청귤 스파클링은 GS25 편의점에서 판매중인 GS25 편의점 음료수에요. 집으로 돌아가던 길이었어요. 여지없이 또 편의점 앞을 지나가야 했어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편의점이 있거든요. 편의점이 보이자 음료수 하나 사서 마시고 들어갈까 잠시 고민했어요. 겨울에는 이러는 일이 없지만 여름은 더워서 집으로 돌아갈 때 편의점 가서 음료수를 하나 사서 마시고 가는 일이 종종 있어요. 하나 사서 집으로 들고간 후 샤워하고 나와서 마시는 경우도 있구요. "음료수 하나 사서 집으로 갈까?" 마침 GS25 편의점 상품권이 있었어요. 잔액이 남아 있었고 유효기간은 거의 다 되어가고 있었어요. GS25 편의점 상품권 안에 남아 있..

KGC 한국인삼공사 정관장 테이크파이브 망고 키위

이번에 마셔본 음료수는 KGC 인삼공사 정관장 테이크파이브 망고 키위에요. "음료수 사서 집으로 돌아가야겠다." 편의점에서 음료수 하나 사서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어요. 고개를 두리번거렸어요. 광동 비타500 같은 것이 진열되어 있는 진열대가 눈에 들어왔어요. "뭐야, 저 휘황찬란한 건..." 팝 아트 느낌의 그림이 그려진 캔이 하나 보였어요. 그림 배경이 반짝이는 은색이라 클림트 그림 느낌도 약간 났어요. '저기는 저런 캔이 있을 자리가 아닌데?' 일반 음료수가 진열되어 있는 냉장고에 있다면 눈에 전혀 안 들어왔을 거에요. 이 캔이 눈에 확 들어온 이유는 바로 음료수 진열대가 아니라 여명808 같은 숙취 제거 음료 및 비타 500 같은 건강 음료가 진열되어 있는 곳에 같이 있었기 때문이었어요. 빛나거나 ..

일본 CANADA DRY 복숭아 진저에일 CANADA DRY PEACH GINGER ALE

지난해 여름에 일본 여행 갔을 때였어요. 일본 여행 가서 매우 흥미로웠던 점 중 하나는 일본인들이 진저에일을 많이 마시는 점이었어요. 우리나라에서는 진저에일을 잘 마시지 않아요. 진저에일 구경하는 것 자체가 아주 쉬운 일이 아니에요. 우리나라에서 지금까지 편의점에 간 횟수만 따지면 매우 많지만, 편의점 가서 진저에일 판매하는 경우는 기억이 없어요. 있었을 수도 있겠지만 거의 대부분 없었어요. 저도 진저에일은 들어보기만 했지, 우리나라에서 마셔본 적은 없었어요. 진저에일은 우리나라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음료도 아니고 대중적인 음료도 아니었어요. 그에 비해 일본에서는 진저에일이 매우 대중적인 음료였어요. 일본인들이 얼마나 그걸 많이 마시는지 직접 보지는 못했어요. 일본인들이 진저에일을 마시는 장면까지는 못..

롯데 밀키스 핑크 소다 솜사탕향

이번에 마셔본 음료수는 롯데 밀키스 핑크 소다 솜사탕향이에요. 늦은 시각에 저녁을 먹은 후 책을 보고 글을 쓰고 있었어요. 갑자기 출출해졌어요. 저녁은 귀찮아서 집에서 대충 라면 2개 끓여먹고 끝냈거든요. 저녁을 가볍게 먹었더니 새벽 시간이 되자 배고파졌어요. 야식으로 무언가 먹고 싶어졌어요. 배달음식은 원래 안 시켜먹어요. 배달 음식 안 시켜먹은지 엄청 오래되었어요. 우즈베키스탄 가기 전에는 집에서 배달음식을 가끔 시켜먹었지만, 우즈베키스탄에서 돌아온 이후부터는 배달음식을 아예 안 시켜먹었어요. 배달시켜먹는 것이 돈 아깝더라구요. 그래서 야식을 먹고 싶기는 했지만 무언가 배달시켜서 먹어야겠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어요. '김밥천국 가서 김밥 먹을까?' 그러나 그것도 영 내키지 않았어요. 김밥천국은 예..

