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우유 31

배스킨라빈스 쿠키 앤 크림 우유

이번에 마셔본 편의점 우유는 배스킨라빈스 쿠키 앤 크림 우유에요. "우유 하나 마셔야지." 치과 치료 중이라서 평소에는 잘 사서 마시지 않던 우유를 사서 마시고 있어요. 치과 치료 중에는 먹는 것이 부실해져요. 죽 같은 부드러운 것을 먹어야 해요. 죽 같은 것은 열량이 별로 안 높고 배가 금방 꺼져요. 그래서 뭔가 영양분과 열량을 추가로 보충해줄 것을 같이 먹어줘야 해요. 이때 우유가 꽤 좋은 식품이에요. 하얀 우유도 좋고 맛이 첨가된 가공 우유도 좋아요. "이왕 이렇게 된 거, 편의점에서 안 마셔본 우유 좀 마셔볼까?" 치과 치료는 통증은 이제 병원에서 많이 신경써주기 때문에 별로 두렵지 않아요. 하지만 치과 치료는 짧아야 1주일 걸리기 때문에 이 기간 동안 식사가 엉망이 되요. 그나마 삶을 덜 파탄나..

GS25 편의점 빙그레 카카오프랜즈 춘식이 바나나 우유

이번에 마셔본 편의점 유제품 음료는 GS25 편의점 빙그레 카카오프랜즈 춘식이 바나나 우유에요. 이 세상에는 노벨의학상과 노벨평화상을 한 번에 획득할 수 있는 미션이 두 가지 존재한다. 이게 무슨 말이냐고 할 수 있어요. 노벨 의학상이면 노벨 의학상이고 노벨 평화상이면 노벨 평화상이지 어떻게 하나의 업적으로 노벨 평화상과 노벨 의학상을 동시에 획득하냐구요. 그러나 이 세상에는 이게 가능한 미션이 무려 두 가지나 존재해요. 1. 남성 탈모 치료 모든 남성이 갖고 있는 공포. 바로 대머리. 한 올 한 올 빠져가는 머리카락을 보며 마지막 잎새 병원 침대에 누워 담쟁이 덩쿨 이파리를 보며 우울해하던 여성의 심정에 공감하는 무수히 많은 남성들. 남자라는 이유로 성인이 됨과 동시에 찾아오는 공포. 프로페시아, 미녹..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내가 아인슈페너?! (2022년 9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

이번에 먹어본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은 내가 아인슈페너?! 아이스크림이에요. 배스킨라빈스 내가 아인슈페너?! 아이스크림은 베스킨라빈스31 2022년 9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으로 출시된 신메뉴 아이스크림이에요. 비가 좍좍 쏟아지다 드디어 비가 그친 8월 하순이었어요. 8월 하순도 절반 이상 지나갔어요. 이때가 되면 베스킨라빈스31은 슬슬 다음 달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을 공개하곤 해요. 배스킨라빈스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은 매달 1일 정식 출시되어서 모든 베스킨라빈스31 매장에서 판매 개시되지만, 실제 매장에 풀리는 시기는 그보다 전이고, 배스킨라빈스는 항상 매장에 풀리기 전에 미리 다음달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이 무엇인지 힌트를 주거나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을 공개하곤 해요. "다음달에는 뭐 나올 건가?"..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밀크 앤 치즈 쿠키

이번에 먹어본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은 밀크 앤 치즈 쿠키 아이스크림이에요. 배스킨라빈스 밀크 앤 치즈 쿠키 아이스크림은 2022년 2월 신메뉴 아이스크림이에요. "배스킨라빈스 이번에는 시즌 메뉴로 신메뉴 출시 안 하나?" 2022년 2월 중순이 되었을 때였어요. 베스킨라빈스31이 시즌 메뉴 아이스크림으로 신메뉴를 출시할 것 같았어요. 베스킨라빈스31은 신메뉴를 매우 열심히 출시해요. 매달 1일에 신메뉴로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을 출시하고 있어요. 이렇게 매달 신메뉴를 1개씩 출시하는 것도 대단한데 여기에 틈틈이 시즌메뉴로 신메뉴를 또 출시하고 있어요. 시즌메뉴로 신메뉴를 출시하는 것까지 다 합치면 신메뉴가 정신없이 나온다고 해도 될 정도에요.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시즌메뉴 신메뉴 아이스크림은 언제 출..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소금 우유 아이스크림

