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마셔본 편의점 우유는 배스킨라빈스 쿠키 앤 크림 우유에요. "우유 하나 마셔야지." 치과 치료 중이라서 평소에는 잘 사서 마시지 않던 우유를 사서 마시고 있어요. 치과 치료 중에는 먹는 것이 부실해져요. 죽 같은 부드러운 것을 먹어야 해요. 죽 같은 것은 열량이 별로 안 높고 배가 금방 꺼져요. 그래서 뭔가 영양분과 열량을 추가로 보충해줄 것을 같이 먹어줘야 해요. 이때 우유가 꽤 좋은 식품이에요. 하얀 우유도 좋고 맛이 첨가된 가공 우유도 좋아요. "이왕 이렇게 된 거, 편의점에서 안 마셔본 우유 좀 마셔볼까?" 치과 치료는 통증은 이제 병원에서 많이 신경써주기 때문에 별로 두렵지 않아요. 하지만 치과 치료는 짧아야 1주일 걸리기 때문에 이 기간 동안 식사가 엉망이 되요. 그나마 삶을 덜 파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