광동 비타500 로열폴리스

이번에 마셔본 비타민 음료는 광동 비타500 로열폴리스에요. 밤에 서울을 돌아다니며 서울 심야시간 영상을 촬영한 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어요. 목이 마르고 피곤했어요. 그리고 추웠어요.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고 있었지만 꽁꽁 얼어붙은 손은 녹을 생각을 안 하고 있었어요. 두꺼운 패딩을 입고 있었기 때문에 상반신은 그리 춥지 않았지만 하반신은 차가운 겨울 공기에 꽁꽁 얼어붙었어요. 감기 걸릴 것 같지는 않았지만 추워서 집에 돌아가는 것조차 의욕이 사라질 지경이었어요. '안 되겠다. 몸이라도 녹이고 집에 가자.' 몸을 녹이는 것이 급선무였어요. 몸부터 녹인 후에 버스 첫 차를 타든 지하철 첫 차를 타든 하고 싶었어요. 원래 계획은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었어요. 항상 타고 다니는 버스지만 버스를 타..

롯데칠성음료 상쾌한 시작 아침 헛개 음료수 후기

이번에 마셔본 음료수는 롯데칠성음료 상쾌한 시작 아침 헛개에요. 초밥이 먹고 싶어서 강남역에 있는 스시메이진에 갔어요. 초밥을 많이 먹었어요. 아주 배부르게 먹었어요. 원래 초밥 먹는 대로 간장에 와사비를 독하게 섞어서 초밥을 푹푹 찍어먹었어요. 여기까지는 좋았어요. 초밥 뷔페 가면 꼭 엄청난 후폭풍이 따라오지. 초밥 뷔페 가서 초밥을 신나게 먹을 때는 좋아요. 와사비 독하게 푼 간장에 초밥을 푹푹 찍어먹어도 별로 짜다는 생각이 안 들어요. 그렇게 신나게 초밥을 잔뜩 먹고 나면 조금 후 커다란 후폭풍이 몰려와요. 목말라! 목이 탄다! 초밥 먹을 때는 와사비 간장을 마구 찍어먹어도 그렇게 짜다는 생각을 못 해요. 그래서 음료수도 그렇게까지 많이 안 마시는 편이에요. 다른 뷔페 가면 음식맛이 워낙 강해서 음..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 탄산수 - 아비다 Abida 阿比德 苏打气水

친구와 중국 여행을 다닐 때였어요. 중국 서쪽 끝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부터 상하이로 가는 여정이었어요. "아, 목말라!"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는 매우 건조한 지역이에요. 이쪽에는 타클라마칸 사막이 있거든요. 상당히 날이 더웠고, 목도 엄청나게 말랐어요. 과장 하나 안 보태고 인간 염전이 되어가는 기분이었어요. 걸으면 땀이 엄청나게 나고, 서 있으면 건조해서 땀이 쫙 마르고 옷에 하얀 소금기가 남았어요. 건조 기후라고 해서 땀이 안 나는 것은 아니에요. 더우면 똑같이 땀나요. 습한 곳에 비해 땀이 덜 나는 것이 있기는 하지만요. 똑같은 더위에서 습한 곳에서 걸으면 땀이 엄청나게 많이 나요. 그러나 일정 더위 이상이 되면 그 차이가 그렇게 크게 느껴지지 않아요. "어디 가게 없나?" 친구나 저나 더위와..