이번에 먹어본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은 소금 우유 아이스크림이에요. 베스킨라빈스31 소금 우유 아이스크림은 공식적으로는 2022년 2월 5일에 출시된 신메뉴 아이스크림이에요. 왠지 느낌이 온다. 배스킨라빈스가 몰래 신메뉴 출시했을 거라는 느낌이 온다. 집에서 할 거 하며 시간을 보내는 중이었어요. 문득 배스킨라빈스에서 제가 모르는 사이에 신메뉴를 하나 출시했을 것 같다는 느낌이 왔어요. 베스킨라빈스31은 신메뉴를 종종 출시해요. 그러나 공식적으로 발표하고 SNS에 열심히 홍보하는 아이스크림은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 뿐이에요. 나머지는 홈페이지에 업데이트도 잘 안 되고 알아서 잘 찾아먹어야 해요. 배스킨라빈스는 매달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을 출시해요. 베스킨라빈스31은 시즌 메뉴로도 신메뉴를 출시해요. 이..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아이스 스페셜 K

이번에 먹어본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은 아이스 스페셜 K 아이스크림이에요. "배스킨라빈스 시즌 메뉴 뭐 나왔지?" 얼마 전 인스타그램에서 베스킨라빈스31이 초코나무 숲 아이스크림을 재출시한다는 게시물을 봤어요. 초코나무 숲이 재출시된다는 게시물을 보자 베스킨라빈스31 시즌 메뉴로 뭐가 나올지 안 궁금해졌어요. 초코나무 숲이겠죠. 배스킨라빈스 초코나무 숲 아이스크림은 초콜렛 아이스크림과 녹차 아이스크림이 섞여 있는 아이스크림이에요. 초코나무 숲은 인기가 매우 좋아요. 잠깐 사라진 이유는 치즈나무 숲 아이스크림이 출시되면서 둘이 겹치기 때문이었을 거에요. 초코나무 숲과 치즈나무 숲을 둘 다 고르는 사람은 별로 없을 거거든요. 보통 둘 중 하나를 고르죠. 이렇게 기존 메뉴와 비슷한 아이스크림이 출시되면 기..

요거프레소 신메뉴 초코 바나나 라떼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요거프레소 초코바나나 라떼에요. 요거프레소 초코바나나 라떼는 요거프레소의 2022년 1월 신메뉴 음료에요. "요거프레소 신메뉴 나왔다." 2022년 1월 3일이었어요.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요거프레소가 올린 게시물이 보였어요. 신메뉴를 출시했다는 게시물이었어요. "이건 꼭 마셔봐야 해!" 2022년 1월 3일에 요거프레소가 출시한 신메뉴는 총 4종류였어요. 바나나 라떼, 초코 바나나 라떼, 메리 마카롱 초코바나나, 메리 마카롱 블랙바나나였어요. 바나나 라떼를 제외한 세 가지 음료는 모두 초콜렛과 바나나 조합 음료들이었어요. 이 중에서 메리 마카롱 초코바나나, 메리 마카롱 블랙바나나는 요거프레소를 아주 유명하게 만들어준 메리 시리즈였어요. "초코 바나나 라떼!" 이 중 ..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신메뉴 - 순수 우유 아이스크림

