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신발 2

장기간 여행중 및 여름 신발 관리 Tip - 신발 깔창은 치약으로 세탁하기

여행을 다닐 때 빨리 피로를 풀어주는 방법을 알아두면 매우 덜 힘들게 다닐 수 있어요. 여행 갈 때 체력이 얼마나 필요하냐고 물어보는 분들이 가끔 계시는데, 그때마다 저는 매일 10km 걷는다고 생각하시면 된다고 대답해요. 이 말을 들은 사람들은 한결같이 제가 여행을 힘들게 다녀서 기준이 상당히 높다고 생각해요. 지도를 보고 동선 거리 계산해보고는 '하루에 무슨 10km씩이나 걸어?'라고 생각해요. 그러면 구경할 때 전동휠체어 타고 다닐래? 여행만 가면 힘들고 피곤한 진짜 이유는 여기에 있어요. 이동 동선만 계산해보고 '얼마 안 걷는다' 생각하는데 막상 하루 일정 끝나면 다리가 아픈 이유는 구경할 때 서 있고 걸어다니는 것은 하나도 계산하지 않기 때문이에요. 산책로에서 10km는 얼추 2시간 반 정도 걸..

여행 Tip 2016.08.03

신발에 달라붙은 것 떼는 방법과 떼기 어려운 것들

길을 다니다보면 신발에 무언가 달라붙는 일이 가끔 생겨요. 신발에 달라붙는 것은 여러 가지가 있죠. 아마 대표적으로는 껌과 진흙이 있을 거에요. 먼저 진흙. 이것은 떼기 아주 쉬워요. 그냥 물로 잘 씻어내면 끝이니까요. 그 다음은 껌. 이것은 제일 만만한 방법이 에프킬라 같은 스프레이로 녹여가며 떼어내는 거에요. 그러면 한국에서 신발에 달라붙은 것 중 가장 떼기 고약한 것은? 제 경험상 제일 고약한 것은 '아스팔트'에요. 신발에 아스팔트가 들러붙을 일은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 아스팔트밭을 걸어다닐 일이 많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아스팔트가 마르지 않은 길을 걸었을 때 신발에 아스팔트가 잔뜩 달라붙는 경우가 있어요. 이때 문제는 신발에 껌이 달라붙은 것과는 비교가 안 된다는 것이죠. 껌이 들러..

여행 Tip 2013.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