타이완 사과 사이다 후기 Taiwan apple cidra 台灣 打西菒蘋

이번에 마셔본 외국 음료수는 타이완 사과 사이다 Taiwan apple cidra 打西菒蘋 에요. 대형마트에 갔을 때였어요. 피자를 주문한 후 카트를 끌고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있었어요. 구입할 것은 다 골라서 카트에 집어넣은 상태였어요. 아직 직원이 피자 찾으러 오라고 한 시각까지 시간이 남아 있었어요. 그래서 그동안 카트 끌고 대형 마트에서 무엇을 팔고 있는지 구경이나 할 생각으로 여기저기 목적지 없이 돌아다니고 있던 중이었어요. 딱히 뭔가 더 살 생각은 없었어요. 주류 코너까지 갔어요. 여기는 제가 구입할 것이 정말 없는 코너에요. 저는 술을 안 마시니까요. 제가 제 돈 주고 술을 사서 마시는 일은 몇 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일이에요. 술 자체를 못 마시고 매우 싫어하거든요. 그래도 주류 코너를..

롯데 데일리C 레몬 1000C+ 후기

이번에 마셔본 음료는 롯데칠성음료 데일리C 레몬 1000C+ 에요. 맥주를 사러 편의점 안으로 들어갔어요. 맥주를 골라집은 후 계산대로 발걸음을 돌리려던 차였어요. '비타500이라도 하나 마시고 집으로 돌아갈까?' 더워서 땀을 매우 많이 흘렸어요. 가뜩이나 땀을 많이 흘린데다 서울 나갔다 돌아오는 길이라 꽤 피곤했어요. 이대로 집으로 돌아가서 맥주를 마시면 술기운이 확 올라올 것 같았어요. 가뜩이나 술을 잘 못 마시는데 이렇게 땀을 많이 흘리고 피곤한 상황에서 술 마시면 술을 많이 안 마셔도 술기운이 갑자기 확 올라와서 괴롭거든요. 술 마실 몸상태는 영 아닌 것 같았어요. 몸에 수분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었어요. 이것은 서울에서 돌아다닐 때 이미 느끼고 있었어요. 땀이 별로 안 나고 몸이 뜨겁다가 편의점..

보해양조 음료수 망고소다 후기

이번에 마셔본 음료수는 보해양조 망고소다에요. 편의점에 들어가서 음료수 진열장을 둘러보던 중이었어요. 거의 다 너무나 익숙한 음료수들이었어요. 진열되어 있는 음료수를 다 마셔본 것은 아니에요. 제가 안 마셔본 음료수도 여러 종류 있어요. 그렇지만 궁금하지 않은 음료수가 거의 전부였어요. 궁금한 음료수는 아예 안 보이다시피 했어요. 새로 나온 음료수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었어요. 있기는 있었어요. 단지 제 흥미를 전혀 끌지 못했을 뿐이었어요. 음료수 진열대를 계속 찬찬히 살펴봤어요. 아무리 봐도 신기하거나 흥미를 끄는 것이 안 보였어요. 옆으로 이동했어요. 옆에는 음료수 냉장고가 있었어요. 술은 안 마시기 때문에 가볍게 지나쳤어요. 음료수 캔과 패트병이 있는 냉장고를 유심히 살펴보며 혹시 저의 흥미를 확 ..

버거킹 자몽 모히또 음료수

이번에 마셔본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업체 음료수는 버거킹 자몽 모히또에요. 2019년 6월 7일, 버거킹에서 신메뉴로 자몽 모히또가 출시되었어요. '음료수 저거 뭐지?' 버거킹에서 자몽 모히또가 신제품 음료수로 출시되었다는 것을 보고 처음에 마셔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어요. 그냥 음료수 새로 나왔다는 생각만 들었어요. 돌아다니다 목마를 때 버거킹이 있으면 한 번 가서 마셔보겠지만 일부러 버거킹 가서 마셔보고 싶다는 생각은 별로 없었어요. 음료수만 마시러 일부러 버거킹 가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햄버거 단품 구입해서 햄버거 먹으며 곁들여 마시는 음료수로 자몽 모히또를 구입한다면 세트 메뉴로 구입해서 먹는 것보다 비쌌거든요. 길 가다 버거킹 보이면 들어가서 사서 마셔보겠지만 일부러 찾아가서 음료수만 마시..