이번에 먹어본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은 순수 우유 아이스크림이에요. 배스킨라빈스 순수 우유 아이스크림은 2021년 10월 22일에 출시된 신메뉴 아이스크림으로, 배스킨라빈스와 파리바게뜨의 콜라보레이션 메뉴에요. "이번에 할로윈 아이스크림 특별히 나오는 거 없나?" 문득 궁금해졌어요. 베스킨라빈스31에서 할로윈을 맞이해서 신메뉴 아이스크림으로 블랙 할로윈 아이스크림을 출시했어요. 여기에 항상 할로윈 시즌이 되면 잊지 않고 찾아오는 마법사의 할로윈 아이스크림도 다시 돌아왔어요. 그러나 이번에 할로윈 아이스크림은 블랙 할로윈과 마법사의 할로윈 뿐이었어요. 베스킨라빈스31에 혹시 다른 아이스크림이 또 할로윈 신메뉴나 시즌 메뉴로 등장한 것이 있을 수도 있었어요. "배스킨라빈스 홈페이지에 들어가봐야겠다." 베..

씨유 CU 편의점 서울에프앤비 배스킨라빈스 민트초코 우유

이번에 먹어본 편의점 제품은 CU 편의점 배스킨라빈스 민트초코 우유에요. 밖에서 놀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어요. 전날 잠을 별로 못 자고 아침부터 서울에서 놀다가 저녁 9시가 되어서야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갔어요. 지하철에서 정말 정신없이 잤어요. 정신을 잃은 상태 수준으로 엄청나게 깊이 잠들었어요. 그래도 다행히 제가 내려야할 지하철역 전에 잠에서 잘 깨어나서 제가 내려야할 지하철역을 놓치지 않고 내려야하는 지하철역에서 잘 내렸어요. 지하철에서 내려서 전철역에서 나왔어요. 몇 시인지 봤어요. 어느새 밤 10시 반이 되어가고 있었어요. 아마 한 시간 전만 하더라도 거리에 사람이 매우 많았을 거에요. 그러나 이제 길거리에 사람들이 거의 없었어요. 휑한 길거리였어요. 예전 자정에 맞먹는 길거리 풍경이었어..

한국야쿠르트 내추럴플랜 연남방앗간 참깨라떼

이번에 마셔본 우유는 한국야쿠르트 내추럴플랜 연남방앗간 참깨라떼에요. 며칠 전이었어요. 일이 있어서 밖에 나왔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어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습관적으로 세븐일레븐 편의점을 들렸어요. 편의점에서 음료수 하나 사서 마시면서 집으로 돌아갈 생각이었어요. 세븐일레븐 편의점 안에 들어가자마자 어떤 음료수가 있는지 쭉 살펴봤어요. '딱히 사서 마시고 싶은 게 없네.' 패트병 음료는 그렇게 마시고 싶은 음료가 보이지 않았어요. 매장 안에서 음료를 마시려면 명부를 작성해야 하는데 편의점에서 명부를 작성하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었어요. 밖에 나가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홀짝이면서 갈 거라면 패트병에 들어간 음료를 구입해야 하지만 패트병 음료 중 마셔보고 싶은 음료가 안 보였어요. 패트병에 들어 있..

푸르밀 설빙 인절미 라떼

이번에 마셔본 편의점 음료수는 푸르밀 설빙 인절미 라떼에요. 집으로 돌아가던 길이었어요. 습관적으로 편의점에 들렸어요. 이번에는 편의점에 들어가자마자 음료수 코너로 바로 가지 않았어요. 먼저 혹시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미니컵 중 제가 안 먹어본 것이 있는지 한 번 살펴봤어요.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미니컵은 편의점마다 구비되어 있는 종류에 차이가 있고, 모든 종류가 항상 다 있는 것도 아니거든요. 어떤 때는 있고, 어떤 때는 없는 것들도 있어요.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미니컵은 특별한 것 없네.' 어느 편의점에나 다 있는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미니컵만 있었어요. 이것들은 아직 욕심내서 먹어볼 생각이 없었어요. 이런 거야 항상 있는 기본적인 맛이니까 급하게 먹을 필요가 없거든요. 물론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도 그렇..

