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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24시찜질방 2

서울 청량리역에서 무궁화호 열차 타고 강원도 태백시 태백역 24시간 찜질방 가기 - 석탄의 길 3부 02

"강원도에 감자 많은 거 많아?" "응. 왜?" "나 올해 강원도 여행 가서 감자 한 번도 못 봤어." 강원도 친구와 카카오톡으로 대화하던 중이었어요. 강원도 친구에게 강원도에 진짜 감자 많은 거 맞냐고 물어봤어요. 강원도 친구는 맞다고 대답했어요. 강원도 친구는 제게 왜 강원도에 감자가 많냐고 물어보는지 매우 궁금해했어요. 강원도 친구에게 장난으로 물어본 것이 아니라 진지하게 물어봤거든요. 강원도 친구는 당연한 것을 왜 물어보는지 알고 싶어했어요. 강원도 감자 많은 거 맞음? 강원도 가서 감자를 한 번도 못 봤는데? 제 고향 제주도 별명은 감귤국이에요. 감귤국 소리 들을 만 해요. 제주도에는 감귤 과수원이 매우 많아요. 감귤 수확철이 되면 제주도 도처에 감귤이 넘쳐나요. 만약 겨울에 제주도를 방문한다면..

석탄의 길 1부 17 - 강원도 태백시 황지동 24시간 찜질방에서의 하룻밤 숙박

"쌀쌀하네." 찜질방에서 자다가 살짝 추워서 잠에서 깨었어요. 몇 시인지 봤어요. 2022년 10월 6일 새벽 1시 반이었어요. 스마트폰 옆에서 자려고 하니 창가쪽에서 자야 했어요. 창가쪽은 조금 쌀쌀했어요. 스마트폰 옆에서 자는 것을 포기하면 따스한 안쪽에서 잘 수 있었어요. 스마트폰 옆에서 자는 것을 포기하자니 많이 신경쓰였어요. 스마트폰 도난당할 위험은 없었지만 진동 알람 못 듣고 완전히 골아떨어져버리면 하루 일정이 엉망이 될 거였어요. 운탄고도 8길만 걷는다면 급할 거 없이 느긋하게 자도 되었어요. 하지만 제 여행 일정은 운탄고도 8길을 다 걷고 동해시로 넘어가서 동해시에서 또 돌아다니는 일정이 있었어요. 이것까지도 어떻게 될 수 있었어요. 깜깜할 때 돌아다니면 어떻게 되기는 할 거였어요. 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