연호음료 - 해피 애플 망고

이번에 마셔본 음료수는 연호음료 해피 애플 망고에요. "애플망고는 일반 망고랑 많이 다른가?" 애플망고는 먹어본 적이 없어요. 생긴 건 일단 망고랑 다르게 생겼어요. 애플망고라고 나와 있는 것을 보면 초록색이거나 빨간색이니까요. 그에 비해 망고는 샛노란 색이구요. 그러나 절단된 것 사진을 보면 그게 그거처럼 생겼어요. 둘 다 노란색이거든요. 애플망고 과육이 더 적색빛이 섞인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러나 그 정도 차이 빼면 망고나 애플망고나 과육 생긴 건 다 거기서 거기처럼 생겼어요. 음료수 진열대에 애플 망고 음료가 있었어요. 망고 주스랑 많이 다른가? 망고 주스 처음 나왔을 때가 떠올랐어요. 제 주변 사람들은 망고 주스를 열광적으로 좋아했어요. 도대체 뭐가 그리 맛있어서 저렇게 열광하면서 맨날 그것만 ..

GS25 편의점 음료수 - 광동제약 어성초 차

이번에 마셔본 편의점 음료수는 GS25 편의점 음료수 중 하나인 광동 어성초 차에요. "편의점 가서 음료수나 하나 사서 마셔야겠다." 요즘 날이 매우 쌀쌀했어요. 그래서 모처럼 친구를 만나러 나온 날, 옷을 매우 두껍게 입고 나왔어요. 패딩까지는 아니었지만 셔츠 위에 가디건을 걸치고 그 위에 외투를 걸쳤어요. 그 정도 입어줘야 밤에 집으로 돌아갈 때 안 추웠거든요. 그런데 이날은 날이 무지 따스했어요. 이렇게 입고 나오니 더웠어요. 마음 같아서는 가디건을 벗고 셔츠 소매를 걷어부치고 외투를 걸치고 돌아다니고 싶었어요. 그러나 그러면 또 시간이 갈 수록 기온이 낮아져 추위를 많이 느낄 것 같았어요. 길을 걸어갈 수록 몸의 열기는 셔츠 안에 쌓여만 갔어요. 걷는 것도 조금 많이 걸어구요. 그래서 음료수 하나..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 음료수 Mukaddas Soda Water 穆开达斯苏打汽水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를 여행할 때 이런 저런 음료수를 많이 마셔보았어요. 이번에 소개할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음료수는 Mukaddas Soda Water 에요. 중국어로는 穆开达斯苏打汽水 라고 해요. 위구르어로는 muqeddes gazliq soda süyi 라고 해요. 일단 이렇게 생겼어요. 정말 투박하게 생긴 병이에요. 얼핏 보면 식초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생긴 디자인이에요. 병도 상당히 가늘어요. 용량은 330ml 에요. 뒷면은 이렇게 생겼어요. 과연 소다수와 탄산수의 차이는 대체 뭘까? 이 소다수는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마지막으로 마셨던 소다수에요. 저는 정말로 중국을 여행하면서 탄산수가 너무 마시고 싶었어요. 왜냐하면 덥고 공기가 안 좋았거든요. 이로 인해 갈증을 상당히 자주, 많이, ..

광동 마인드포인트 MP 탄산음료

이번에 마셔본 음료수는 광동 마인드포인트에요. 날이 많이 풀려서 모처럼 서울 시내로 나갔어요. 춘분이자 중앙아시아의 설날에 해당하는 나브루즈 바이람이었지만 우리나라 서울에서는 눈발이 날리고 있었어요. 올해는 유독 설날이 늦게 있었어요. 계절은 대체로 음력을 따라가니 꽃샘추위가 늦게 찾아온 것도 이상할 것까지는 없어요. 그렇지만 꽃샘추위에 서울 중심가에 싸락눈이 한두 송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싸락눈이 펑펑 내리는 건 본 적이 있나 싶었어요. 그래도 날이 따스해서 열심히 돌아다녔어요. 겨울 내내 하도 추워서 돌아다니지 않았더니 모처럼 많이 걸어보고 싶었거든요. 그렇게 서울의 동대문, 명동을 거쳐 홍대까지 걸어갔다가 슬슬 집에 돌아가야겠다고 생각하고 버스를 탔어요. 버스로 종로5가로 간 후, 목이 말라서 편..