공차 신메뉴 토피넛 밀크티 + 펄

이번에 마셔본 밀크티는 공차 토피넛 밀크티 + 펄이에요. 공차 토피넛 밀크티 + 펄은 2020년 10월 28일에 출시된 신메뉴에요. 볼 일이 있어서 서울에 갔다가 아주 늦은 시각에 의정부로 귀가하던 중이었어요. 지하철에서 할 것이 아무 것도 없었어요. 노트북 컴퓨터를 꺼내서 글을 쓰기에는 조금만 더 가면 의정부역에 도착할 것이었고, 그렇다고 멍하니 있자니 시간이 길게 남아 있었어요. 상당히 애매하게 시간이 남아 있었어요. 노래 들으며 가만히 있기는 지루했어요. 가뜩이나 오밤중이라서 창밖 풍경을 보기도 나빴어요. 지하철 내부 사람 구경은 지하철 1호선이라 안 하는 것이 오히려 정신건강에 좋구요. '인스타그램에 새로운 것 뭐 올라왔나?' 어지간한 인터넷 뉴스도 다 봤어요. 뉴스까지 다 보니 진짜 할 것이 아..

빙그레 버터 스카치 라떼

이번에 마셔본 커피 우유는 빙그레 버터 스카치 라떼에요. 추석날 깊은 심야시간이었어요. 서울 종로5가 효제초등학교에서부터 시작해 서울시청을 들려 홍대입구를 향해 걸어가고 있었어요. 중간에 다리가 아프고 배고파서 편의점에서 도시락 하나 먹고 나왔어요. 그러나 이때 음료수는 마시지 않았어요. 원래는 도시락 먹으면서 음료수도 하나 같이 마실 생각이었어요. 그렇지만 마음에 드는 음료수가 보이지 않았어요. 그래서 음료수는 마시지 않고 그냥 나왔어요. 어느덧 홍대입구가 가까워지고 있었어요. 신촌에서부터는 추석 당일 새벽인데도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보였어요. 확실히 홍대입구 쪽은 번화가였고 대학가였어요. 여기는 어떻게든 사람이 있는 곳이었어요. 관광객이 없다고 해도 이쪽에는 대학교가 몰려 있다보니 대학생이 많이 있거든..

베스킨라빈스31 신메뉴 아이스크림 - 오레오 쿠키 앤 밀크

이번에 먹어본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은 오레오 쿠키 앤 밀크 아이스크림이에요. 배스킨라빈스31 오레오 쿠키 앤 밀크 아이스크림은 베스킨라빈스31에서 2019년 11월 4일에 출시한 신메뉴 아이스크림이에요. 너네 무슨 밀린 방학 숙제하냐? 베스킨라빈스31 홈페이지를 보는 순간 어이 없어서 웃음만 나왔어요. 베스킨라빈스31에서는 2019년 11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으로 오레오 쿠키 앤 크림치즈 아이스크림을 출시했어요. 여기에 2018년 11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이었던 오레오 쿠키 앤 카라멜 아이스크림도 다시 부활시켰어요. 이것으로도 모자랐는지 오레오 쿠키 앤 민트 아이스크림과 오레오 쿠키 앤 밀크 아이스크림을 새로 출시했어요. 베스킨라빈스31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아이스크림 종류 보려고 아이스크림을 선..

서울우유 복숭아 우유 후기

이번에 마셔본 우유는 서울우유 복숭아 우유에요. 집으로 돌아가던 길이었어요. 친구와 만나서 저녁식사로 자극적인 것을 먹고 돌아가는 중이었어요. 입안이 계속 짜고 목말랐어요. 너무 매운 것을 먹어서 속이 조금 얼얼한 기분이 있었구요. '뭔가 순한 거 하나 마시고 집으로 들어갈까?' 제일 좋은 것은 집에 가서 물 한 컵 마시는 것이었어요. 그러나 집까지 돌아가기 위해서는 아직 거리가 조금 많이 남아 있었어요. 갈증과 입 안에 남아 있는 짠맛을 참고 걸어가도 되기는 했어요. 하지만 그걸 꾹 참고 걸어가고 싶지 않았어요. 굳이 참아야할 이유도 없었구요. 편의점 들어가서 음료수 하나 사서 마시고 나오면 간단히 해결될 문제였어요. 쉬운 해결방법이 있는데 굳이 그걸 억지로 참아야하나 싶었어요. '편의점 음료수 중에 ..

