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먹어본 대형마트 제과점 빵은 홈플러스 뽀득 소시지빵이에요. 개천절이었어요. 이날은 아예 밖에 나가지 않고 계속 집에 있을 생각이었어요. 월요일이 올 때까지 집에서 쉬면서 연휴를 보낼 계획이었어요. 추석 연휴 첫날 및 추석 당일 새벽에 밤새도록 밖에 나가서 걸어다녔기 때문에 굳이 밖에 또 나가고 싶지 않았어요. 이틀 연속으로 심야시간에 밖에 나가서 아침까지 돌아다녔기 때문에 피곤하기도 했구요. 모처럼 그렇게 많이 돌아다녔으니 나머지 연휴는 집에서 푹 쉬고 싶었어요. 집에서 라면을 끓여먹기 위해 라면이 몇 개 남았나 확인해봤어요. "라면 다 떨어졌네?" 라면이 비유적으로 거의 다 떨어진 것이 아니라 진짜로 몇 개 안 남아 있었어요. 이러면 월요일에는 라면이 아예 없을 거였어요. 집 밖에 안 나가면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