롯데 허니사랑 유자사랑

길을 돌아다니다 목이 말랐어요. 전에 1+1 행사할 때 구입한 탄산수가 가방에 있기는 했지만 미지근해서 그것을 마시고 싶지는 않았어요. 뭔가 시원한 것을 하나 마시고 싶었어요. 가을인데도 날이 은근히 덥게 느껴졌거든요. 그래서 신기한 음료수 있으면 하나 사서 마셔보려고 편의점 안으로 들어갔어요. 제가 들어간 편의점은 이마트 24였어요. 여기는 이마트 노브랜드 제품 몇 개 가져다 놓는 것 제외하면 그냥 편의점이라 봐도 무방하지요.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음료수 진열대로 갔어요. 혹시 뭔가 재미있어보이는 것이 있나 살펴보았어요. 그렇게까지 재미있어보이는 것은 보이지 않았어요. 전부 그냥 그런 음료수들 뿐이었어요. '그냥 나가서 가방 안에 있는 미지근한 탄산수 뜯을까?' 시원한 것을 마시고 싶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베트남 음료수 - 뷰코 코코넛 밀크 VUCO COCONUT MILK

거리를 돌아다니는데 배가 고팠어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밥을 안 먹고 밖으로 나왔어요. 그래서 편의점에서 도시락이나 하나 사먹고 돌아다녀야겠다고 생각하고 편의점으로 갔어요. 도시락을 하나 고르고 음료수는 무엇을 마실까 냉장고를 뚫어져라 쳐다보았어요. 사실 제일 무난한 선택지는 당연히 생수를 사서 마시는 것이었어요. 그러나 생수를 사서 마시고 싶은 생각이 별로 들지 않았어요. 뭔가 좀 특별한 것을 마시고 싶었어요. 진열장을 천천히 살펴보며 혹시 뭔가 웃기게 생긴 것 없나 살펴보았어요. 그때 그동안 보지 못했던 음료수가 하나 보였어요. "으익, 이거 코코넛 음료다!" 이번에는 뭔가 다를까? 지금까지 코코넛 음료를 마시며 만족한 적은 코코팜 마셨을 때 외에는 없어요. 진짜 코코넛도, 그 진짜 코코넛 즙이 듬뿍 ..

코카콜라 수분 보충 음료 - 토레타

백주대낮에 서점에 갔다가 밥 먹고 108번 버스를 타러 가는데 많이 더웠어요. 밥을 먹어서 배고픔은 가셨는데 목이 너무 말랐어요. 어지간하면 갈증을 참고 집에 가서 물을 마시려 했지만 하도 더워서 참지 못하고 CU 편의점으로 들어갔어요. "오늘은 무엇을 마시지?" 목이 말라서 탄산을 마시고 싶기는 한데 콜라는 딱히 마시고 싶지 않았어요. 그렇다고 탄산수를 마시자니 뭔가 맛이 있는 음료수를 마시고 싶었어요. 냉장고를 보며 계속 고민하며 무엇을 마셔야하나 유심히 쳐다보았어요. 사실 이렇게 고민에 빠지게 되면 답은 언제나 정해져 있어요. 마시고 싶은 것이 있다면 망설일 이유가 없으니까요. 또는 마셔보고 싶은 것을 찾았다면 망설임 없이 집어들 거구요. 음료수 냉장고 앞에서 계속 망설이면 결국 너무나 뻔한 기준으..