씨유 CU 편의점 어른우유 말차맛 후기

이번에 마셔본 편의점 우유는 씨유 CU 편의점 어른 우유 말차맛이에요. 제주도에서 살고 있는 친구가 서울로 놀러왔어요. 셋이 당일치기로 어딘가 놀러갔다 오기로 했어요. 서울에 살고 있는 친구와 제주도에 살고 있는 친구와 같이 어디로 놀러갈지 이야기를 했어요. "우리 양평이나 포천 가자." 당일치기로 놀러갈 만한 곳으로 어디가 좋을까 생각하다 양평과 포천이 떠올랐어요. 일단 아침 일찍 출발해야 했기 때문에 서울 서부권은 제가 어려웠어요. 저는 의정부 살고 있거든요. 아침 일찍 서울 및 경기도 서부권으로 가기 위해서는 제가 새벽에 의정부에서 출발해서 서울로 가야 했어요. 의정부에서 서울 서부권으로 가는 동안 걸리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서울 서부권에서 만나 아주 빨리 출발하는 것은 어려웠어요. 경기도 동부권에..

아마스빈 사하라 버블티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아마스빈 사하라 버블티에요. "아마스빈 가야지." 날이 더워졌기 때문에 아마스빈을 자주 갈 때가 되었어요. 아마스빈은 제가 매우 좋아하는 프랜차이즈 버블티 카페에요. 아마스빈의 최대 장점은 가격이 상당히 저렴한 편에 속하지만 맛은 꽤 고급지다는 점이에요. 단순히 가성비 높은 수준이 아니라 진짜로 이 가격에 이런 맛을 내는 것이 놀라워요. 아마스빈 음료들 하나하나 맛이 비싼 카페에서 판매하는 음료와 비교해도 전혀 떨어지지 않거든요. 가격은 반값 수준인데도요. '아마스빈도 다른 음료들 맛 괜찮을까?' 우리나라에서 밀크티 전문 프랜차이즈 카페의 대표주자는 공차에요. 한국 먹거리 역사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회사에요. 공차가 우리나라에 밀크티를 널리 알렸다는 것은 그 누구도 ..

푸르밀 인디안밥 우유

이번에 마셔본 우유는 푸르밀 인디안밥 우유에요. 밖에 나와서 돌아다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어요. 세븐일레븐 편의점 앞을 지나갈 때였어요. '음료수나 하나 사서 마시고 집에 들어갈까?' 그렇게 덥거나 목마르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집에 들어가면 음료수가 없기 때문에 이왕 편의점 앞을 지나가는 길에 잠깐 들려서 음료수 하나 사서 마시고 들어가기로 했어요. 집에 들어가서 바로 잠을 잘 것도 아니었고, 집으로 돌아가면 물 밖에 없었거든요. 야식 하나 먹는 셈 치고 음료수 하나 사서 마시고 들어가면 딱 괜찮을 것 같았어요. 그래서 세븐일레븐 편의점 안으로 들어갔어요. 음료수 진열대를 찬찬히 살펴보며 어떤 음료수를 마실지 보고 있었어요. 가공 우유 앞을 지나갈 때였어요. "어? 인디안밥 우유?" 마침 영화 기생충..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아이스 죠리퐁 (2019년 5월 이달의 맛)

이번에 먹어본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은 배스킨라빈스31 2019년 5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인 아이스 죠리퐁 아이스크림이에요. 4월도 훌쩍 다 지나갔어요. 매달 1일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을 새로 출시하는 배스킨라빈스31도 또 새로운 아이스크림을 내놓을 때가 되었어요. 이번에는 어떤 아이스크림이 나올지 궁금했어요. 2017년 5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은 팝핑슈렉이었고 2018년 5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은 미니미니 미니언즈였어요. 베스킨라빈스31에서 2년간 5월에는 만화 캐릭터 이름을 달고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이 나왔어요. '설마 어벤져스는 아니겠지.' 요즘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아주 핫하다고 해요. 물론 저는 영화관 가서 영화를 보지 않기 때문에 저와 상관없는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엄청 재미있다는 말이 ..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우유에 빠진 딸기

