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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식당 3

강원도 동해시 묵호역 사거리 심야식당 맛집 보라분식

흔히 식당이라고 하면 영업시간이 낮 시간이에요. 거의 모든 식당이 주로 낮에 영업하고, 여기에 추가로 밤 늦게까지 영업하거나 밤새도록 영업해서 24시간 내내 영업해요. 심야시간에 영업을 하는 식당은 낮시간부터 시작해서 밤 늦게까지 운영하는 식당이거나 주로 술 장사가 목적인 술집이에요. 술집이 아닌 이상 심야시간에만 영업하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문을 닫는 식당은 없다고 봐도 될 정도에요. 동해시에는 심야시간에만 영업하는 식당이 있다? 강원도 동해시 묵호역 사거리에는 순수하게 심야시간에만 영업을 하는 식당이 있어요. 바로 보라분식이에요. 저녁까지는 항상 불이 꺼져 있고, 심야시간이 되면 불이 켜지고 장사를 하는 매우 신기한 식당이에요. 보라분식을 처음 봤을 때는 작년 여름이었어요. 작년 여름에 처음으로 동해시..

경기도 의정부 의정부역 젊음의 거리 24시간 식당 - 더진국 의정부 행복로점

밤새 할 것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슬슬 새벽 시간이 되어가고 있었어요. 저녁에 잠시 잤다가 밤에 일어나서 할 것 하면서 아무 것도 먹지 않았어요. 밥 먹을 시간이 되어가고 있었어요. '나가서 밥이나 사먹고 올까?' 간단히 라면을 끓여먹는 것으로 끼니를 때우는 방법은 언제나 존재해요. 그렇게 간단히 한 끼 해결하는 것이 사실 제일 좋은 해결책이었어요. 그러나 이날은 그냥 밖에 나가고 싶었어요. 심야시간에서 새벽 시간으로 바뀌어갈 즈음에 모처럼 산책 좀 하고 싶었어요. 산책하며 돌아다니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식사로 뭔가 사먹고 집으로 가고 싶었어요. '산책할 겸 해서 나가야겠다.' 산책하면서 편의점에 들려서 먹을 것 있으면 먹고 돌아오기로 했어요. 씻고 옷 갈아입고 밖으로 나왔어요. 아직 심야..

[일본 여행] 예습의 시간 - 33 일본 도쿄 아사쿠사 심야 영업 식당 겸 카페 롯지 아카이시 日本 東京 珈琲 ロッジ赤石

기분 상쾌한 아침!...일리가 없다. 일어나자마자 느껴지는 두 다리의 통증. 전날보다 고통이 많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여전히 두 다리는 아팠어요. 종아리부터 시작해서 발바닥까지 뜨거운 핫팩으로 뼈 근처를 지져대는 것 같았어요. 보통 눈을 떴을 때는 잠결이라 고통이 덜 느껴져요. 그런데 잠이 다 깨지도 않았는데 고통이 느껴졌어요. 전날 너무 무리했어요. 술기운으로 잊고 돌아다닌 거였어요. 아니, 잊었다는 것은 거짓말이에요. 이토야 다 둘러보고 나서 길바닥에 진짜 주저앉아버렸으니까요. '이 무슨 불길한 소리지?' 툭 툭 툭 툭. 뭔가 쉴 새 없이 계속 떨어지는 소리. 귀를 의심했어요. 방에 창문이 있기는 했지만 창문은 장식품에 가까웠어요. 창문이 아예 없으면 방이 너무 깜깜하니까 빛 들어오라고 벽에 구멍 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