하이트진로 무알콜 맥주 - 하이트 제로

이번에 마신 무알콜 맥주는 하이트 제로에요. 이것은 아주 예전에 마셔본 적이 있어요. 몇 년 전에요. 무알콜 맥주가 있다고 해서 호기심에 마셔보았어요. '이거 먹어본 건가?' 가게에 갔는데 하이트 제로가 있었어요. 예전에 먹어본 것과 캔이 달랐어요. '혹시 새로 나왔나?' 술이라면 당연히 별 관심이 없었을 거에요. 원래 술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무알콜 맥주였어요. 무알콜 맥주는 제가 술을 사서 마시는 만큼 사서 마셔요. 즉 연례행사. 마시는 횟수가 1년에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가요. 어쨌든 캔 디자인이 바뀌어서 뭔가 달라진 것이 있는가 보았어요. 날은 덥고 맥주 비슷한 것을 마시고 싶었어요. 그래서 이것과 다른 것 하나를 구입했어요. 그렇게 해서 이번에 마신 무알콜 맥주는 하이트진로에서 나온 하..

스무디킹 음료 - 엔젤 푸드 (딸기, 바나나, 우유)

친구가 옷을 사야 한다고 하는데 자기 옷 사는 것 봐달라고 제게 같이 가달라고 했어요. 그래서 같이 가주기로 했어요. 문제는 거기가 가산디지털단지라는 것. 가는 방법이야 간단해요. 의정부에서 지하철 1호선 타고 가다가 도봉산역에서 7호선으로 환승해서 쭉 가면 되거든요. 어디까지나 이것은 이론. 실제로는 엄청 지루하고 피곤한 길. 그래도 같이 가달라고 해서 같이 가주었어요. 저도 패션센스는 애초에 시원하게 국밥에 말아먹은 사람이지만 친구가 그런 제게 부탁하니 기쁜 마음으로 전철 타고 갔어요. 친구가 옷 고르는 것을 옆에서 구경하다가 친구가 뭔가 마시고 돌아다니자고 해서 뭘 마실까 하다가 스무디킹으로 가서 당을 충전하기로 했어요. 스무디킹은 몇 번 마셔본 적이 있었어요. 왜 마셨는지 기억은 안 나요. 이런 ..

GS25 편의점 음료수 - 유어스 오월의 장미 레몬에이드

집에 돌아오는 길에 하도 목이 말라서 GS25 편의점에 갔어요. 오랜만에 간 GS25 편의점이라 혹시 못 보던 음료수가 있나 살펴보았어요. "이거 못 보던 거네?" 냉장고를 보니 '오월의 장미 레몬에이드'라는 음료가 있었어요. 이건 GS25에서만 판매하는 음료수였어요. 가격은 1000원이었어요. 목이 말라서 음료수를 사서 마시려던 참이었기 때문에 바로 구입했어요. 오월의 장미 레몬에이드는 이렇게 생겼어요. 뒷면은 이렇게 생겼어요. 뒷면에는 Rose of May 라고 적혀 있었어요. 앞면과 뒷면의 차이는 한국어와 영어의 차이였어요. 용량은 345mL 이고, 130 kcal이었어요. 장미꽃 추출액이 0.5% 들어갔대요. 이것은 이 음료수 캔의 측면이에요. 측면에는 원재료명 및 영양정보가 인쇄되어 있었어요. ..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 멜론 주스 - Amina 멜론 음료

이번에 소개할 중국 신장 웨이우얼 자치구 음료수는 Amina 라는 음료 중 멜론맛 음료에요. 이 음료수는 카슈가르에서 구입해서 맛보았어요. 한쪽 면에는 이렇게 라틴 알파벳으로 Amina 라고 적혀 있고, 그 외에는 거의 다 위구르어로 적혀 있어요. 아랍어처럼 보이는 것이 위구르어이지요. 한쪽 면에는 아예 위구르어로만 거의 다 적혀 있어요. 먼저 통 가운데 초록색 크게 적힌 것은 amine 에요. e가 벌려서 발음하는 '에'라서 (우리말에서는 '에'와 '애'의 차이가 없어졌죠. 있었다면 그냥 '애'라고 쓰면 되는데요) 라틴 문자로 쓸 때 종종 a 로 써요. 초록색 큰 글자 아래에는 amine qoghun sherbiti 라고 적혀 있어요. 해석하면 '아미나 멜론 주스' 라는 뜻이에요. 사진에서 보이듯 이 ..