이번에 먹어본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은 우유에 빠진 딸기에요. '이거 종각에서만 파는 건가, 다른 데에서도 다 파는 건가?' 3월말이었어요. 밤에 지인과 종각에서 만나서 밥을 뭐 먹을까 고민하며 길을 걷고 있었어요. 배스킨라빈스31 앞에 도착했어요. 안을 들여다 보았어요. '우유에 빠진 딸기'라는 아이스크림이 있었어요. 이건 확실히 안 먹어본 배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이었어요. 사랑에 빠진 딸기 아이스크림은 먹어보았지만 우유에 빠진 딸기는 안 먹어보았거든요. 그래서 이따 여기 와서 먹어볼까 하다가 순간 떠오른 것이 있었어요. '작년에 종각에 있는 배스킨라빈스31 매장은 거기서만 파는 아이스크림이 있었어.' 작년에는 배스킨라빈스31 종각점에서만 파는 아이스크림이 몇 종류 있었어요. 우유에 빠진 딸기는 ..

비락 알밤라떼 우유 후기

이번에 마셔본 우유는 비락 알밤라떼에요. 세븐일레븐에서 아삭아삭 햄치즈 샌드위치를 다 먹고 나니 음료수 하나 마시고 싶어졌어요. 일종의 관문 효과 같은 건가 봐요. 분명히 편의점 들어갈 때에는 음료수 욕심 하나도 없고 샌드위치만 하나 먹고 나올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샌드위치 하나를 다 먹고 나니 음료수 하나 마시고 싶어졌어요. 집에 가서 커피 타서 마셔도 되기는 했지만 당장 무언가 마시고 싶다는 욕구가 더 컸어요. 음료수 진열장으로 갔어요. 음료수 중 마시고 싶은 음료수가 있나 살펴보았어요. 콜라? 이건 너무 무난한데...사이다? 이것도 너무 무난하고... 탄산은 그냥 안 끌려. 주스도 별로야. 뭔가 희안하게 생긴 것도 안 보여. 다 밋밋해. 음료수 중에서는 제 마음을 확 사로잡을만한 희안한 것이 보이지..

빙그레 리치피치맛 우유

이번에 빙그레에서 리치피치맛 우유를 출시했어요. "이거 맛 이상한 거 아니야?" 빙그레 바나나 우유는 전설이에요. 아주 오래 전 - 심지어 제가 어렸을 적부터 똑같은 통에 똑같은 맛으로 판매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이것은 아직까지도 계속 잘 팔리고 있어요. 무수히 많은 아류작과 경쟁자들이 있었어요. 그렇지만 빙그레 바나나 우유의 아성을 깨뜨린 것은 아예 없었어요. 그 어떤 것도 빙그레 바나나 우유를 넘지는 못했어요. 향을 진하게 해도, 맛을 더 강하게 해도 항상 돌고 돌아 결국 빙그레 바나나 우유였어요. 빙그레 바나나 우유가 장수할 수 있는 이유는 예전과 맛이 거의 똑같기 때문일 거에요. 빙그레 바나나 우유는 마실 때마다 맛이 딱히 변했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거든요. 이것과 극히 대조적인 것이 바로 농심 라..

탐앤탐스 얼그레이 초코라떼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탐앤탐스 얼그레이 초코라떼에요. 탐앤탐스 얼그레이 초코라떼는 2018년 11월 스윗 스노우 레볼루션 메뉴로 출시된 음료에요. '탐앤탐스에서는 어떤 음료가 새로 나왔을 건가?' 작년에는 탐앤탐스를 많이 갔어요. 작년에는 서울, 경기도, 멀리 충청남도 천안, 충청북도 청주와 강원도 춘천에 있는 24시간 카페를 찾아 돌아다니곤 했거든요. 24시간 카페를 찾아 돌아다니다 보면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를 안 갈 수가 없어요. 왜냐하면 24시간 카페 대부분이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거든요. 특히 24시간 카페 중 할리스커피, 탐앤탐스가 정말 많아요. 이 둘을 제외하고 24시간 카페를 찾아 돌아다니면 매장 찾기가 상당히 어려워요. 작년이야 24시간 카페 찾아 밤에 여기저기 돌아다녔기 때..

