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너네 집 가도 돼?" "응, 오고 싶으면 와. 그런데 언제 올 건데?" "오늘." "오늘? 내일 나 출근하면 너는 뭐 할 건데?" "너네 집에서 쉬다가 동네 돌아다니든가." "그래." 다른 지역 사는 친구와 연락하다가 친구에게 오늘 놀러가도 되냐고 물어봤어요. 그러자 친구가 오고 싶으면 오라고 했어요. 대신에 다음날 자기는 출근해야 하니까 자기가 출근해 있는 동안은 알아서 놀아야한다고 했어요. 그래서 그러겠다고 했어요. 다른 지역 사는 친구집으로 놀러갔어요. 친구와 만나서 놀다가 슬슬 잠을 잘 시각이 되었어요. "너 내일은 여기에서 뭐 할 거야?" "그냥 동네 돌아다니면서 놀려구." 친구는 제가 혼자서 잘 돌아다니고 잘 노는 것을 알기 때문에 알아서 잘 놀라고 했어요. "너 내일 늦게 일어날 거지?..