웅진식품 - 815 콜라

815콜라에 대한 기억은 정말 별로 없어요. 아주 오래 전, '콜라독립 815'라는 이름으로 콜라가 나왔었는데, 맛없어서 인기가 없었다는 것은 기억해요. 코카콜라와 펩시콜라가 아닌 우리나라만의 콜라가 나왔다고 광고를 많이 했었지만, 뭔가 맛이 부족해서 사람들이 잘 안 사먹었었어요. 815콜라가 맛없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그 당시에는 아예 안 사서 마셨어요. 그러다 이것을 간간이 마시게 된 것은 군대에서였어요. 수요일마다 군대리아가 나오고 콜라가 한 캔 나왔는데 그때 815콜라가 나왔거든요. 군대리아를 좋아해서 군대리아를 스프와 함께 맛있게 먹은 후, 콜라는 밖으로 들고 나와 담배를 태우며 마시곤 했어요. 그래서 815 콜라는 그 맛을 기억하기보다는 저 콜라 나오면 아침에 콜라로 목을 축여가며 담배를 태우..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 구스베리 음료수

이것은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마셨던 음료수 중 하나에요.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음료수는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음료수가 많아요. 비슷한 제품은 여럿 있지만,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음료수답게 위구르어로 적어놓은 음료수가 많지요. 이 음료수 역시 마찬가지로 위구르어로 적혀 있고, 중국어로도 적혀 있어요. 큰 글자로 적혀 있는 위구르어는 카르카트 Qariqat 에요. 카르카트는 위구르어로 '구스베리'라는 뜻이에요. 저는 위구르어 전사할 때 라틴 알파벳 q를 사용했는데, 위구르인들이 채팅할 때 사용하는 라틴 알파벳 q 는 전혀 다른 음을 나타내요. 위구르인들에게는 아마 karikat 라고 해야 알아볼 거에요. 그 아래 적혀 있는 위구르어는 셰르비티 sherbiti 인데, 이것은 '주스' 라는 뜻이에요..

태국 과일 주스 - mysteen 망고스틴 주스

의정부역 옆에 신세계 백화점이 있고, 그 건물 안에 영풍문고와 버거킹이 있어요. 그래서 버거킹 햄버거 먹으러 가면 간 김에 겸사겸사 영풍문고도 구경하고 신세계백화점 식품코너도 구경하고 와요. 신세계 백화점 식품 코너에서 수입 제품들도 팔거든요. 하루는 신세계백화점 식품코너에 갔더니 외국 음료수가 몇 종류 있어서 어떤 것을 마셔볼까 고민하다 태국 과일 주스가 보여서 구입해서 집으로 들고 왔어요. 이 역시도 구입하고 한참동안 방에서 잊혀진채 먼지를 뒤집어쓰고 굴러다니다 며칠 전에야 작정하고 마셨어요. 캔 디자인은 하얀 배경에 망고스틴 단면이 그려진 디자인이에요. 망고스틴 속살이 하얗기 때문에 못 먹는 붉고 두꺼운 껍질이 눈에 확 들어와요. 캔 한쪽 면에는 망고스틴 및 이 주스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나와 있어..

태국 수박 주스 - 마야 수박 넥타 Maya watermelon nectar

이번에 마셔본 외국 음료수는 태국 음료수로, 마야 수박 넥타 Maya watermelon nectar 라는 음료에요. 타이의 땡모반이 매우 유명하기 때문에 이것도 맛있을까 궁금했어요. 일단 이 음료수 캔은 이렇게 생겼어요. 캔 한쪽에는 이 회사 홈페이지 주소가 나와 있었어요. 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seekmaya.com/ 였어요. 이 회사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캔음료는 수박 뿐만 아니라 코코넛 워터, 망고 주스도 있었어요. 재미있는 것은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과 더불어 네이버 Line 도 있다는 것이에요. 아이디는 seekmaya 래요. 태국에서는 라인을 상당히 많이 사용해요. 라인의 성공적인 해외진출 사례로 손꼽히는 나라가 태국이에요. 이 음료는 수박 퓨레를 40.03% 함유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