GS25 편의점 스누피 바나나 우유 - 더 진한 바나나 우유

이번에 마셔본 편의점 음료는 GS25 편의점의 더 진한 바나나우유에요. "너 스누피 커피 우유 알아?""스누피 커피 우유? 그게 뭔데?""그거 대학가에서 시험철에 인기 많대.""왜?""그거 카페인 많다고.""별 걸 다 먹어대네." 꽤 오래 전 이야기에요. 친구가 제게 스누피 커피 우유를 아냐고 물어보았어요. 당연히 그런 걸 알 리가 없었어요. 그런 것에 원래 관심 없었거든요. 지금도 별로 큰 관심 없구요. 친구 말로는 GS25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스누피가 그려진 커피우유가 대학교 시험철이 되면 인기 좋대요. 카페인이 많아서 잠을 쫓아내고 공부를 더 하려고 그걸 많이 사서 마신대요. 당연히 속으로 피식 웃었어요. 그딴 거 마셔봐야 별 소용 없다는 거 아니까요. 물론 카페인에 예민한 사람들이라면 효과가 확실..

커피빈 모로칸 민트 라떼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모로칸 민트 라떼에요. 친구와 만나 식사를 하고 여기저기 걸으며 돌아다니다 카페에 앉아서 잡담 좀 나누다 헤어지기로 했어요. 이태원에서 돌아다니고 있었기 때문에 둘 다 집에 가기 편한 장소로 옮기기로 했어요. 6호선은 둘 다 지하철을 환승해야만 집에 돌아갈 수 있었거든요. 이태원에서 금방 갈 수 있는 곳 중 어디가 괜찮을지 곰곰히 생각해보았어요. 아무래도 논현역 쪽이 괜찮을 것 같았어요. 논현역은 지하철 7호선도 있고 근처에 지하철 9호선도 있고, 버스로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논현역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동대문으로 가서 조금 걸어가 106번이나 108번 버스로 환승해서 가도 되거든요. 버스를 타고 논현역 버스 정류장에서 내렸어요. 무난하게 할리스 커피를 가기..

설빙 빙수 - 망고 유자 설빙

이번에 먹어본 빙수는 설빙의 빙수 중 하나인 망고 유자 설빙이에요. 얼마 전, 모처럼 설빙에 갔어요. 설빙에 가서 어떤 메뉴를 먹을까 하나씩 살펴보았어요. 딱 '이거다!'라는 느낌이 드는 빙수가 보이지 않았어요. 설빙 빙수 모두 빙수니까 기본적으로 시원하기는 하겠지만, 이왕이면 깔끔하고 시원한 것을 먹고 싶었어요. 다 먹고 나와서 목 마르지 않도록요. 지난번에는 흑임자 설빙을 먹었었고, 그 이전에는 그린티 초코 설빙을 먹었어요. "뭐가 좀 깔끔할 건가?" 그때 벽에 망고 유자 설빙 사진이 붙어 있는 것이 보였어요. '내가 망고 유자 설빙 먹었던가?' 곰곰히 생각해보았어요. 안 먹었던 것 같았어요. 망고 빙수가 대유행할 때 우리나라에서 망고 빙수를 먹어본 적이 거의 없거든요. 그리고 유자가 들어간 설빙은 ..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자모카

이번에 먹어본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은 자모카에요. '이것들도 다 먹어봐야 하나?' 종각역에 있는 베스킨라빈스31 매장에서 왜 한정판 메뉴를 파는지 모르겠어요. 그러나 거기에서만 파는 한정판 아이스크림이 있었어요. 그래서 그것을 하나씩 먹어보기로 했어요. 그것도 엄연히 배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에 속하는 것들이니까요. 존재 자체가 신기한 아이스크림이었어요. 그렇게 몇몇 매장에만 한정판으로 아이스크림을 내놓는 경우가 종각역에 있는 배스킨라빈스31 매장 말고 다른 곳도 있는지 매우 궁금해졌어요. 종각역에 있는 베스킨라빈스31 매장에서 파는 한정판 메뉴 중 무엇을 먹을지 결정하기 위해 아이스크림 진열대를 바라보았어요. 한정판 메뉴 중 이미 하나는 먹었어요. 남은 것 중에서 하나를 골라야 했어요. 남아 있는..

