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중앙선 양수역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양평군 물소리길로 갈 수 있어요. 물소리길은 경의중앙선 역과 역 사이가 연결되는 길로, 시골마을 골목을 여행하며 자연 풍광을 감상하는 길이라고 해요. 양수역에서 두물머리까지는 거리가 꽤 있어요. 전혀 가깝지 않은 거리에요. 전철로 두물머리를 가기 위해서는 양수역에서 내려야 하지만, 양수역에서 두물머리가 바로 앞에 있지 않아요. 그나마 다행이라면 두물머리는 멀리 있지만, 양수역에서 물소리길을 따라 걸어가며 보는 경치도 아름답다는 점이에요. 만약 지하철로 두물머리를 갈 생각이라면 물소리길을 따라 걸어서 두물머리까지 가겠다고 생각하고 가는 것이 좋아요. 무조건 두물머리만 가겠다고 계획하고 양수역으로 가면 걸어야 할 길이 꽤 되거든요. 제가 양수역 물소리길을 갔을 때는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