탐앤탐스 블랙빈 코코넛 라떼

탐앤탐스에서 11월부터 블랙빈 코코넛 모카, 벨기에 모카, 벨기에 초코 라떼, 블랙빈 코코넛 라떼를 마시면 음료컵을 주는 행사를 하고 있어요. 저는 이것 중에서 벨기에 초코 라떼를 마셨고, 이번에 블랙빈 코코넛 라떼를 마셨어요. 이렇게 컵을 받을 수 있는 음료를 두 개를 마신 이유는 두 가지 이유가 있었어요. 24시간 카페를 돌아다니는 동안 탐앤탐스를 어쨌든 가야 했다는 것이 첫 번째 이유였어요. 아치파 탐앤탐스 가서 음료를 마셔야 하니 아메리카노 말고 다른 것을 마셔보자는 것이 첫 번째. 두 번째 이유는 마침 컵이 필요했어요. 컵 가격을 고려하면 탐앤탐스 블랙빈 코코넛 라떼 가격 6000원은 그렇게 나쁜 가격이 아니었어요. 음료 가격만 생각하면 가격이 있는 편이지만, 이것은 마신 후 유리컵을 그대로 들..

CU 편의점 신제품 - 연세우유 미니멜츠 스윗코튼

종로에 나와서 돌아다니다 집으로 가기 위해 종로5가 효제초등학교 정거장으로 걸어갔어요. 버스 정류장 거의 다 왔을 때 무언가 하나 사서 마시고 싶었어요. 날이 많이 추워지기는 했지만 습관적으로 종로5가 효제초등학교 정거장으로 오자 목이 말랐고 편의점 가서 뭔가 하나 사서 마시고 싶어졌어요. 이 정류장 근처에 CU 편의점이 있거든요. 그래서 뭔가 하나 사서 마시기 위해 CU 편의점 안으로 들어갔어요. '그냥 갈까?' 1+1 행사 상품이 있으면 하나 사서 마시고 없으면 그냥 갈까 고민하면서 음료수 진열대를 쭉 살펴보았어요. 신제품 딱지가 붙어 있는 음료가 몇 개 있었어요. 신제품이라 해도 그렇게까지 궁금하지 않으면 그냥 갈 생각이었어요. 다행히 이제 날이 차가워져서 음료수를 마시고 싶은 욕구가 그렇게 많지 ..

세븐일레븐 자두 우유

새벽부터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집에 돌아갈 때였어요. 날은 엄청나게 뜨겁고 지친 상태였는데 하필 버스에서 자다가 지하철역 한 정거장을 더 가서야 잠에서 깨어서 내렸어요. 제대로 내려서 걸어가도 덥고 피곤해서 힘든데 지하철역 한 정거장을 추가로 더 걸어가야 하니 정말로 지치고 어지러웠어요. 동남아시아 여행 중 느꼈던 더위를 다시 느끼는 것 같았어요. '뭐 좀 사서 마시고 걸어가자.' 어지간하면 편의점 가서 무언가 사서 마시지 않고 바로 집으로 돌아가 물을 마시려고 했지만 도저히 참을 수 없었어요. 이대로 가다가는 분명히 더위를 먹을 것 같았거든요. 편의점의 에어컨 냉기를 쐬며 시원한 것 하나 마시면서 몸의 열기를 조금 식힌 후 다시 집으로 걸어가야겠다고 느꼈어요. 거의 생존본능처럼 생각한 것이 아니라 느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